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어른들을 위한 인형극, '다락에서'
글 입력 2015.04.2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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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은 아동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우리는 식민지 시절을 겪으며 극인형을 지칭하는 많은 단어를 잃고,'인형'이라는 하나의 용어만을 사용하게 되었다.그 후 인형은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것이고또 인간의 형태여야만 한다는 인식이 생기면서인형극은 극적 상상력에 많은 제한을 받게 되었다.이런 현상 속에 극인형의 다양한 표현과 다양한 상상력을 지향하고한국 인형극의 다양상과 발전을 꾀하는 '퍼즐인형극장(다락극장)'이 있다.퍼즐인형극장[다락극장]첫번째, 인형극의 메카 '체코 국립 인형극단'과의 교류- 선진화, 대중화 된 체코 인형극의 제작 시스템 도입두번째, 성인을 위한 인형극장 설립- 아이들의 교육극이 아닌 어른들의 감성을 자극시키는 공연 제작세번째, 국악, 판소리 등을 사용해 한국의 문화와 정서가 담겨있는 인형극 제작- 유럽지역에서 공연하며 우리의 문화를 전파퍼즐인형극장의 인형극'다락에서'<시놉시스>오래전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다락에서..시절을 간직한 채 잊혀졌던 인형들이 하나하나 살아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목각인형과 클래식 음악의 조합으로 만들어내는 퍼포먼스!어린시절 동심의 감성으로 초대하는 인형극!다락에서일자: 2015년 4월3일~2015년 5월31일시간: 금요일– PM 5:00, PM 8:00토일공휴일– PM 3:00, PM 6:00장소: 퍼즐인형극장티켓가격: 일반가 30,000원관람등급: 만 14세 이상 입장가능문의: 02-766-9001- 인형극 "다락에서" 스팟영상<상세정보>인형극은 한번도 본 적도 생각해본 적도 없는 문화공연이다.인형이 나오는 공연이라는 것 자체가 내겐 왠지 단순하고 유치할 것만 같다.어릴 적에는 하루종일 틀어두던 만화채널을 나는 더이상 보지 않는다.그러던 어느날 단순한 호기심에 그 채널을 다시 보았던 적이 있다.거기에 나오는 만화 프로그램은 내가 자주 보던 것이었는데마냥 재밌기만 했던 것이 어릴 적과는 또 다른 감명으로 다가왔었다.이때의 경험처럼인형극 '다락에서'가 내게 단순한 동심의 느낌만이 아니라성인이 된 지금도 충분히 배우고 느낄 수 있는문화공연이라는 깨달음을 주길 바란다.[정건희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