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7)청춘,간다[연극,예술마당]

글 입력 2015.05.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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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간다
- 2015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 선정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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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청춘과 꿈은 상처가 되고 마는
절망세대의 이야기

그들은 왜 저항하지 않게 되었을까.
오늘의 20~30대 젊은이들은 불안정한 고용환경과 경쟁체제를
정면 돌파하기 보다는 현실에 만족하며 순응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그들은 무한 경쟁 시대의 희생자로도 여겨진다.
끝없는 불황, 비좁은 취업문, 부조리한 사회제도..그 속에서 그들은
사회구조로 인한 불이익을 마치 자기책임인 양 수긍하면서 살아가기도 하고,
어느새 자신들도 경재의 패자들을 아무런 죄책감 없이 차별하고 멸시하는
매몰찬 모습도 보인다. 무엇이 그들을 시시한 젊은이들로 내몰았을까.
이 작품은 절망의 시대에 절망 자체를 자신이 라이프스타일로 받아들이면서 까지
행복해지려고 애쓰는 젊은이들의 슬픈 몽타주이면서 대한민국 30대의 현실과
그들의 미래에 대해 묻고자 하는 작품이다





<시놉시스> 

서른 다섯살의 대환과 수아는 동거 6년차 커플이다.
두사람은 부모님의 경제적인 원조로 넉넉한 젊은 날을 보낸 덕분에
약육강식의 법칙이 철저히 적용되는 자본주의적 인간형으로 자라지 못했다.
대환은 자신이 소설가가 되리라는 걸 한번도 의심한 적 없었고,
수아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겠다는 꿈으로 열심히 공부했다.
하지만 그들 앞에 놓이 것은 무거운 짐이 되어버린 꿈과 패배의식뿐이다.
그들은 젊은이 끝나가고 있음을 어떻게 인정해야 하는지, 시시해져버린 인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시 일어서야 할지 몰라 방황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늦은 성장통과 함께 청춘을 떠나보내기로 마음먹는다.





청춘,간다


일자 : 2015.05.05 ~ 2015.05.17

시간 : 평일(화~금):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공휴일: 3시 / 월 쉼

장소 : 대학로 예술마당 1관

티켓가격 : 전석 30,000원

주최 : 바나나문 프로젝트

후원 : 서울문화재단

관람 등급 : 만 19세이상




문의 : 02-764-7462

관련 홈페이지(인터파크)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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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망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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