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8) 슈베르트 포 투 [클래식,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글 입력 2015.01.24 19:5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슈베르트2.png

21세기 한국 클래식을 이끌 젊은 두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매혹적인 랑데부RENDEZ-VOUS!
 

김수연, 임동혁!! 가장 비르투오조적인 두 연주자가 만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한 무대에 선다. 임동혁은 독보적인 실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를 무대로 연주활동 중인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이다. EMI 전속 아티스트로서 쇼팽, 바흐, 슈베르트 등 3장의 음반을 발매했다. 김수연은 독일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무대와 한국, 일본에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는 대표적인 젊은 비르투오조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이미 DG(Deutsche Grammophon) 레이블로 모차르트, 바흐 음반을 발매했다. 세계 정상급 실력의 두 연주자가 서로의 음악을 인정하고, 음악적 교감을 얻고자 “첫 연주”를 갖는다.
 
함께하는 첫 연주, 그에 앞서 음반 레코딩도 함께.
두 젊은 거장이 이번에 선택한 작곡가는 ‘슈베르트’이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임동혁)과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김수연) 녹음을 통해 ‘바흐’ 음악으로 승부수를 띄웠던 이들에게 슈베르트는 결코 만만하지 않은 대상이다. 이런 이유로 공연에 앞서 레코딩 작업을 통해 먼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녹음하는 과정에 슈베르트 작품에 대한 이해와 해석을 나누고, 충분한 음악적 소통이 이루어지면 보다 완성도 높은 연주를 들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녹음은 2014년 12월에 독일 하노버에서 진행되며, 2015년 1월에 DG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로 발매될 예정이다. 공연뿐만 아니라 음반의 가치와 중요성을 너무 잘 아는 두 연주자 이기에, 현재 이들이 준비하고 있는 슈베르트 작품에 대한 집중과 고민은 최고조이다. 
 
슈베르트의 가장 대표적인 바이올린 작품 선곡
이번에 연주할 작품은 모두 슈베르트의 작품으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C장조 D. 934>, <화려한 론도 B단조 D. 895>,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D. 574>이다. 슈베르트의 바이올린 작품 중 가장 유명하고 화려한 곡으로 음악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도 손꼽힌다. 그래서 일까. 세계 최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가 최고의 기교를 자랑하던 시기에 발매한 슈베르트 프로젝트로 3장의 음반을 시리즈로 발매할 당시 가장 먼저 녹음 한 작품이기도 하다. 독일, 오스트리아 작곡가에 특별한 강점과 애정을 보여온 김수연의 이상적인 슈베르트, 뜨거운 에너지와 섬세함을 동시에 지닌 임동혁의 낭만적인 슈베르트. 두 연주자의 음악적 마리아주가 궁금하다. 
 
이번 공연은 가장 비르투오조적인 두 연주자의 에너지가 폭발하는 뜨거운 무대가 될 것이다. 또 하나의 명반으로 자리매김할 새 앨범 <슈베르트 포 투 Schubert for Two>와 더불어 마련될 2015년 듀오 리사이틀에서 진한 감동과 순수한 매력을 느껴보자.
 
 
[프로그램]
 
슈베르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C장조 D. 934
F. SCHUBERT: Fantasia for Violin and Piano in C major D. 934 
 
슈베르트: 화려한 론도 B단조 D. 895
F. SCHUBERT: Rondo Brillant in B minor D. 895 
 
슈베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D. 574
F. SCHUBERT: Violin Sonata in A major D. 574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프로필]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Suyoen Kim, violin)
 
바이올린의 여제 정경화가 차세대 거장으로 주목하고, 바이올린의 명가 안나 추마첸코 교수가 제일로 인정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그는 현재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며 유럽 음악계에 보석 같은 존재로 떠오르고 있다. 2007년 성남 아트센터에서 노장 엘리아후 인발이 지휘하는 몬테카를로 필하모닉과의 협연은 그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당시 장기인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을 연주하여 국내 팬들을 열광시켰다. 2006년 정명훈의 서울시향과 협연한 후 김수연의 ‘음악적 무게’는 매해 달라졌다.
 
김수연은 2009년 유니버설 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고,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와 비올라와의 듀오가 수록된 첫 번째 <모차르티아나 Mozartiana>를 세계 최고의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하였다
[김보경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12.06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