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0) 터미널 [연극,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하나의 공간, 아홉개의 시선 속에서 빛나는 이야기가 전해주는 위트와 진한 감동!
글 입력 2015.12.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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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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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모든 노선의 맨 끝 지점. 이 특수한 공간에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가 있다. 
이곳에서 다양한 삶이 시작되거나 마무리된다. 
수많은 노선 만큼이나 많은 이야기와 사연이 벌어질 수 있는 
‘터미널’이라는 공간은 한정적이지만 무한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특수한 공간이다. 
공간이 주는 이야기는 공간을 벗어나서는 존재할 수 없기에 
<터미널>의 주인공이자 주제는 ‘역’, 즉 ‘터미널’이 된다. 


하나의 공간, 아홉개의 시선 속에서 빛나는 이야기가 전해주는 위트와 진한 감동! 
연극 <터미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극작과 출신의 
아홉 명의 작가들로 구성된 창작집단 독이 참여한 공동창작연극 
첫번째 독’讀’ 플레이로 2013년 가을에 성공적으로 선보인바 있다. 
초연 당시 ‘터미널’을 배경으로 한 박스 모양의 단순한 무대 위에 
개성 강한 여러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아홉 개의 단편에 공감 있게 그려내어 
16일의 짧은 공연기간에도 불구하고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초연 멤버 대거 참여! ‘맨씨어터’를 대표하는 새로운 멤버들과의 환상적인 호흡 기대 
이번 재공연에는 기존의 9작품 중에 작품성과 완성도가 뛰어난 
3개의 작품들을 토대로 6개의 신작을 더해 
초연보다 더욱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명행, 김주완, 우현주, 서정연, 이창훈, 이은 등의 초연 멤버가 다시 참여하여 반가움을 더하는 가운데, 이석준, 김태훈, 정재은, 정수영, 김태근, 박기덕, 구도균, 권귀빈, 안혜경 등
 믿고 보는 대학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하여
 초연 배우들과의 환상적인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시놉시스>

Episode #1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한 사람의 인생에 할 수 있는 
노동에는 정해진 양이 있다.
인간은 그 정해진 양을 넘기면 소가 된다.
상주 터미널에 도착한 베짱이 막내.
그러나 그를 기다리는 것은 이미 소가 되어버린 아버지와 
반쯤 소가 되어버린 형이다.
-전정완 작

Episode #2
전하지 못한 인사
돌아가신 아빠 꿈을 꾼 노라.
그녀가 있는 정류장에 친구 영춘이 찾아온다.
옥신각신하며 자리 쟁탈전을 벌이는 두 사람.
노라의 사정을 듣고 알 수 없게 신경이 쓰이는 영춘은
그녀가 자리를 비운 사이 꿈을 꾼다.
꿈 속 남자는 영춘에게 진심이란 자신의 속내를
보기 위해 애쓰는 것이고
그 일에 집중하는 것이 사람이 할 일임을 알려준다.

...중략...

Episode #8 
펭귄
한때 그저 그런 배우였던 석기. 지금은 연극을 그만두고
남극에서 요리를 하며 살아간다.
어느 날, 펭귄을 연구하는 생태학자들이 한국에서 도착하는데
뜻밖에도 그 중에 석기의 후배 미래가 있다.
각자 다른 길을 가는 두 사람이 세상 끝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조정일 작

Episode #9
거짓말
태현은 지방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로 퇴근을 하고 효주는ㄴ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지방으로 퇴근을 한다.
지난 6개월 간 둘은 그 사이 한 시간동안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가까워진다.
어느 날, 둘은 여행을 가기로 하지만
효주가 약속한 날에 나타나지 않는다.
둘의 휴가가 끝나고 다시 퇴근길에 서울역에서 마주친 두 사람.
둘은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지금껏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터미널


일정 : 2015.11.25 ~ 2016.01.10 

시간 : 평일 8시 / 토, 일, 공휴일 3시,6시 (월요일 쉼) 

장소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티켓 가격 : 일반석 40,000원

기획/제작: 맨씨어터, (유)컴퍼니그리다

제작지원: (재)우란문화재단, ㈜쇼텍라인

관람 등급 : 만 13세 이상




문의 : 인터파크 1544-1555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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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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