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25살 축하 기념, 스위스 뉴 취리히 오케스트라
글 입력 2015.04.18 23:43
-
창단 25주년 아시아 투어스위스 뉴 취리히 오케스트라김지현(ART Insight SNS 운영팀)<공연정보>공연명 : <창단25주년 아시아투어> 스위스 뉴 취리히 오케스트라지 휘 : 마틴 스튜더 Martin Studer협 연 : 플루트_필립 윤트 Philipp Jundt일시 및 장소 : 2015. 4. 25(토)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티 켓 : SACTicket 580-1300 인터파크, 옥션, yes24가 격 : R150,000원 S100,000원 A70,000원 B40,000원 C30,000원공연문의 : 브라보컴 1661-1605 후원 : 주한 스위스대사관오케스트라스위스 뉴 취리히 오케스트라스위스의 뉴 취리히 오케스트라가 올해로 창단 25주년을 맞아 아시안 투어를 한다.‘뉴 취리히 오케스트라’는 탄탄한 앙상블과 신선한 감각, 대위법적 완성도 등으로 국제적으로 칭송받고 있는 유럽의 오케스트라이다. 스위스는 물론이고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러시아 등 유럽의 많은 국가와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럽의 음악축제가 열리는 뮌헨, 프라하, 비엔나 등에서 정기적으로 연주를 들려주고 있으며, 세계적인 대가들과도 지속적인 협연을 펼쳐오고 있는 뛰어난 악단이다.지휘자마틴 스튜더뉴 취리히 오케스트라의 창단지휘자. 스위스에서 가장 존경 받는 지휘자 중 한 사람이다. 1990년에 뉴 취리히 오케스트라와 함께 스위스 필하모닉 아카데미도 함께 설립한 교육자. 그는 젊은 음악가들을 성장 시키고 인재를 찾는 것에 힘쓰고 있으며, 단원들의 개성을 최대한 존중하여 그들의 재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지휘자로 유명하다. 현재는 스위스 최고의 음악축제인 스위스 뮤직 페스티벌의 감독을 맡고 있다.플루트필립 윤트이번 공연에서는 스위스 태생의 뛰어난 플루트 연주자, 필립 윤트가 함께한다. 그는 국제적인 명사로 인정받는 뛰어난 연주자이며, 특이하게도 현재 한국의 강남대학교 바이마르 음악학부의 교수와 운영이사를 맡고 있다. 미국의 보스턴 대학, 하버드대학, 피츠버그 대학과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수학하였으며, 독일의 뮌헨 음악대학을 졸업한 국제적인 경력의 실력파이다. 이 외에도 뉴욕 플루트 클럽 콩쿠르와 칼 닐슨 국제 콩쿠르 입상, 슈트트가르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바리안 주립 오페라단 오케스트라, 뮌헨 심포닉 오케스트라, 뮌헨 챔버 오케스트라 활동 및 화려한 솔리스트 경력을 갖춘, 인정받은 연주자다.< PROGRAM >W.A.Mozart _ Opera ‘Le Nozze di Figaro‘ Overture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G.Verdi _ Opera ‘Nabucco‘ Overture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서곡베르디-오페라 ‘나부코’ 서곡J.Rodrigo _ Flute Concierto ‘Pastoral‘ 로드리고 플루트 협주곡 ’전원‘1악장 Allegro2악장 Adagio-Allegro moderato3악장 Rondo : Allegro-AllegrettoP.Tchaikovsky _ Symphony No.5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1악장 Andante - Allegro con anima2악장 Andante cantabile3악장 Valse. Allegro moderato4악장 Finale. Andante maestoso - Allegro vivace플루티스트 필립 윤트는 내게도 굉장히 익숙한 이름이다. 내게 첫 플롯 무대를 선사해주신 분이기 때문이다. ‘백수현&필립 윤트 듀오 리사이틀’을 통해 이미 그 실력을 확인한 적이 있기에,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 난이도 있는 기교로 인해 ‘난곡’ 이라고 평가받는 로드리고의 ‘전원’ 협주곡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궁금하다.프로그램 중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이 있는데, 마침 5월달에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을 보러 가게 되었다. 오페라에 앞서 곡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게 되다니, 우연도 이런 우연이 없다. 두 무대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내게 문화생활의 문을 열어 주신, 일방적인 짝사랑을 하고 있는(?) 필립 윤트의 무대를 다시 보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다. 과연 나는 이 몇 개월동안 문화를 대하는 태도도, 지식도 많이 달라졌다. 새로운 눈으로 보는 새로운 무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길 희망해본다. 더욱 새로운 눈으로 탈피할 수 있도록 말이다.
아트인사이트아트인사이트 페이스북[김지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