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 무용워크숍 < 원본의 재구성 : 빽투더 1990’s > 일반인 참여자 모집 [교육, 아르코 예술극장 스튜디오다락]
글 입력 2015.01.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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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무용가 김현진의 프로젝트<원본의 재구성 : 빽투더 1990’s>에참여하실 10명의 일반인 참가자를 모집합니다."먼지 쌓인 서고에서 우연히 20년 전 열렸던미국의 어는 유명 무용단의 워크숍 결과기록 문서를 접했다.바랜 종이에 타자기로 찍힌 글자,워크숍에서 다뤘던 동작을 그림 기호로 그려 넣은 페이지,빛이 상당히 바랜 흑백사진 몇 장...세월의 갭을 느끼게 하는 오래된 문서를 보면서문득 그 순간을 재현하는,시간 여행에 동참해보고 싶어졌다."문서화된 워크숍의 시간을 현재화할 수 있을까?기록화된 무용은 온전히 복원할 수 있을까?특정 전문집단이 전수받았던 20년 전 워크숍의 단서를 바탕으로그 시간의 춤을 우리가 재현해본다면...과연 어떠한 일들이 일어날까?독립무용가 김현진이 준비중인 프로젝트 "원본의 재구성".20년 전에 벌어졌던 무용워크숍의 기록문서를 퍼즐조각 삼아그녀가 '재구성'한 무용워크숍을 개최한다.-그 워크숍에 일반인 참가자 10명을 초대한다.-10명의 참가자들은 김현진의 '재구성된 무용워크숍'을 경험하고-그들 자신이 경험한 워크숍을 각자의 방식으로 재구성한다.-'재구성'의 방식은 몸의 움직임과 생각의 공유를 통해 이루어진다.그 모든 사건도 아카이빙되는 순간 전혀 다른 것이 되어버린다.최초에 존재했던 원본은-아카이빙과 재현의 과정을 통해서 어떻게 변질되어가는 걸까?아직 결론지어지지 않은,진행중인 고민작업의 조력자이자 목격자로 참여하고 싶으신 분께서는이메일(soney@arko.or.kr)로 참가신청을 해주세요.-일시: 2015. 1. 24(토) 오후 1시30분~3시30분-장소: 스튜디오 다락(4호선 혜화역 2번출구=>마로니에공원으로 진입=>아르코예술극장 3F 스튜디오다락)-참가대상 : 몸의 움직임과 생각의 확장/토론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 (연령 제한 없음)-참가비: 무료-참가신청 방법 : 이메일(soney@arko.or.kr)로 신청. (이름/연락처 명시 요망)-준비물: 편안한 연습복-문의: soney@arko.or.kr*독립 무용가 김현진 :초등학교 시절 발레에서 시작하여 서울예고에서 현대무용으로 전향,무용단 활동을 거쳐 다양한 무대와 일상 공간을 넘나드는 작품에서 안무 혹은 무용수로 활약했다.현재 2014공연예술스타트업<대학로예술생태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나에게 춤은 무엇인가'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몸과 정신을 재부팅 중[위다혜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