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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삶의 쉼표] 우울에 잠식당하다
걸음이 무거워 내려다보니발목까지 우울에 잠겨있었다. 그것은 점점 아래로 끌어당겼고온 힘을 빼고 끝없이 가라앉았다. 그렇게 우울에 잠식당했다. 어지럽던 머릿속은 텅 비었고온갖 감정이 뒤섞인 마음은 공허해져미동도 하지 않은 채 한곳만 멍하니 바라보았다. 규칙적으로 뱉어 내는 숨만이살아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순간이었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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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 Living Death Youth
산송장의 나날들
illust by Seri Sin Living Death Youth 리빙 데드 유스는 일본 가수 '요네즈 켄시'의 YANKEE 앨범 수록곡이다 제목인 Living Death Youth는 '살아있는 시체 청소년'정도로 해석되는데 이는 켄시의 청소년기가 겪었던 우울함을 담고 있다 이런 가사가 있다 '고통으로 잠들지 못한 채로 방황하며 걸어온 우리들은 죽은 채로
by 신세리 에디터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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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달나라에 사는 여인 [도서]
평생 달나라에 사는 여자 같다는 말을 들은 여인의 이야기.
‘할머니’ 책의 제 첫 장을 시작하는 단어는 다름 아닌 ‘할머니’다. 부모의 어머니 또는 늙은 여자를 이르는 말로도 쓰이는 이 세음절의 단어는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달과 거리가 멀어 보였다. 게다가 풋내나고 싱그러운 여인을 연상시키지도 않았다. 시작부터 오는 제목과의 거리감에 당황하기도 잠시, 화자가 할머니의 손녀라는 걸 파악했다. 그러자 할머니에게도 존재
by 장재이 에디터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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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소설 '달나라에 사는 여인' [도서]
서로 다른 사랑의 면모가 담겨있다.
이 이야기는 본인의 욕구에 너무나 솔직한 나머지 미친 여자라는 칭호까지 들어야 했던 한 여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오직 사랑만을 바랐던 그녀는 그 시절의 많은 여성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원치 않는 결혼을 통해 물건처럼 팔려간다. 사랑이라는 것과는 거리가 먼 듯한, 다소 밋밋한 생활이 그녀의 앞에 펼쳐진다. 남편이라는 작자와는 별다른 대화도 나눌 수 없으며 매
by 박민재 에디터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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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collection] #rainbow_The Yellow
따스한 봄 날씨인 옐로우 플레이스는 꿈의 낙원 같은 곳이다.
#rainbow_The Yellow 앞서 두 플레이스와 달리 따뜻한 봄 날씨를 가진 옐로우 플레이스는 날씨가 봄인 만큼 꿈의 낙원 같은 모습을 갖고 있다. 화사한 꽃들과 풀들이 펼쳐진 초원에 꽃잎들이 날아다니고 나비들이 그것에 맞춰 춤을 추듯 날아다닌다. 그리고 나무의 잎들은 잔잔한 바람에 흔들리고 다양한 생물들이 이러한 식물들과 함께 행복하게 어울려 살아
by 심호선 에디터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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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보이밴드’가 돌아왔다 [문화 전반]
미국 내 보이밴드 시대의 르네상스를 일으키고 있는 뉴미디어의 힘
오는 5월 1일(현지시간) 개최되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BTS가 한국 가수 최초로 본상인 탑 듀오/ 그룹 부문을 포함한 두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는 소식은 또 한 번 국내, 외 음악계를 들썩이게 했다. 이미 2017년 빌보드를 비롯한 미국 대중 음악 메인 스트림에서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방탄소년단은 그들의
by 김현지 에디터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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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죽음을 대처하는 법 [영화]
급작스런 죽음을 대처하는 아이들의 방법
우리들의 멈췄던 시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 그날 본 꽃의 이름은 우리는 아직 모른다 中 추천 목록에 있는 영화 중에 문득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다 보고 나니 애니메이션이 따로 있는 작품이라는 걸 알았다. 영화를 보는데 큰 무리는 없었지만, 영화라기보다는 애니메이션 특별판같다는 느낌을 지울 순 없었다. 갑작스런 죽음으로 느끼는 고통. 고통에서 자
by 원종환 에디터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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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위인전이 놓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것 [문화전반]
세상에는 두 가지 문제해결방식이 있다
어린 시절, ‘필독서’라고 하면 빠지지 않은 책이 있었다. 바로 ‘위인전’이다. 위인전이라 하면 위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을 말하며, 보통 위인에게 닥쳐온 큰 시련과 그를 극복해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서술된다. 위인들의 업적을 알면 좋기야 하겠지만 굳이 그들의 일대기를 필수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어른들의 강요로 위인전을 읽다보면
by 김량희 에디터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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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맛과 멋이 있는 도쿄 건축 산책
다음 여행으로 미식과 건축이 있는 도쿄로 산책을 하러 가고 싶다.
맛과 멋이 있는 도쿄 건축 산책 2019년 4월, 2주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제법 다녀온 유럽여행이지만, 혼자가 아닌 둘이 되니 여행의 경계는 한층 더 넓어지고 깊어졌다. 여행의 이유가 단지 관광이 아닌, 안목을 더한 둘의 여행이 되었기 때문일까? 같은 공간을 다시 바라보는 재생의 시간이었다. 갔던 박물관을, 미술관을, 거리를 배회하며 스쳤다.
by 오윤희 에디터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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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언어] 취향
취향을 알고 존중한다는 것은 얼마나 다정한지.
COPYRIGHTⓒ 2019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너는 나와 디저트를 고를 때면 꼭 치즈케이크를 먹자고 해. 사실 난 치즈케이크를 아주 좋아하진 않지만 그러자고 하지. 네가 좋아하는 것들을 조금씩 알아가는 게 무척 신나거든. 너에게 소소한 만족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이런 아무것도 아닌 행위로도 애정을 줄 수 있다는
by 장의신 에디터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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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뮤지컬 "더픽션" - 정의를 구현하다 [공연예술]
뮤지컬 더픽션을 보고 난 후기입니다.
범죄자를 살해하는 블랙의 이야기를 만들어낸 그레이 헌트의 자살 사건이 일어나고 이에 대해 파헤치는 형사와 기자의 대화에서 극이 전개된다. 이 소설을 세상에 알린 트리뷴 신문사의 와이트 히스만 기자가 작가님을 용서할 수 없다며 자살을 하려 하지만 범죄자를 타깃으로 한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휴 대커 형사가 찾아오면서 자살에 실패하고, 그레이 헌트와 와이트
by 이수진 에디터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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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진정한 나 자신을 찾아 나서는 여행 [공연예술]
SNS 속 또 다른 우리
01. 내가 원하는 완벽한 나 내가 부각하고 싶은 좋은 부분들만 남에게 보여줄 수 있을까? 나의 단점은 숨기고 좋은 면만을 모아 사람들 앞에 보일 수 있을까? SNS에서는 가능하다. 우리는 SNS상에서 편집된 모습들을 보여준다. 잘 먹고, 잘 놀고, 잘 살고, 잘 지내는 행복한 나의 모습. 하지만 잘 꾸며진 모습과 현실에는 간극이 생기기 마련이다. <
by 김효경 에디터 2019.04.30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