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농악 등재기념

‘무풍(舞風):바람의 춤’ 앵콜공연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무풍(舞風):바람의 춤’ 앵콜 공연이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춤추는 바람꽃, 연희단 팔산대

조선시대 거리 축제였던 ‘산대(山臺)’에 능통할 때 쓰는

‘팔(八)’을 붙여 ‘팔산대(八山臺)라 불리는 연희단 팔산대.

2012년 여수엑스포 전통마당에서 93일 동안

하루 평균 4회 공연을 개최하며 팔산대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후에 10월 영국 텝즈 축제는 물론, 일본,스페인,터키,프랑스 등을 거쳐

웬만한 아리아 가수들이 노래를 불러도 박수조차 치지 않는다는

이태리 피렌체에서도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팀’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러한 팔산대 열풍의 기세를 몰아 을미년 2015년 새해를 맞이하여

1월 1일부터 3일까지 무풍(舞風) 앵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 무풍지대(舞風地帶)를 꿈꾸며

연희단 팔산대는 ‘굿이 핀다’는 결정적 순간을 위해

무려 28,776시간을 탁마했다.

연습장 오가는 시간도 아까워 3년째 합숙 중이라고 한다.

그러니 무의식중에도 손발이 척척 맞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그 작열하는 장구 소리 위에 피어오른 부포 꽃이 

전후좌우로 쩍! 쩍! 찍어댈 때,

관객의 심금이 가뭄의 논바닥처럼 쩍쩍 갈라질 것이라 기대해 본다.

장르 : 국악

러닝타임: 100분

주최 : 국립극장, 연희단 팔산대

장소: KB국민은행 청소년 하늘극장

기간: 2015-01-01 ~ 2015-01-03

시간 : 목요일 19시, 금요일 20시, 토요일 15, 19시(2회)

문의 : 02-1644-8609 , 주식회사 연희단 팔산대

티켓 : R석 30,000원

예매: 국립극장  http://www.ntok.go.kr / 인터파크티켓 http://ticket.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