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 [연극, LG아트센터]
어느 날, 선이 하나 그어졌다
글 입력 2015.10.1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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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 어느 날, 선이 하나 그어졌다 -어느 날, 선이 하나 그어졌다2014년 LG아트센터와 첫 호흡을 맞추었던 헨릭 입센의 <사회의 기둥들>을 통해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던 연출가 김광보(KIM Kwang-Bo, 1964년 생) 가2015년 또 한편의 신작으로 LG아트센터 관객들을 만난다.이번에 함께할 작품은 일본의 인기 드라마 <도쿄 타워>, <사이토씨> 등으로잘 알려진 일본의 작가 쓰시다 히데오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이다.독특하고 재미있는 제목의 이번 작품은 교도소를 배경으로 8명의 남자 배우들이 출연한다.고전부터 현대 희곡까지 시대를 뛰어넘어그 속에 관통하는 통시성(通時性)에 주목해오고 있는 연출가 김광보는이번 작품에서도 현재 우리들이 살고 있는 생생한 시대의 모습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또한 누구 하나 빼 놓을 수 없을 정도로 개성 넘치는 여덟 명의 캐릭터가 주는팽팽한 긴장감과 에너지를 통해 그간 여러 작품에서 보여주었던그의 섬세하고 치밀한 인물간의 심리 묘사를 보는 쾌감 역시 맛보게 할 것이다.<시놉시스>경범죄 상습범들을 가두는 어느 교도소,6명의 죄수와 2명의 간수들은 어느 날 장난처럼교도소 내에 하나의 선을 긋고 국경을 나누는데,생각지도 않게 생긴 이 선 하나로 인해 교도소 분위기는통제 불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간다.정치적, 사회적인 시스템을 운운하기 전에사람 그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싶었다는 작가 쓰시다 히데오.그의 말처럼, 이 작품은 보이지 않는 선 하나를 통해 변해가는인간들의 모습을 코믹하지만 신랄하게 그려내면서동시에 인간 관계의 현실과 정체성, 태도에 대한 성찰을 가능하게 한다.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 어느 날, 선이 하나 그어졌다 -일자 : 2015/11/05 ~ 2015/11/18시간 : 화-금요일 8pm / 토, 일요일 3pm & 7pm장소 : LG아트센터티켓가격 : R석 50,000원 / S석 40,000원 / A석 30,000원주최 : LG아트센터주관 : LG아트센터관람등급 : 만 7세이상문의 : 02-2005-0114-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 홍보영상<상세정보>[양지예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