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휴먼코미디 2인극, 연극 형제의 밤!

글 입력 2015.06.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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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코미디 2인극의 끝판왕이 돌아왔다!!
 
형제의 밤
-찌질이 우주 고아들-
 
 
2015 형제의밤 포스터 - 3차 최종본(검정배경 수정)_대학로티켓닷컴추가본.jpg
 
 
85분간 쉴새없이 펼쳐지는 웃음과 다툼, 추리, 고백...그리고 감동!
 
과연 이 못난놈들은 진정한 형제가 될 수 있을까?
 
 

 
 
<시놉시스>
 
사진자료1.jpg

 
부모님의 재혼으로 한 집에서 살아온 철천지 원수지간인 형제 - 이수동, 김연소.
 
만났다하면 서로 으르렁드르렁,
그렇게 13년을 펄떡대며 살아온 찌질함의 표본들이다.
 
그리고 어느날, 피 한 방울 안 섞인 형제를 이어주던 부모님이
한 날 한 시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마는데...
 
따지고보면 남남이니 갈라서서 나가 살겠다는 수동과
지지고 볶으며 살았어도 내심 같이 살고싶은 연소.
 
장례식에서 돌아온 밤, 상상도 못했던 미스테리가 펼쳐진다!
 
 

 
 
사진자료2.jpg


"사람은 누구나 둘로 태어나 하나가 되고, 하나에서 둘이 되어간다"
 
정말 85분간 쉴새없이 싸우는 수동과 연소.
그리고 관객석은 85분간 유쾌한 웃음과 따듯함을 품는다.
 

정말 주변에 있을법한 찌질한 두 사람을 통해 공감하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준 공연이였다. 외로움이 공감되서 씁쓸하다가도 일상처럼 스쳐가는 개그들이 진짜 '웃프게' 만들었다. 그리고 공연을 통해 위로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흔한 말로 '나를 빼고는 다 남이다' 라는 말이 진정으로 와닿는 일상인 지금,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길을 걸을 누군가를 기다리는 지금의 사람들이 이 공연을 본다면 느끼는 부분들이 더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연소와 수동은 두려운 부분들까지도 서로 알아가고 과정은 서툴지만 결국은 '형제'라는 이름의 하나가 된다.
 
연소와 수동의 아버지가 써내려갔던 시 처럼 만나게 될 사람들은 만나게 되며, 각자 개인으로 태어나지만, 언젠가 함께 길을 걸을 사람을 찾아 1+1=1 이 된다. 외로움속에서 따듯함이 필요한 사람들이 유쾌함과 위로를 찾는 데에 연극 '형제의 밤'이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
 
 

 
 
형제의 밤
 
 
일시 : 2015.6.2-6.28
 
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4시, 7시 / 일요일 4시
 
장소 : 대학로 키작은 소나무 극장
 
티켓가격 : 일반석 30,000원
 
제작, 주최 : 으랏차차스토리
 
주관 : (주)후플러스
 
관람등급 : 만 12세이상관람가
 
 

 
문의 : 070-4203-7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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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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