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타임스퀘어 문화공연 by 스웨덴세탁소 (2015.6.27)

글 입력 2015.06.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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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타임스퀘어하면 많은 사람들이 쇼핑을 할 수 있는 가게들이 많고 영화를 보거나 서점이 있는 복합쇼핑몰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주말마다 공연이 열린다. 이는 2009년부터 시작하여서 특별한 날에는 여러 행사를 하기도 하고 평소에는 주로 인디밴드들의 공연이 있다. 2015년 6월 27일 토요일에는 스웨덴 세탁소의 공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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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세탁소.
기타와 코러스 담당인 왕세윤, 보컬과 건반 담당인 최인영으로 구성된 밴드이다.


2012년 싱글앨범 Happy Birthday Waltz로 음반을 내기 시작하여
최근에 기념일이라는 곡을 내고 단독공연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이다.


이 날 이들이 불렀던 곡은 총 6곡이다.


그래도 나 사랑하지
Why are you so cute
기다리다
목소리
흩어진다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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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와 흩어진다라는 곡은 같은 소속사에 속해 있는 레터플로우와 불렀다.


 이 날의 공연은 스웨덴세탁소의 노래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는 노래들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자신들의 최신곡까지 다루어서 1집에 있는 노래부터 최근 싱글앨범에 있는 기념일까지 자신들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다만 이번 공연에서 좀 아쉬웠던 것은 원래 공연장이 아닌 곳에서 열린 탓에 음향이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나마 스웨덴세탁소의 공연이 조용한 편이기도 하고 내가 다 아는 노래들이었기에 목소리가 좀 들리는 편이었지만 연주를 강하게 하는 밴드들의 보컬 목소리가 잘 들릴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도 우연히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들렀다가 좋은 인디밴드들의 음악을 접할 기회가 생긴다는 측면과 인디밴드들이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공연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좋은 밴드들을 많이 소개했으면 좋겠다.



 

[공태식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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