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 경숙이,경숙아버지 [연극,수현재씨어터]
글 입력 2015.03.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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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숙이,경숙아버지
내가 베가본드 인생 아이가. 꿈을 찾아, 꿈 펼치러 갈끼다~!6.25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가족을 버리고 혼자 피난길에 나선 경숙아베!
비록 남편에게 버림 받았지만 남편에게 사랑 받는 것이 평생 소원이던 경숙어메!
아베가 세상에서 제일 싫지만 또 그만큼 아베가 너무나 그리운 경숙이!
그리고 경숙어메를 사랑하는 꺽꺽, 아베의 애인 자야, 인생의 장단을 두드리라는 할베 등
그 시대에는 지극히 당연했지만 현 시대에는 너무나 기이하게 느껴지는 가족의 인생!‘대학로 배우 사관학교’로 불리는 극단 골목길 출신 배우와 대학로 연기파 배우 총 출연!
‘진짜 연극’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차원이 다른 명품공연 Coming Soon!
<시놉시스>경숙이의 일기
전쟁이 터졌단다. 천둥소리만큼 크고 무서운 소리가 난다.‘이제 진짜 죽는갑다’ 싶어 짐을 쌀라카는데
아베가 내한테 너거 어메하고 집을 지키라 카신다.“전쟁 끝날 때까지는 각자 알아서 살아 남는기다. 알긋제?”
하면서 아베는 저 멀리 가셨뿟다…
어찌 어찌 삼 년이 지나고 아베가 살아 돌아왔다.
수용소 동지라 켔나…꺽꺽이 삼촌을 델꼬 왔다.
하지만 아베는 또 어메랑 나를 놔두고 떠났뿟다.
꿈을 펼칠라꼬 간다나 어쩐다나…
나는 울 아베가 싫다. 아베 얼굴도 가물가물한 게..
완전히 이자뿟으면 좋겠다….
클났다. 아베도 없는데 어메 뱃속에 아가 생겨뿌딴다.
꺽꺽이 삼촌 때문이란다.
아베가 집에 왔다가 이 사실을 알고 집을 또 나가뿟다.
이번에는 돈 가방까지 챙겨가지고 갔다.
꺽꺽이 삼촌이 도저히 못산다고 떠나자고 해서 새 집으로 이사를 갔다.근데 아베가 우예 알았는지 새 집에 찾아왔다!
자야라 카는 새어메까지 델꼬! 이제 우짜면 좋노!
경숙이,경숙아버지일시: 2015.3.6-4.26시간: 화수목금 8시 / 토 3시, 6시 / 일 3시 / 월 공연 없음장소: 수현재씨어터티켓가격: 일반석 (일반) 40,000원 / 일반석 (학생) 25,000원주최: (주)수현재컴퍼니관람등급: 만 15세이상 관람가
문의: 1544-1555관련 홈페이지 (인터파크예매 바로가기)
-미리가본 객석 연극 <경숙이,경숙아버지> 편
<상세정보>
[서지예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