Photo by 박수민
나고야에는 아직 그의 집이 있고 자신의 방이 그대로 남았고 어머니와 누나가 살았다.
한 해에 한 번이나 두 번 의례적으로 귀향할 때마다 가족들은 그를 따스하게 맞아주었지만,
이미 거기에는 그가 갈구하고 그리워하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그에게는 향해야 할 장소도 돌아가야 할 장소도 없어지고 말았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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