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연극 -보도지침

글 입력 2016.03.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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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보도지침 ( 報道指針 )


마로니에 공원의 그늘아래서
잔잔한 소음과 함께
책장을 넘기는 여유가 그리워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이번 아트인사이트의 문화초대는 
연극 [보도지침]입니다. 


공연계에서 주목을 받고있는 
변정수씨의 연출과 오세혁씨의 대본 !
이제껏 보기 드문 법정소재와 설정을 가지고
약 2년간의 기획을 거쳐
무대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보도포스터.jpg


일 시
2016년 03월 26일 ~ 06월 19일 


장 소
수현재씨어터


보도맵.jpg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2길 21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52 대명문화공장 3층 )


출 연 진
사회부기자, 김주혁 역 ----  송용진 / 김준원
 잡지 편집장, 김정배 역  ----  김대현 / 안재영
변호사, 황승욱 역  ----  이명행 / 김주완
검사, 최돈결 역  ----  에녹 / 최대훈
판사, 송원달 역  ----  장용철 / 이승기
남자 역  ----  김대곤 / 강기둥
여자 역  ----  이봉련 / 박민정



티켓 예매


관람 시간
110분
 

관람 연령
만 13세 이상


출연진 일정

8.jpg

 
기획, 제작
㈜ 엘에스엠컴퍼니


공연문의
벨라뮤즈㈜  02-3454-1401


'보도지침'이란,
제 5공 시절 언론사들에게
은밀하게 시달되었던 가이드라인으로
이는 언론에 대한 정부의 통제방식 중 하나였습니다.

 ‘가, 불가, 절대불가’ 등의 구분을 통해
보도여부는 물론
보도 방향과 내용, 형식까지 구체적으로 결정해 시달함으로써
사실상 언론의 제작까지 정부기관이 전담하는 현상이 벌어고,
보도지침에 충실하게 따랐던 언론사는
취재한 기사의 비중이나 보도가치와는 상관없이
신문·잡지를 발행함으로써,
대중조작이 끊임없이 되풀이되었는데요,

이를 견디다 못한 몇몇 언론인들은 뜻을 같이해
월간 <말>지에 보도지침을 폭로하게 되고,
이 중심에 당시 한국일보에 재직 중이던
'김주언' 기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이 폭로 사건으로 인해 재판에 서게 되고 
실형을 구형받게 되는데요,
연극 <보도지침>은
바로 이 재판 과정을 다룬 법정드라마입니다.

잠시 배우 송용진씨의 홍보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이번 작품 기획사 엘에스엠 컴퍼니의
이성모 대표는
“장르의 편중화, 편중된 공연시장 및
스타캐스팅에 의존한 제작비 상승등에
공연기획자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매니아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까지 즐길 수 있는
공연시장의 저평을 넓히는 작품을 만들어가겠다”며
책임감을 우회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오는 26일 부터 만나게 될
연극 보도지침
재미와 감동이 함께 하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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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공연은 ART insight 가 미디어 파트너로 후원하는 공연입니다.


[김은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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