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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도시적 따뜻함, 캐스커의 시선① [문화 전반]
심장을 가진 기계음악
거리를 나서려 문을 열다 한 순간 흠칫 놀라 버렸어 바람은 어느새 차가워져 메마른 하늘을 보네 이렇게 걷다 우연으로 너를 마주칠 수 있을까 마치 감전된 사람처럼 난 그냥 멈춰서겠지 나에게는 사계절 내내 듣는 노래가 있다. 캐스커의 < 정전기 >다. 이 노래를 들으면 언제 어디서든 차갑고 어두운 밤 거리로 나서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보통은 계절에 노래가
by 임예림 에디터 20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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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국립중앙박물관 특별展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展
[Review] 국립중앙박물관 특별展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단추는 프랑스 근현대 복식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단서와 같다. 거의 대부분 사람들은 단추는 옷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옷의 한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상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展 을 본다면 그 생각이 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18-20세기
by 김혜라 에디터 20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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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리포트] Trend Insight
#Prol. Trend Insight
#Prol. Trend Insight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 뭔지 아니?” “흠, 글쎄요. 돈버는 일? 밥 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생텍쥐페리 - 어린왕자 중에서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통신과 기술의 발달로 손가락 하나로 이태리의 유명한 맛집의 인기메뉴를 알
by 이소연 에디터 20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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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람은 다 그래, 오페라 < Cosi Fan Tutte >
아마 전지적 모차르트 시점에서 자신의 무대를 구상하며 생각한 컨셉은 “너네 다 그래” 였을 것이다.
< Cosi Fan Tutte >의 막이 오르자 빠르고 경쾌한 관악기와 위풍당당한 현악 소리가 어우러지며 서곡이 시작되었다. 마치 전반적인 내용을 예고하는 듯한 힘차고 경쾌한 연주였다. 이어서 남자들의 대화가 등장했는데, 세트가 굉장히 정교하고 예뻤고 인물들은 내 머릿속 이미지와 달라서 상상 속 인물이 뿅 튀어 나와 눈앞의 무대에서 현실화 된 느낌이었다.
by 임예림 에디터 20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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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연극 붉은 매미
붉은 매미 -고독한 소년 고립된 소녀- 세대를 막론한 부재감, 언어 중심의 연극성 공연명 : 붉은 매미 공연일시 : 2017.06.29 (목) ~ 07.09 (일)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3시 (월요일 공연없음) 공연장소 : 대학로 나온씨어터 티켓가격 : 전석 30,000원 (17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10분 작, 연출 : 김
by 장미 에디터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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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뮤지컬과 오페라의 멋진 조합, 오페라 vs. 뮤지컬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뮤지컬 vs. 오페라, 그 매력을 살펴보다
오페라와 오페라가 모티브가 되어 만들어진 뮤지컬의 공연은 신선한 형식의 공연이었다. 순서는 오페라 먼저 그 다음 2막에서 뮤지컬 넘버가 공연되었다. 같은 내용이지만 시대에 따라, 공간에 따라 그리고 해석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 오페라와 뮤지컬 음악을 한 자리에서 모두 들을 수 있어 새로웠다. 오페라와 뮤지컬 음악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이 두 장르의 차이도 확
by 김민아 에디터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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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암보암] 보암보암 해야 하는 이유_영화 보이후드
썩어 거름이 되어버린 꽃잎들을 끈질기게 다시 생화로 피워내어 읽는 이가 자기 존재의 내밀함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보암보암 이모저모 살펴보아 짐작할 수 있는 겉모양 2016년 11월 10일, 보암보암이라는 단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처음으로 나만의 공간을 얻게 된 기쁨과 포부를 담아 첫 글을 썼었다. 문화예술에 담긴 감정과 느낌의 모습을 내 손끝으로 다시금 풀어내보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에세이가 담장 아래 말라 떨어진 꽃잎들처럼 차곡차곡 쌓여간다. 때로는 이곳이 나의
by 반채은 에디터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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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분명 예쁜데 불편한 이 마음은 뭘까? Mnet의 새 야심작 < 아이돌 학교 > 미리보기 [문화 전반]
<아이돌학교> 2017년 하반기의 포문을 열다. 2017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핫 키워드 <프로듀스 101 시즌2>. 주변 사람들 중에서 방송의 존재를 아예 모르는 사람을 찾는게 더 어려웠던, 단연 세간의 화제였던 방송이다. 많은 수식어와 유행을 낳고, 그들의 매력에 빠져버린 거대한 팬덤을 만들고, 방송 날만 되면 검색어를 장악해버리던 꽃미남 군단이 2
by 김수미 에디터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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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블루베리와 크랜베리 사이에서 [문학]
블루베리와 크랜베리 사이에서 _ 블루베리와 크랜베리 사이에서 그 사이만큼만 사랑하고 즐겨요 * 당신이 아무리 크랜베리보다 블루베리를 더 좋아해도 당신은 내 취향이 아니야, 라고 말한 적 한 번도 없듯이 나는 사람들의 취향이 제각각인 게 참 좋아요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이 무너진 세상을 견디고 이 확신 없는 세상을 참아내겠어요 나는 취향이야말로 인간이 가진
by 양나래 에디터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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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 파수꾼 > 사랑할 줄 몰라서 지키지 못했다 [시각예술]
"언제 친구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냐?"
파수꾼, 소중한 것을 지키려 경계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10대 남학생들의 이야기 속에서 '기태'는 무엇을 그토록 지키려 했을까. '파수꾼'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에도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지만 영화 전체에 녹아있다. 소중한 것을 잃고 자신의 목숨을 끊어버린 기태의 아버지가, 친구들로부터 기태의 이야기를 찾는 상황으로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사건을 조각조각내어
by 강우정 에디터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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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류인, < 경계와 사이 > [시각예술]
오늘은 지난 작년 이맘때쯤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보았던 류인 개인전을 소개하고자 한다. <경계와 사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전시는 삶과 죽음, 개인적 인간과 사회적 인간 사이의 실존적 경계와 조각과 설치라는 매체의 경계 속에서 자리했던 ‘경계적 인물’로서 류인을 주목하고 있다. 류인은 권진규의 리얼리즘 계보를 잇는 구상조각가로 권진규가 흙을 통해 인물상에 생
by 김휘소 에디터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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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기록하다] 전하고 싶은 말을 기록하다
모든 이들의 순간은 빛난다
"나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마세요. 그건 그 사람의 하이라이트씬과 당신의 비하인드씬을 비교하는 것과 같은 행동이에요." -Taylor Swift- 모든 이들의 순간은 빛난다
by 이유진 에디터 2017.06.30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