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

글 입력 2016.03.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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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77번째 문화초대_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


서포터즈를 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문화초대를 받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싶은 사람과 함께 가서 문화초대를 즐겼다. 지난 문화초대를 생각해보니 단 한번도 엄마와 함께 문화초대를 즐긴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 때문에 바쁘신 엄마와 엄마의 취향에 맞지 않을 것 같다는 나의 생각은 엄마와 문화초대를 한번도 즐길 수 없게 만들었다. 물론 이 모든건 핑계일지도 모른다.ㅠㅠ..

하지만 이번 문화초대를 보면서 '완전 딱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랑 나, 모두가 즐겁고 재밌게 문화초대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엄마께 문화초대 같이 보러가자고 말씀드렸다. 엄마는 기다렸다는 듯이 흔쾌히 수락하셨다. 
엄마랑 함께 하는 무언가가 새로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꽃순이를 아시나요'를 아직 접하지는 않았지만 벌써부터 볼 생각에 설레고 기대가 된다!


내가 이번 문화초대를 엄마와 함께 가야겠다고 생각 한 이유는 '꽃순이를 아시나요'의 배경과 스토리 때문이다. 엄마 세대의 배경과 뮤지컬의 만남인 신선해 보였다! 그때 그 시절의 유행가들이 뮤지컬 속에서 흘러 나온다니! 새로움 그 자체다.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는 이전 공연에서 상당한 흥행을 일궈냈다. 그래서 많은 관객들의 요청으로 이번 공연은 앵콜 공연으로 재개막 한다. 도대체 어떻길래 수 많은 관객에게 앵콜 요청을 받았을까?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서울로 상경한 19살 ‘순이’와 그녀의 첫사랑이자 고향오빠인 ‘춘호’의 10대부터 60대까지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주인공 ‘순이’와 ‘춘호’의 50년 삶을 통해 가족을 위해 열심히 뛰고 희생하던 우리네 어머니, 아버지의 이야기를 보여준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는 5060세대는 물론 2030세대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며 새로운 가족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그리고 뮤지컬 속 음악들로 김국환 <꽃순이를 아시나요>, 이미자 <동백 아가씨>, 남진 <님과 함께>, 심수봉 <그때 그 사람>, 이선희 <인연>, 이문세 <사랑이 지나가면> 등 7080 당대 주옥 같은 히트곡이 있다. 5060세대 부터 2030세대의 공감을 받지 않을라야 않을 수 없는 뮤지컬이다ㅎㅎ!!


부모님과 함께 세대 간의 소통을 이루고 싶다면, 복고 열풍과 함께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가보고 싶다면! 다가올 봄에 대학로를 찾아와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


꽃순이를 아시나요.jpg
 

Intormation

공연명 :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
공연장소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
공연기간 :2016년 3월 4일 (금) ~ 2016년 5월 1일 (일)
공연시간 :수,목,금 오후 8시 / 토 오후 2시, 5시 / 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3시 / 월, 화 공연없음 (*4/13 선거일 오후 3시)
관람등급 :만 8세이상
관람료 : 전석 40,000원
관람시간:110분(인터미션 없음)
 

[이다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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