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오늘의, 나의, 우리의 아트인사이트를 위하여 - 제10회 ART insight 심사평

글 입력 2023.11.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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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우주, 푸른 초록 행성, 같은 나라, 그리고 마침내 아트인사이트에서 만난 가능성을 떠올립니다. 이 넓은 세상에서 우리가 함께 마주하기 위해 어떤 확률을 거쳤을까요.


동시에 시간의 무게를 감각해 봅니다. 365일이 꼬박 10번 흘렀습니다. 10주년을 맞이한 아트인사이트는 지금까지 과연 어떤 삶의 이야기들을 품었을까요.


제10회 ART insight는 아트인사이트의 지난날을 돌아보는 계기였습니다. 눈과 손, 팔과 다리가 되는 여러분의 이야기를 품어보며 공통 주제 글쓰기를 진행했죠. 그리고 40명의 지원자분들께서 5건의 질문 중 총 2건의 문항을 선택해 자신만의 INSIGHT를 자유롭게 기고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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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는 무엇인가요?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를 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문화예술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자신이 생각하는, 현재 문화 이슈는 무엇인가요?

 

2023-2027년도 자신의 비전과 계획이 있으신가요?

 


공통 주제 글쓰기에 참여한 작품을 마주하며, 저는 매 순간 경이로웠습니다. 아트인사이트를 통해 이 많은 분의 생애가 이토록 다채로워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머나먼 과거부터 절실히 꿈꿔온 미래를 현재진행형으로 만든 분부터, 문화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생의 곳곳에 새겨둔 분까지. 한 사람의 생을 빚은 유일한 글들을 읽으며 저는 황홀했습니다. 성찰하고, 반성하며, 배우고, 또다시 감탄했습니다.


제10회 ART insight의 수상자 선정은 투표(30) + 조회 수(30) + 평가 위원(40)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평가 위원으로 선정돼 40명의 글을 읽는 동안 참으로 부담스러웠으며 그럼에도 풍요롭게 감사했습니다. 최대한 여러 독자의 입장을 대변해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글을 찬찬히 읽어 내려갔습니다.


제가 세운 심사 기준은 크게 3가지였습니다.

 

첫째, 독자에게 친절히 가닿을 수 있는 가독성입니다. 명료한 문장과 문법. 정량적 평가 기준을 세우는 데 이 두 가지는 가장 양호한 기준이 아닐지 생각합니다. 읽는 사람이 편안하게 글에 몰입할 수 있는지를 '가독성'으로 판단하여 점수를 드렸습니다.


둘째, 자신만의 생각과 경험이 담긴 구체적인 이야기입니다. 문학적인 순간을 고유한 해석으로 담은 글들에 저는 경탄했습니다. 또한 오직 ‘나만이 펼칠 수 있는 고유의 스토리’를 기대했습니다. 관습적인 언어보다는, 호환 불가능한 단어와 표현으로 쓰인 여러분의 아트인사이트를 보듬었고 또 감상했습니다.


마지막, 기승전결의 완성도를 보았습니다. 글의 전개 과정이 명료한지를 주의 깊게 살폈습니다. ‘문화는 소통이다’라는 아트인사이트의 모토에 맞게, 원활한 소통을 위한 시작과 끝의 맺음을 섬세히 바라보았습니다.


아트인사이트에서 활동하다 보니 ‘문화는 소통이다’라는 말을 숨 쉬듯 쓰고 있는데요. 이번 제10회 ART insight에서도 마찬가지로 우리의 글들이 충분히, 깊이 있게 소통되기를 바랐습니다. 제 소망은 이미 더할 나위 없이 이뤄진 것 같아요. 40번의 글을 읽고 마흔 번의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때로는 눈시울을 붉혔고, 때로는 생각에 잠겼으며, 또 다른 순간에는 침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민주, 윤지원, 서예린, 김윤수, 윤영서, 박주은, 윤지호, 박서현, 이지연, 임채희, 정해영, 김인규, 신성은, 김유진, 지은정, 황수빈, 황연재, 류나윤, 임주은, 서상덕, 이소희, 박정빈, 신효창, 윤채원, 김소형, 변정현, 박소은, 유지현, 김하영, 박주연, 양자연, 김민서, 이지혜, 이승주, 홍승민, 이도형, 이영, 한대성, 김지현, 김혜원


제10회 ART insight를 빛내주신 모든 분께 존경의 인사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화면 너머로 반짝일 그 정성들을 힘차게 응원하겠습니다.


 

[신지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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