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인가?" 연극 염쟁이 유씨를 통해 우리의 삶을 고민해보자, IN 대학로 이랑씨어터

글 입력 2015.02.1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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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연극! 모노드라마의 새 역사를 쓴 명품 연극!!

소극장 연극 사상 최단기 6만 관객 돌파.

누적 공연회차 2,000여회, 전체 관람객 30만.

그 신화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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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쟁이 유씨는 2006년 이래로 지방 극단을 중심으로 공연해왔으며, 이 흥행에 힘입어 2014년부터는 대학로 극단을 중심으로 오픈 런 형태로 진행 중이다.

 

중년의 남자 배우가 혼자 연기하는 1인 15역 모노드라마 형태로 90분간 진행된다.

 

   공연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연극은 ‘염’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요즘 젊은 층 세대에게 이 단어는 다소 낯설게 다가올 것이다. 나 또한 익숙지 않으며 이것의 자세한 절차는 알지 못한다. 그저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는 소재이다. 하지만 이 연극은 그렇지 않다. 우리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내고 있다. 공연이 이루어지는 내내 우리의 웃음은 끊이지 않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더불어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기회를 안겨줄 것이다.

 

  이 연극은 적극적으로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우리는 흔히 공연에서 이루어지는 관객 참여의 형태를 떠올려 보면, 배우가 관람객들에게 말을 걸거나, 작품 속의 대사가 아닌 현장의 분위기에 대한 배우의 느낌을 이야기하는 대사를 하는 것으로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염쟁이 유씨’에서 관객은 구경꾼 역할만이 아닌 문상객으로, 망자의 친지로 자연스럽게 배우와 대사를 주고받으며 극에 동참한다. 관객들의 어설픈 연기가 빛을 발하여 우리가 공연에 더욱 친밀감을 느끼고, 연극이 주는 교훈이 더욱 피부에 직접적으로 와 닿는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단 한번뿐인 인생을 살아간다. 죽음을 생각하면 우리가 한평생 아등바등 살아온 세월이 허무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 후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 이 순간순간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열심히 사는 것이며 잘 사는 것일까?

   안타깝게도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제시해주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해, 우리는 스스로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답안을 찾기 위한 끊임없는 고민의 연속, 그러한 탐색의 과정을 제공해줌으로써 우리의 삶에 큰 교훈을 준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의 삶에 보다 애착을 가지어 ‘나’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웠으면 한다.

 

 

 

 

 

공연   기간 : 2014년 4월 9일 (수) - OPEN RUN

공연   장소 : 대학로 이랑씨어터

공연   시간 : 화~금 20시 l 토,공휴일 15시, 18시 l 일 15시 (월요일 공연없음)

작             : 김인경

연         출 : 위성신

협력  연출 : 박정석

출   연   진 : 유순웅, 임형택, 신현종 (3명이 기간 분할 내지 요일 분할로 진행)

티켓  가격 : 일반 15,000원 (전석균일)

제작, 홍보 : 한강아트컴퍼니

예   매  처 : 인터파크, 사랑티켓, 옥션티켓, 예스24티켓, 클립서비스, 대학로티켓닷컴

                 메세나티켓, 하프티켓

공연  문의 : 02-3676-3676, 02-3676-3678 한강아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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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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