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 아이엠파인투 [연극, 게릴라극장]
글 입력 2015.11.2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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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파인투2013년 <파인땡큐앤드유>에 이은공동창작 연작시리즈 2번째 <아이엠파인투>지금 우리는 '파인'한가요?지금 당장 지나가는 한국 사람한테 “하우아유?”라고 물으면 열에 일곱여덟은 “파인땡큐앤드유?”라고 대답하고, 다시 그 질문자는 “아이엠파인투”라고 대답할 것이다. "How are you?"의 의미를 제대로 알기도 전에 그 답은 정해져 있었다. 전혀 '파인'하지도 않고 '땡큐' 하지도 않으며 '앤드 유'라고 묻고 싶지 않더라도, 그리고 역시 ‘파인’하지 않지 않으면서도 말이다."파인 땡큐 앤드 유““아이 엠 파인 투”거의 자동적으로 나오는 이 말은 '파인'하지 않은 것들을 아닌 척, 못본 척, 없는 척 하며 열심히 '파인'하게 살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들의 모습에 대한 은유이다.우연히, 혹은 어쩔 수 없이 우리는 같이 살고 있다. 그래서 필연이다. 내 옆을 막 스쳐간 그 사람의 한숨과 슬픔과 절망과 분노와 증오가, 결국엔 다시 나의 것이, 우리의 것이 된다. <아이엠파인투>는 다시 묻는다.“How are we?”<제작의도>극단 달나라동백꽃의 공동창작 연작시리즈!2013년 <파인땡큐앤드유>를 이어 새로운 작품으로!!개별 창작자들의 다양한 창작 욕구를 꺼내고 펼치고 다시 모으는 공동창작 작업은 '지금, 우리'의 이야기를 담으면서, 새로운 무대언어를 시도해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아이엠파인투>는 2013년 처음 선보인 공동창작 공연 <파인땡큐앤드유> 이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 발전시켜 연작성의 새로운 작품을 만들겠다는 의도로 시작됐다. 이는 단순히 몇 장면을 수정, 보완하는 겠다는 것이 아니라 <파인땡큐앤드유>와 큰 교집합을 가진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만들려는 것이다. <아이엠파인투>는 조금 거칠더라도 연극적인 발견을 해내고, 우리의 시선으로 바라본 ‘지금, 우리’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지금 우리는 "파인"한가요?How are we?아이엠파인투일자 : 2015년 12월 3일(목) ~ 12월 20일(일)시간 : 화~금 8시 / 토 3시, 7시 / 일 4시 (월 쉼)장소 : 대학로 게릴라 극장티켓가격 : 일반석 20,000원주최 : 달나라동백꽃후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관람등급 : 만 16세이상문의 : 010-2069-7202관련 홈페이지(인터파크)<상세정보>[장상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