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북어대가리 [연극,동숭아트센터 소극장]

글 입력 2015.03.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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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대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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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극계의 거목, 알레고리의 대가, 이강백 작!
예술적이면서도 대중적 코드를 놓치지 않는 구태환 연출!
극단 수의 대표 레퍼토리 <북어대가리>가 돌아왔다.
 
등단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한국 연극을 성장시켜온 희곡 작가 이강백. 그의 대표작 <북어대가리>는 1993년 초연되었으며, 희곡 자체의 문학성을 인정받아 고등학교 문학교과서도 실려 있다. 부조리한 사회 시스템에 매몰 되어 텅 빈 껍데기처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과 ‘창고’라는 갇힌 장소를 떠나려는 자와 남아있는 자의 대립 등을 표현하며 알레고리의 대가다운 면모를 선보인다. 극단 수를 대표하는 연출가 구태환은 <사랑별곡><고곤의 선물><나생문>등을 연출하며 예술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코드를 놓치지 않는다는 평을 받아왔다. 그의 연극적 상상력과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으로 회를 거듭해온 <북어대가리>가 더욱 기대된다!
 
▶북어국처럼 진하게 우러나는 삶의 의미.
중년을 넘긴 두 배우가 표현하는 <북어대가리>!
 
2015년 새롭게 선보이는 연극<북어대가리>에는 영화<헬로우 고스트>의 익살스러운 할아버지로 얼굴이 알려진 관록의 이문수, 최근 연극<역울한 여자><반신><엄마를 부탁해>에 연달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박윤희, 연극, 뮤지컬, 영화를 넘나드는 감초배우 배성일이 새롭게 출연한다. 여기에 2012년에 이어 박수현이 ‘다링’역을 맡아 열연한다. 무엇 하나 허투루 하지 않는 성실한 자앙과 창고생활을 지겨워하고 불평불만이 많은 기임, 그리고 창고지기 남자를 꼬시는 미스 다링, 도박을 즐기는 트럭 운전수 캐릭터의 조합과 앙상블은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사람들을 대변하며 어두운 이면을 유머와 풍자로 풀어내고 있다.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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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도 너처럼 머리만 남았군.
그저 쓸쓸하고 허무한 생각으로 가득찬..
머리만 덜렁..남은거야.
 
수십년 창고지기를 해온 자앙과 기임 두 남자가 있다. 둘은 때로 티격태격 하지만 속마음은 그렇지 않은 절친한 동료이자 가족이다. 자앙은 무엇 하나 허투루 하지 않는 성실함의 표본이며 기임을 창고생활이 지겨운 나머지 늘 불평불만이 가득하다. 기임은 창고에 물건을 운반해주는 트럭운전수의 딸 미스 다링이라는 아가씨와 만남을 이어가며 점점 더 창고 밖의 세상에 대한 꿈을 키워 간다. 그러던 중 미스 다링은 다른 창고지기들과는 다른 성실하고 묘한 매력의 자앙에게 매력을 느끼고 그를 유혹하는데, 자앙은 좀처럼 그녀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후에 기임과 미스 다링은 함께 살기를 계획하며 자앙을 떠나고, 혼자 남은 자앙은 씁슬한 미소를 지으며 웃고 있는 북어대가리를 보며 생각에 잠긴다.
 
 

 
 
북어대가리
 
 
일시 : 2015.3.6-4.5
 
시간 : 평일(화~금) 오후 8시 / 토요일 오후 3시, 7시 / 일요일 오후 4시 / 월 쉼
 
장소 :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티켓가격 : 전석 30,000원
 
주최 : 극단 수, 코르 코르디움
 
관람등급 : 만 13세이상 관람가
 
 

 
문의 : 02-889-3561,2
 
관련 홈페이지 (인터파크예매 바로가기)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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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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