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 첼리스트 조영창 리사이틀 [독주,예술의 전당 IBK챔버홀]

글 입력 2015.08.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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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
첼리스트 조영창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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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조영창! 

전세계를 무대로 2000여회 이상의 공연을 올리며 한국과 독일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이 시대 대표 첼리스트 조영창이 첼로의 '신약성서'인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에 도전한다. 오랜만에 리사이틀로 관객들을 만나는 이번 공연에는 조영창의 오랜 친구이자 피아니스트인 파스칼 드봐이용(Pascal Devoyon)이 함께할 예정이다. 우정을 나누는 첼리스트 조영창 리사이틀, 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기대한다





일   시 : 2015년 10월 6일 (화)~7일 (수) 20:00 

장   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주   최 : 영앤잎섬㈜

티   켓 : R석 80,000원  S석 60,000원   A석 40,000원

예   매 : SAC Ticket, 인터파크 티켓

문   의 : 02)720-3933





전설의 거장, 
로스트로포비치와 리히터의 역사적인 무대를 재현한다! 

1964년, 첼로의 거장이자 첼리스트 조영창의 스승인 로스트로포비치와 ‘피아노의 전설’ 리히터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무대에 섰다. 같은 음악가이자 친구 사이였던 그들의 무대는 전설로 남았으며, 현재까지도 공연 실황 및 녹음 음반은 ‘명반’으로 일컬어지며 널리 사랑 받고 있다. 그리고 50년 후, 로스트로포비치의 제자와 그 친구가 또 다른 전설의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2012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스승 로스트로포비치 헌정 독주회를 열었던 첼리스트 조영창이 3년만에 다시 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첼로의 ‘신약성서’라고 불리는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을 이틀에 걸쳐 연주할 예정이다. 2012년에 이어 조영창의 오랜 친구이자 프랑스의 피아니스트인 파스칼 드봐이용이 이번 무대 역시 함께 오를 예정이다. 
무대에서 마주했던 전설과 같은 20세기의 거장들! 시간과 국경을 뛰어넘어 21세기로 이어지는 우정의 하모니를 이번 독주회에서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가 연주하는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그 심오한 아다지오, 정신 나간 푸가, 미친 음악, 위대한 예술!”
<첼리스트 ‘페터 비스펠베이’>


한국인 최초로 전곡 음반 녹음,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

바흐의 첼로 무반주 소나타가 첼로 소나타의 구약성서라면,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는 ‘하찮은 저음 악기’였던 첼로를 독주가 가능한 악기의 반열에 올려놓은 신약성서와 같은 작품으로 음악사적 의의가 큰 작품이다. ‘소나타 형식의 완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베토벤의 55곡 소나타 가운데 첼로 소나타는 총 5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베토벤의 창작 활동 전체에 걸쳐 작곡되어 각종 실험적 요소들과 독창적인 장치들, 피아노와 첼로의 밸런스에 대한 고뇌가 담겨 있다. 전 세계 많은 첼로의 거장들이 음반을 녹음하였지만 한국인으로는 첼리스트 조영창이 최초로 전곡을 음반으로 발매한 역사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연주에서는 첼리스트 조영창의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첼로 본연의 소리에 집중한 기교의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이 이틀에 걸쳐 연주 될 예정이다.


이틀에 걸친 첼로의 향연, 특별한 프로모션!

특히 이번 독주회는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파격적인 할인을 진행한다. 먼저 얼리버드로 예매한 관객들에게는 전 등급에 30% 할인율을 적용하여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예매처에 게시 예정) 또한 전곡을 감상하기를 원하는 관객들은 2개 공연 패키지를 통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틀권을 모두 예매시에 50%할인을 적용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할인과 패키지 상품은 모두 등급별로 20석으로 한정하여 예매를 진행한다.





프 로 그 램

L. v. Beethoven
 
Cello Sonata No.1 F Major Op.5

Cello Sonata No.2 g minor Op.5

Cello Sonata No.3 A Major Op.69

Cello Sonata No.4 C Major Op.102-1

Cello Sonata No.5 D Major Op.102-2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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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조영창 (Young-Chang Cho)

첼리스트 조영창은 피바디 음악대학, 커티스 음악학교,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모두 전액 장학생으로 공부하고 1980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졸업 후 유럽으로 건너가 첼로의 살아있는 거장 지그프리드 팔름 교수와 로스트로포비치에게 수업을 받았다. 1986년 내셔널 영 콘서트 아티스트(미국)입상을 시작으로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트리오 부문,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 콩쿠르, ARD(독일 뮌헨 국립방송국) 국제 콩쿠르 트리오 부문, 나움버그 국제 첼로 콩쿠르, ARD 국제 콩쿠르 첼로 부문,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코다이 솔로 소나타의 특별 연주자상 수상 등 주요 국제 음악 콩쿠르를 휩쓸었다. 

로스트로포비치 콩쿠르 입상으로 로스트로포비치와 인연을 맺은 조영창은 1984년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의 동남아시아 순회공연 협연자로 연주하였으며 그 해 10월, 대단히 성공적인 뉴욕 데뷔 연주회를 가졌다. 이에 뉴욕타임즈는 이 연주회에 대해 ‘올 한해 중 가장 흥분됐던 음악회 중 하나였다.’(One of the most exciting musical events of the year)라고 칭송하기도 하였다.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코리안 심포니, 부산시향, 부천시향, 수원시향 등 국내 오케스트라 및 도쿄NHK, 도쿄 필하모닉, 타이페이 심포니, 보스톤 심포니, 뉴욕 브란덴부르크 앙상블,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필라델피아 콘체르토 솔로이스트,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헤센 방송 교향악단, 에센 필하모닉, SR방송교향악단, WDR심포니, 슈투트가르트 캄머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닉, 파리 오케스트라, 볼로냐 시립극장 오케스트라, 빈 슈타트 캄머 오케스트라, 헬싱키 필하모닉, 트론헤임 교향악단,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부다페스트 방송 교향악단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다수의 페스티벌에도 초청되어 서울국제음악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독일의 국제 크론베르크 첼로 페스티벌, 일본의 오사카 페스티벌, 삿포로 페스티벌, 노르웨이의 스타방게르 페스티벌, 크리스티안산 페스티벌, 프랑스의 보배 국제 첼로 페스티벌, 라디오 프랑스 국제 음악 축제, 핀란드, 불가리아 등에서 열리는 국제 음악 축제 등에 참가하였다. 

조영창은 2,000여회의 공연을 해 왔는데 그 중에서도 제1회 청와대 초청 신년음악회, 광복 50주년 기념 음악회 전국 순회공연 등 뜻깊은 공연을 하였고 독일에서는 독일 정부 초청으로 통독 10주년 기념 베를린 장벽 음악회에 로스트로포비치와 함께 초청받아 연주하였으며(1999년), 독일문화원 주최로 동남아시아 순회 공연(1987년, 1989년), 조 트리오 인도 순회공연(1981), 독일-세르비아 정부 초청으로 통독 20주년 기념으로 12첼리스트–조영창과 11제자들 음악회를 진행, 독일 에센 시 초청 송년음악회 등 해외 정부로부터의 러브 콜을 받으며 대가 첼리스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콩쿠르의 심사를 맡아 유망한 첼리스트를 발굴하고 있는 조영창은 세계 굴지의 첼로 콩쿠르인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 콩쿠르,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ARD 국제 첼로 콩쿠르의 심사를 맡고 있으며, 제1회 아담 국제 첼로 콩쿠르, 제1회 윤이상 첼로 콩쿠르, Mark-Neukirchen 국제 콩쿠르, 제1회 베이징 국제 첼로 콩쿠르, 제14회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제5회 자그레브의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다. 1987년부터 현재까지 독일 엣센 폴크방 국립음악대학 교수(최연소로 임용)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여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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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파스칼 드봐이용 (Pascal Devoyon)

파스칼 드봐이용은 비오티, 부조니, 리즈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 입상에 이어, 1978년 프랑스 출신 피아니스트로서는 처음으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면서 전세계에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또한 비쉬코프, 뒤트와, 크리빈, 잔데를링 등의 지휘자들과 런던 필하모닉, 파리 오케스트라, 로테르담 필하모닉, 헬싱키 필하모닉,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도쿄 NHK심포니와 협연해 왔고 뉴욕 카네기 홀, 암스테르담 콘체르트헤보우, 베를린 필하모니에, 런던 퀸엘리자베스 홀에서의 리사이틀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매 시즌 일본에서 초청 연주회를 갖고 있다. 

베토벤 소나타 전곡부터 바르톡이나 메시앙과 같은 현대음악가들이 만든 20세기 작품까지 그의 레퍼토리는 폭이 넓고 다양하며 실내악에도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필립 그라팽, 첼리스트 스티븐 이설리스 등과 지속적인 교류를 맺어오고 있다. 영국의 바스 페스티벌, 프랑스 그라팽의 Consonances페스티벌 등의 실내악 축제에 정기적으로 초대받고 있으며, 잉골프 투르반(바이올린), 틸만 뷕(첼로)과 함께 트리오 ‘Vipiace’의 멤버이다. 2005년, 그라팽(바이올린), 카아(첼로), 나이딕(클라리넷)과 함께 메시앙의 4중주 곡(Pour la fin du temps)과 힌데미트를 녹음했으며, 2006년에는 틸만 뷕과 마르티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세 개의 소나타를 녹음하였다. 
1999년부터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함께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음악 아카데미 중 하나인 뮤직 알프 페스티벌의 예술 감독을 맡고 있으며, 파리 음악원에서 피아노 교수로 재직한 후 1996년부터 베를린 대학 음대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3년 9월부터 제네바에서도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2001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공로훈장 기사장(Chevalier In l’Ordre du merite)을 수여하였다.

[오지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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