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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한여름날의 꿈결 같은 축제, 영화 "미드소마"
나와 눈을 맞추고, 나와 가족이 되겠다며 웃어주고, 나와 함께 울어주는데. 새로운 시작을 하기에 그만한 곳이 어디 있겠나. 이런 꿈결 같은 한여름날의 축제가 어딨겠나.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이런 축제는 처음이지(그럼그럼) 공포영화를 잘 못 본다. <장화 홍련>과 <곡성>을 무척 좋아하지만 볼 때마다 웅크리고 눈을 가리거나 바닥을 볼 때도 있다. 그럴 거면 왜 보냐고 한 소리 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무서운 게 나올 시점이란 걸 알면서도 그 분위기에 몸이 굳기 시작한다. 가장 민감한 건 소리다. 기
by 장지원 에디터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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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연극으로 만나는 "산책하는 침략자" [공연]
창작집단 LAS표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가 8월 말,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으로 돌아온다.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가 산울림소극장의 <라스낭독극장>,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의 초연을 거쳐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두 차례의 침략을 지나,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창작집단 LAS 이기쁨 연출만의 '경쾌'하고 '진정성'있는 극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산책하는 침략자. 낯선 그 이름을 통해, 극은 우리에게 어떤 감상을 안겨줄까.
by 이주현 에디터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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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안녕, 푸 展 : 푸는 빨간 옷을 입고 있지 않았다.[전시]
곰돌이 푸 오리지널 드로잉을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
푸를 떠올리면 동그란 얼굴에 푸짐한 배, 빨간 티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지난겨울 서점마다 눈에 띄게 배치되어 있던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라는 제목의 책이 떠오른다. 또한 친구들이 주로 카카오톡 배경화면으로 해놓았던 곰돌이 푸 영화 캡처들도 떠오른다. 인형 뽑기에는 어딘가 바보 같아 보이는 푸와 친구들이 있다. 그리고 내가 그린 어딘가 모자란
by 홍비 에디터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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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무교는 과연 종교인가? [도서]
'무교 - 권력에 밀린 한국인의 근본신앙'을 읽고
1. 우리는 왜 중요한 순간에 무교를 찾는가? 글쓴이는 책머리에서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 발표장에서 한국의 전통 종교가 유불도가 아니라 무불유라는 발표를 했는데, 그것 때문에 힐난을 들었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흔히 우리는 무교를 일종의 미신이라고 생각할 뿐 종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주위에서 보면 중요한 통과의례(수능과 같은 것들)가
by 성채윤 에디터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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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과 함께 [사람]
수요시위, 평화의 소녀상, 할머니들의 이야기
1. 평화의 소녀상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에 출품된 김운성 김서경 작가의 ‘평화의 소녀상’의 전시가 주최 측에 의해 중단되었다. 이에 해외에서 스스로 소녀상이 되는 ‘소녀상 되기’ 퍼포먼스로 항의를 시작하였으며, 트리엔날레에 작품을 출품한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 전시 중단을 요청했다. 현재 스페인 영화 제작사 탓소 베넷이 평화의 소녀상을 매입하여 내년 ‘
by 장미 에디터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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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그리스 보물전 - 신화와 역사가 숨 쉬는 영원한 그리스의 세계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그리스 보물전 - 신화와 역사가 숨 쉬는 영원한 그리스의 세계 - 글 - 그리스 보물전 사무국 아크로티리의 소년 벽화 기원전 17세기, 프레스코 석회석고와 안료 테라 아크로티리 주거지, 선사시대 테라 박물관 ©The Hellenic Ministry of Culture and Sports 어디서 많이 본듯한 벽화이다. 나체의 청년이 양손에 물고기들을 들고 바
by 박형주 에디터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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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엑시트, 재난 오락 영화 그 이상의 가치
재난과 코믹을 잘 버무린 영화, 곱씹으면 더 괜찮은 영화
엑시트 개봉 전부터 CJ 내부에서 기대하는 영화라는 얘기를 들었다. 조정석, 윤아 두 명을 주인공으로 7~8월 영화 시장에서 가장 중요할 때 내보낸다는 것이었다. 재난과 오락을 어떻게 버무려냈을지 궁금했다. 엑시트는 재난 상황 탈출기를 그린 영화다. 취업에 계속해서 실패하는 용남(조정석)은 어머니(고두심) 칠순 잔치에서 의주(윤아)를 만나게 된다. 잔치가
by 구보민 에디터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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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Summer Hill', 살아있는 것을 알기 위해 오르는 순간 [시각예술]
자신의 경험을 순간들로 되돌아보며 누구보다 생명력 있는 살아있음을 확인하여 다시 순간으로 남기도록 돕는다.
역동적인 순간의 찰나를 포착하다 '언덕'은 길을 걷다가 우연히, 갑작스럽게 마주하는 특성을 지닌 길의 한 형태다. 언덕길 앞에 여름을 붙여 단어의 어감만으로도 천천히 걸어야 할 것만 같은 '여름의 언덕 - Summer Hill' 전시다. 언덕길이 놓인 여름은 시각적으로 발산되는 자연환경의 싱그러움과 에너지가 공존하는 때다. 여름의 언덕은 가고자 하는 방향으
by 한수연 에디터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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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육체적 움직임으로의 회귀, "지금 여기 마임"
기능은 온데간데 없지만 육체적 표현으로서 존재하는 움직임으로의 회귀는, 육체와 무목적성에서 멀어진 현대인에게 더없이 주제일 것이다.
움직임은 가장 마지막에 있다. 사람은 먼저 동기를 가지고, 그다음 근육에 신호를 보내 움직이게 한다. 이 마지막 단계로만 구성해 표현한 예술이 마임이다. 움직임도 대사도 없이 하는 무언극은 연극이나 춤과 비교해 다소 찾아 보기 어려운 편에 속한다. 하지만 마임은 분명 독자적인 표현방식을 가지고 있다. 표현할 뿐인 움직임은 원래 가지고 있는 기능을 겨냥
by 손진주 에디터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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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 모두가 주목해야 할 '문화 격차' [문화 전반]
상생과 균형을 위한 문화 격차 해소
성인이 된 후로부터 체감하게 된 문제가 있다. 방문할 수 있는 지역이 넓어지고, 많은 매체를 접하며 ‘차이’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꼈기 때문이다. 바로 ‘문화격차’이다. 크게는 수도권의 문화 인프라를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부터, 작게는 서울에 거주하는 친구가 매주 다른 문화를 즐기며 SNS에 업로드하는 것 까지 모두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그리하여 지역 간
by 고지희 에디터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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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URL 취합] 지금 여기, 마임
오롯이 몸으로 전달하는 일상의 소중함과 인간 본성의 재발견
지금 여기, 마임 - 몸으로 전하는 진심 - * 댓글로 기고한 프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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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만 취미 없는 세상 [사람]
취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당신, 정말 그럴까?
살면서 자기소개서를 쓸 일은 굉장히 많다. 가벼운 아르바이트 지원서부터 수 많은 취준생들의 자소서까지 한도 끝도 없다. 자소서에 쓸 내용은 늘 머리를 부여잡게 만들지만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제발 사라졌으면 하는 문항으로 꼽은 것이 있다. 바로 취미란 이다. 따지고 보면 다른 문항들에 비해 굉장히 가벼운 질문이다.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 내가 살아온 환
by 김유라 에디터 2019.08.1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