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사람 냄새 나는 웃픈 순수창작극, < 형제의 밤 >

글 입력 2016.04.0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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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대한민국 가구 중 재혼 가구의 비율을 나타내는 숫자다.
 10 가구 중 2 가구는 재혼 부부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통계청이 밝힌 사실이지만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 속에서 정작 우리는 그렇게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인지 재혼 가구, 그 자녀를 소재로 한 문학 작품이나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었다. 


New형제의밤_포스터(발송용).jpg
 

 그런 의미에서 <형제의 밤>은 소재부터가 특별하다. 
여기서 말하는 ‘형제’가 바로 재혼 가구의 형제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재혼한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아닌 
부부가 각각 이전 결혼 생활에서 얻은 아들들이 이 연극의 주인공이다. 



인물소개

엄마의 아들, 수동
쉼 없이 공부에만 올인 하는 외골수, 그러나 4수 끝에 들어간 명문대와 어학연수, 
지금 준비하고 있는 언론고시까지 어느 하나 쉽게 얻은 것이 없다. 
피 한 방울 안 섞인 형제 연소는 자신의 눈에 한심하게 보이기만 할 뿐이다.

아빠의 아들, 연수
사업밑천으로 가족에게 빚더미를 안겨준 장본인이지만
매사에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라 말로는 못할 게 없다.
게다가 세상물정에 대해서만큼은, 공부밖에 모르는 수동보다 훨씬 더 자신 있다.
 


시놉시스

 어제는 남이었던 사람이 오늘은 형제라니,
누군들 쉽게 받아들일 수 있으랴.

하지만 이들은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을 넘어서 철천지원수처럼 지냈다.
고등학교 때 만나, 이제는 서른 살을 넘긴 두 형제의 관계는 좁혀지지 못해 곪기만 하고
한 날 한 시에 돌아가신 부모님의 죽음은 두 사람에게 감정폭발의 기폭제가 된다.

두 형제는 하룻밤 동안 유치한 말장난과 몸싸움으로 유산을 두고 다투다가 
결국, 서로에게 독설을 내뱉고 주먹질까지 한다.

그러면서 밝혀지는 각자가 숨기고 있던 형제의 비밀들과
대답 없는 부모님의 숨겨져 있던 진실은 점점 더 상황을 복잡하게 만든다.



 달라도 너무 다른 형제의 휴먼 코미디, <형제의 밤>은
순수창작극으로 2013년에 초연을 시작해 그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으며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가릴 것도 없이, 숨길 것도 없이, 포장 따윈 없이, 
켜켜이 쌓인 갈등을 풀어나가는 두 형제의 모습을 보여줄 있는 그대로 보여줄 <형제의 밤>.
이보다 사람 냄새가 나는 연극이 또 있을까. 기대가 된다. 



공연 정보

공연 기간 : 2016년 4월 1일~2016년 6월 19일
공연 시간 : 평일 9시, 토요일 및 공휴일 3시, 6시, 일요일 3시
공연장 :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러닝타임 : 90분(인터미션 없음)


행사 안내

1. <형제의 밤> 티켓 유료 구매자를 대상으로 응모권 지급
(1번 관람 시 1장, 2번 관람 시 2장, 3번 관람 시 3장 등 관람 횟수만큼 더 많은 지급)

2.. SNS(페이스북, 인스타 등) 및 블로그 등에 <형제의 밤>을 올려주시고 인증완료하면 지급!.
3. 공연장 로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 참여를 통해서도 응모권 지급
(현장 이벤트는 공연시작 30분 전까지 진행)

행사기간 : <형제의 밤> 공연 기간 내
당첨인원 : 1인
당첨발표 : 공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
경품내용 : 핀란드 로바니에미 왕복항공권, 로바니에미 3성 호텔 3박, 1억원 여행자 보험



New형제의밤_상세페이지(발송용).jpg



반채은.jpg
 

[반채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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