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2015 아시아공연예술축제 베세토 페스티벌

글 입력 2015.09.04 10:16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2015년 9월 4일부터 24일 까지 남산예술센에서
아시아공연예술축제 베세토 페스티벌이 열린다.

아시아 공연 예술축제이다보니
한국, 일본, 중국, 그리고 홍콩까지 다양한 장르를 만날 수 있다.
 
 
베세토 페스티벌 포스터.jpg
 

1. 2015 베세토 페스티벌 소개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베세토 페스티벌
연극을 넘어 ‘페스티벌’로 장르를 넓히다.

연극은 그 나라 민족 문화가 총체적으로 표현되는 종합예술이다. 유구한 역사 속에서 동양문화의 꽃을 피워 온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연극인들이 뜻을 모아 창설한 베세토 연극제는 해마다 3국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는 축제이다.
베세토 연극제의 주된 목표는 상호교류를 통해 공연예술의 창작정신을 고무, 동양연극의 미학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이다. 특히, 베세토 연극제는 3국 국민들간의 갈등의 역사를 극복하고, ‘문화적 커뮤니케이션’을 증진시키는데 일정한 성과를 거두며, 3개국 연극이 함께 만나고 교류 할 수 있는 첫 국제교류의 포문을 열었다.
2015년 22회를 맞이하는 베세토 베스티벌은 ‘연극’에 국한된 축제가 아니라, 무용, 다원 등 다양한 예술을 아우르게 될 예술 축제로 “베세토 페스티벌”로 명칭을 확장 시켰다. 또한, 오랜 기간 동안 각국의 주요 작품을 초청하고 교류를 진행해왔다면 이미 과거에 비해 작품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현재 이제 그 의의를 넘어 그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도양하고자 한다.
새롭게 변화하는 베세토 페스티벌은 ‘현재 동시대 아시아를 담는 주제’, ‘젊은 아티스트 소개’, ‘다방면의 아티스트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을 중심으로 하여 한 단계 더 나아간 차별화된 페스티벌로 새로운 포지셔닝을 하고자 한다.
 
 
새로운 시도와 도전 - 젊어지는 베세토 페스티벌
한국, 중국, 일본을 넘어 아시아 공연예술의 플랫폼으로!

베세토 연극제는 1994년 창설되었고, 현재 성년의 나이를 지나고 있다. 그리고 지금, 그에 걸맞게 새로운 방향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베세토 연극제는 2012년 전면적인 세대 교체가 이루어졌다. 현재 한국 베세토 위원회는 양정웅 연출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는 김재엽, 윤한솔, 성기웅 연출가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듀서와 함께 하고 있다. 일본 베세토 위원회 또한 돗토리현 버드시어터 연출가 나카시마 마코토가 새롭게 위원장을 맡으며 점진적인 세대 교체를 이루어 나가고 있다.
세대 교체를 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한국 베세토 페스티벌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과의 공동기획으로 선보인다. 특히 새로워진 베세토 페스티벌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지향점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다양한 공동제작과 공동기획 프로그래밍을 통해 동시대 현대 연극의 교류에 있어 국제적 거점 극장이 되고자 하는 남산예술센터와의 방향성이 함께 잘 어우러져 많은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또한, 서울 뿐 아니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과 함께 공동기획으로 페스티벌을 운영하여 지역 거점의 극장들과 교류를 확장시키고자 한다.
 
 
2. 축제 프로그램 일정
 
ㄴㄴ.png
 
 
<베세토 페스티벌 참가작 소개>
 
1.png
 
2.png
 
3.png
 

ALONE. 바로 내가 볼 작품이다.
 
[시놉시스]

alone [əˋ窿] [əˋlon]
명사. 구멍*. 물리적인 공간이 없이 스스로 존재할 수 없다.
스스로 ‘구멍’이 되기 위해 주변의 물체들에 의존한다.
부사. 혼자서, 혼자의 힘으로; 단독으로; 외로운; 오로지
형용사. 혼자, 혼자의 힘으로; 고유의; 단독으로
*광동어로 A-Lone의 Lone은 구멍이라는 뜻의 ‘窿’과 발음이 같다.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가 내 눈 앞에 서 있었다. 그녀의 손엔 총이 들려 있었고, 희미하게 떨리고 있었다… 총소리와 함께 그녀의 얼굴 위로는 눈물이 흘러내려 그녀의 미소 띈 입가에 떨어진다. 그렇게… 나는 다시 눈을 감았다.”
남자와 여자, 그리고 알 수 없는 공간. 두 개의 권총은 서로를 겨누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순간…
그것은 꿈인가? 그들의 꿈인가 혹은 그 혼자만의 꿈인가?
악몽인가 혹은 달콤한 꿈인가?
 
 
현대사회에 살면서 자신의 자아를 찾는 일은 극히 쉬운 일은 아니다.
내적 갈등과 심리적으로 혼동이 올 일들이 많이 생기곤 하는데,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자신만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또한, 연극이다 보니 시각적 요소가 관객들이 이해하기에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무대를 어떻게 꾸몄을지 기대가 된다.
ALONE 이라는 단어가 수많은 의미들 내포하고 있는데 밝은 의미의 뜻은 아니라고 생각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듯 '외로운, 혼자' 라는 의미가 강하다.
그래서 제목만 들어도 머릿속에서 극의 스토리가 웬만큼 전개가 된다.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느껴보고 싶을 만큼 기대가 된다.
 
 


주최 베세토연극제
주관 베세토연극제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동기획 (재)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 (재)안산문화재단
예매처 인터파크 코르코르디움, 대학로티켓닷컴
티켓가 30,000원 * <바다에서 온 여인> 20,000원
* 컨퍼런스 / 한중일 워크샵 무료
문의 02 889 3561,3562
cordium@empas.com
www.besetofestival.com
 


 

ART Insight
 

[이경민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8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