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애니메이션 주인공! <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조형전 방문기 >
글 입력 2014.12.29 19:36
-
지난 가을, 우리의 동심이 실현되는 순간이 시작됐습니다.어린아이에게는 꿈의 나라를,어른들에게는 동심의 나라를 펼쳐주었던스튜디오 지브리 주인공들이 용산 아이파크 몰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전시를 보러 가는 길목에는 그간 우리의 삶과 함께해 온지브리의 지난 날들을 간단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전시장에 들어서자 반기는 하울의 성.일정 간격으로 움직이며 리얼리티를 더해줍니다.마치 제 자신이 소피가 된 것처럼요.지금까지도 가장 먹어보고 싶은 만화속 음식에서 빠지지 않는하울의 계란후라이와 베이컨구이!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침이 꼴딱!전시장 벽면에는 위와 같은 체험존도 있어남녀노소 즐거움을 자아냅니다.소피할머니로 변한 내 모습, 궁금하지 않으신가요?만인의 연인 하울까지!계단 위에 있어서 못 보고 지나칠 뻔했는데진짜 그냥 잘생긴 남성분인줄 알았어요...!하울의 미모는 조형물에서도 빛이 났습니다.모노노케 히메 전시장에선어여쁘고 늠름한 산 공주님도 찰칵!늑대들과 서 있는 모습에 꼭 당장이라도 저에게 튀어올 것만 같아보자마자 심쿵! 했습니다
귀여운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의 두 주인공도 함께 찰칵!
유명한 영화속 한 장면을 바로 내 눈 앞에서!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지브리 애니메이션 중 하나이죠, 이웃집 토토로!메이를 업고있는 사츠키와 묵묵히 그 둘을 지키는 토토로...♥어렸을 적에 토토로가 슬그머니 나타나 저 둘을 바라보고 있는 예고편을 볼 때면무서운건지 설레는건지 모를 제 심장이 두근두근 뛰곤 했었습니다.
하늘을 날으는 낭만 애니멀, 붉은돼지.해변가를 연상시키는 연출은 아직 더웠던 초가을의 날씨를시원하게 날려주었습니다.지브리 스튜디오 입체조형전 중에서 가장 감탄했던가장 진짜같았던곧 나에게 소리칠 것같던!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악녀(?) 유바바 할머니종이 한 장 한 장 섬세한 연출로 어디서 바람이라도 불어오는 걸까 착각을 일으키는...!매우 사실적인 묘사로 온 몸에 닭살이 돋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마지막은 매력덩어리 가오나시 사진으로 찰칵!
전시장이 끝나면 이렇게 기념품샵으로 이어진답니다.기념품샵은 나가면 다시 들어올 수 없기에또 한 번 입장료를 내고 와야하니 신중한 구매가 필요합니다 ^^;;몇천 원선에서부터 몇만 원대에 이르기까지정말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학용품, 소품, 장식품 등이 있으니,한 번쯤 가 보셔서 그동안 내거하고 싶던우리 주인공들을 get 해 오는 건 어떨까요?스튜디오 지브리 입체조형전은서울 용산 아이파크 몰에서2014년 9월 3일에 오픈하여2015년 3월 1일까지 운영되오니아이들과 혹은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만들어 보는 걸 추천합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려있으며대인 15,000 소인 12,000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각종 쇼핑사이트에서 할인하여 갈 수 있으니몇 푼 아껴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자세한 내용은스튜디오 지브리 입체조형전 공식 홈페이지http://www.2014ghibliexhibition.com/ 를 참고하세요!+) 유튜브 조선일보 동영상 채널에서 소개 영상을 가져왔습니다^ ^[양혜리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