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9) 바늘과 아편 [연극, LG아트센터]

르빠주 스타일의 놀라운 일루전
글 입력 2015.09.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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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과 아편


캡처.JPG
 


독창적이고 정교한 천재 연출가, 로베르 르빠주의 기념비적인 작품

연출가의 이름만으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이 시대 천재 연출가 로베르 르빠주(Robert Lepage)가 8년 만에 돌아온다.
르빠주는 LG아트센터에서 선보였던 전작 <달의 저 편>(2003)과
<안데르센 프로젝트>(2007)에서 멀티미디어와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놀라운 무대 연출로
한국 관객들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이번에 내한하는 <바늘과 아편(Needles and Opium)>은
1991년 초연되어 르빠주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주며,
 그를 현대 연극사에 우뚝 서게 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그는 이 작품을 2013년 재창작하여 캐나다 퀘백에서 발표하였는데
초연 후 2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르빠주 스타일의 정점을 보여주는 걸작”으로
엄청난 호평을 이끌어내며 현재 세계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시놉시스>

<바늘과 아편>은 프랑스의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장 콕토와
미국의 유명한 재즈 트럼펫터 마일즈 데이비스, 그리고 캐나다 출신의 배우 로베르,
이렇게 세 남자의 사랑과 중독, 예술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대적 배경은 1989년, 로베르는 프랑스 샹송 가수 줄리엣 그레코와
마일즈 데이비스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 녹음을 위해 파리에 와 있다.
그리고 마일즈 데이비스가 1940년대 파리에 머물 때 썼던 호텔방에서
꿈인지 무의식의 세계인지 모를 곳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르빠주 작품의 백미는 이 이야기를 놀라운 비주얼 시퀀스로 풀어놓는 데 있다.
공중에 매달린 거대한 큐브가회전하면서 눈 깜짝 할 사이에 뉴욕의 밤거리,
파리의 재즈 클럽, 별빛 쏟아지는 밤하늘로 변신을 거듭하며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현혹한다.

초연 당시, 실연에 빠져 있었던 르빠주의 자전적 스토리를 반영했다고 전해지는 <바늘과 아편>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눈부신 일루젼을 만들어내는 연극의 마술사 로베르 르빠주의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





바늘과 아편


일자 : 2015.09.17 ~ 2015.09.19

시간 : 2015년 9월 17일(목) 8pm / 2015년 9월 18일(금) 8pm / 2015년 9월 19일(토) 2pm

장소 : LG아트센터

티켓가격 : R석 80,000원 / S석 60,000원 / A석 40,000원

주최 : LG아트센터

주관 : LG아트센터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문의 : 02-2005-0114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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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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