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2.6) 바냐아저씨 [연극, 아트원씨어터 2관]

글 입력 2016.01.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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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냐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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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극은 전형성과는 동떨어져 있다. 젊은이들의 사랑이 아닌 중년의 사랑을 그리는 한편 작은 공동체를 이루고 사는 농촌 공동체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한 가지, 전형성을 가지고 있다면 ‘아름다운 여성’의 등장이다. 이 여인의 등장으로 하여금 농촌은, 중년들은 술렁이기 시작한다. 이 연극의 묘미는 사랑의 선택을 받지 못한 이에게 집중한다는 점이다. 그들의 아픔을 블랙코미디로 그려내면서 이런 말을 던지고 있는건지도 모른다. “괜찮아, 나도 이렇게 살잖아!” 마음이 아픈 분들이라면, 바냐아저씨를 추천한다. 






<시놉시스>

조용한 시골마을, 바냐는 죽은 누이동생의 딸인 소냐와 늙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여기에 누이동생의 남편이자 쏘냐의 아버지인 교수 세레브랴꼬프가 젊고 아름다운 새 부인 엘레나와 함께 내려오면서 마음에는 작은 동요가 일어난다. 엘레나를 사모하게 된 바냐는 그녀에게 구애하지만 친구인 의사 아스드롭에게 사랑을 뺏기고 만다. 여기에 교수가 시골땅을 팔겠다고 하자 분노와 절망이 극에 달하는 바냐는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데..





바냐아저씨 


일자 : 1.27~2.6

시간 : 화요일~금요일 20:00 / 토요일 15:00, 19:00 / 일요일 15:00 (월요일 쉼)

티켓가격 : R석  50,000원 S석 30,000원

주최 :  중견연극인 창작집단

후원 및 주관 :  

관람등급 : 12세 이상




문의 : 02-765-9523





<상세정보>

[작품소개]
 
- 그날 이 후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연극
- 중년의 <사랑><삶><인간의 본능>을 이윤택 연출 특유의 블랙코미디로 해석한 연극 ‘바냐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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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연극인 창작집단은 2014년 극단 ‘전설’과의 합작공연인 <현자나탄>이후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이뤄 냈으며,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사업 중 중견예술인들의 활동을 활성하기 위한 중견원로 출연료 지급 지원 사업에 선정 , 이후 공연예술센터의 심사를 거쳐 지금의 연극‘바냐아저씨’를 2016년 1월 27일부터 2월6일 까지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올리며, 이후에 장기적인 공연과 전국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중견연극인창작 집단은 연극배우들만의 모임이 아닌 40대에서부터 미디어와 스테이지를 넘나드는 설경구,최민식 등 최고의 배우들의 참여의사를 받았으며, 2016년 새로운 기획 공연을 준비 하고 있다.
이번공연으로 좀 더 단체의 움직임을 알리고 퇴보된 네트워크에 자유롭게 활동하지 못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바냐아저씨라는 명작의 브랜드에 가려진 가장 서민적인 ‘전원 생활극‘
 
연극 바냐 아저씨는 한 시골 마을 저택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흔히 우리말로 도시에서 귀농한 교수부부가 옛 마을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일어나는 이야기 이다.
아름다운 교수의 아내 엘레나가 마을에 온 뒤로 마을사람들의 하루일과는 엘레나로 시작해 엘레나를 외치며 끝이 난다. 남녀모두 각자의 외로움을 내세워 엘레나의 사랑을 원하고 바란다.
그녀의 진정한 외로움을 알아주는 이는 없고 그녀 역시 이 시골마을에 익숙해지지 않고 서로의 갈등을 고조된다. 그녀의 마음을 얻을 자는 누구인가.
 
도시에서 내려온 교수의 새 와이프 엘라나 역으로는 배우 김지숙 배우가 맡았으며, 바냐역의 기주봉, 교수역의 고인배, 유모역의 이재희, 의사역의 곽철영, 노모역의 이용녀, 찔레긴역의 이봉규, 소냐역 김미수, 심부름꾼 신재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연한다.
 
- 지루하다면 연극‘바냐아저씨’가 아니다.
 
이번 중견연극인창작집단과 연출 이윤택의 바냐 아저씨는 지금까지 바냐아저씨 중 가장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고 편하게 관람 하면서 웃고 떠들며, 중년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다. 지금 까지의 안톤체홉의 연극 ‘바냐아저씨’중 최고라 말 할수 있다.
 
- 연극 ‘바냐아저씨’의 소냐는 우리의 열정팔이로 세상을 배우고 있는 젊은 층을 대변하고 있다.
 
여자로써 대접 받지 못하는 소냐 그녀는 응석을 피며 일을 내치지지도, 꾀를 내여 일을 하지도 못하는 정면 돌파형 젊은 층을 대변 하다. 소냐의 일과는 일반 농부와 다를 바가 없다. 아버지는 딸보다 새엄마에게 빠져 딸 소냐는 안중에도 없는 듯 하다. 그렇게 소냐는 시골에서 자기의 자리를 찾아가며, 살아 왔다.
소냐는 마을에서 많은 일들을 하고 있으며, 여자라 보호 받지도 못하며, 순수한 사랑 마져 무시당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소냐를 통해서 현 시대의 젊은 층들이 만능엔터테이너가 될 수 밖에 없는 모습을 비추고 있다.
 

[연출/안무의도]
 
체호프의 단편소설은 이렇게 공연될 수 있다는 걸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체호프의 소설은 그의 희곡보다 훨씬 처절하게 사실적이다.
그래서 관객은 놀라고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처절한 유머가 바로 체호프다.
 
체호프는 ‘내 작품은 희극이다’라고 했는데, 그동안 무대에선 상당히 고급적인 비극으로 만들었다.
 
원래 체호프가 얘기했던 삶의 희극성과 희비극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데 연출의 방점을 찍고자 한다.
 

[시놉시스]
 
조용한 시골마을, 바냐는 죽은 누이동생의 딸인 소냐와 늙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여기에 누이동생의 남편이자 쏘냐의 아버지인 교수 세레브랴꼬프가
젊고 아름다운 새 부인 엘레나와 함께 내려오면서 마을에는 작은 동요가 일어난다.
엘레나를 사모하게된 바냐는 그녀에게 구애하지만 친구인 의사 아스뜨롭에게 사랑을 뺏기고 만다.
여기에 교수가 시골땅을 팔겠다고 하자 분노와 절망이 극에 달하는 바냐는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데..
 

[기획의도]
 
- 중년의 사랑 그리고 삶 속 인간의 본능을 블랙 코미디로 풀어 내었다. ‘지루하면 바냐아저씨가’가 아니다.
 
 
바냐 아저씨는 명작이라는 브랜드 파워에 가려진 가장 서민적인 드라마이다. 바냐 아저씨이란 이름에 걸 맞게 우리네 ‘삼촌‘ 중년들의 사랑과 욕망 삶을 보여 주며 극에 달하는 사건을 뒤로 하고 아무 일 없었는 듯 살아 가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며, 2016년 주져 앉은 자들을 위로하는 극이 될 것이다.
 
연출 이윤택과 중견 원로 배우들로 구성된 ‘중견연극인창작집단‘의 만남 만으로도 분명 기대를 불러 이르킨다 . 무대 공간 역시 사실주의식의 해석으로 계층에 무관하게 모든 중년들이 괌람하며 공감 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었다.


[장재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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