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21) 맘모스 해동 [연극,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
글 입력 2016.01.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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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스 해동맘모스는 가장 활발하고 활기 잇게 살아가던 모습 그대로 얼어있다. 비록 그 실체는 오래전에 얼어 죽어버린 시체일지라도 거대한 그 위용은 여전히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 그러나 맘모스는 오로지 이 얼어버린 상태를 유지하고 잇어야만 그 위용을 과시할 수 있다. 맘모스가 해동되는 순간 그 위용은 순식간에 사라지며 맘모스는 썩은 시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바로 <맘모스 해동>속 부인과 남편의 꿈과 희망처럼 말이다.
<시놉시스>먹고 살기 위해 시어머님이 물려주신 보신탕 식당을 하고 있는 부인과 교수 임용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온 남편.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집에 손님이 방문한다. 손님은 부인의 보신탕 식당에 개를 대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남편은 천박해 보이는 손님에 대응하고 즐거워하는 부인의 모습이 상당히 낯설다. 부인은 남편이 자신을 시장통의 사구려 여자로 변했다고 규정하는 것이 기가 막히고 원망스럽다. 그들이 대화는 진행될수록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갈등만 고조시키다 결국 폭발하고 마는데.
맘모스 해동일자 : 2.5~2.21시간 : 화요일~금요일 20:00 / 토요일 19:00 / 일요일 및 공휴일 16:00(설연휴 2/7, 2/8, 2/15 공연없음)티켓가격 : 일반 30,000원주최 : 공상집단뚱딴지관람등급 : 13세 이상
문의 : 02-2069-7202
<상세정보>
[장재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