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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적인 폭력] 06. 피해자가 피해자다울 수 없는 이유
가해자보다 더 책망받는 피해자들.
06. 피해자가 피해자다울 수 없는 이유 내게 초등학교 교실은 무엇보다 권력 관계가 뚜렷한 전쟁터였다. 그 권력 관계는 항상 일방적인 폭력과 복종, 가해자와 피해자를 낳았다. 그중에서 유독 집요하게 괴롭힘을 당했던 한 아이가 지금 내 머릿속에 떠오른다. 그 아이에게 맥락 없는 놀림과 물리적인 폭력은 일상이었다. 그리고 그 아이는 늘 그것들을 겪으면서 한
by 진금미 에디터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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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잇츠 카인드 어바웃 퍼니스토리 보고나서 [영화]
잇츠 낫 어 퍼니스토리
무료하고 심심하던 어느 날 그저 넷플릭스를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보게 된 영화이다. 정신 병원이라는 키워드에 꽂혔었던 것 같다. 영화는 기대 이상, 아니 보는 내내 좋았다. 보는 내내 계속하여서 좋다. 이러면서 보았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모든 것이 정상처럼 보이는 크레이그의 정신 병원에서의 5일을 그린 영화이다. 그렇다. 그저 그게 다이다. 영화의 시작은
by 최송희 에디터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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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청춘에게 건네는 담담한 메시지,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공연]
마냥 현실을 긍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의 청춘을 이해해주는 극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아름답고 찬란해야 할 것 같지만 그리 찬란하지만은 않은 청춘들의 이야기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시놉시스> 이름 이찬란, 나이 23세. 엄마는 내가 한 평생 찬란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내 이름을 ‘찬란’이라고 지었다고 했다. 평범한 외모, 평범한 속도, 평범한 욕심을 가진 나는 특.별.히 가난한 관계로 일주일 내내 하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by 김현지 에디터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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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 청춘을 위로하다
나도 청춘이다, 라고 말하기는 왠지 모르게 정말 부끄럽지만, 나도 청춘이다 읊조리며 극에 취해보려 한다.
<시놉시스> 이름 이찬란, 나이 23세. 엄마는 내가 한 평생 찬란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내 이름을 '찬란'이라고 지었다고 했다. 평범한 외모, 평범한 속도, 평범한 욕심을 가진 나는 특.별.히 가난한 관계로 일주일 내내 하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바쁜 스케줄로 가끔 비굴하게, 또 가끔은 고립된 느낌으로 대학 4년을 버티고 있다. 일찍 수업이 끝
by 신은지 에디터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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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햄릿,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공연]
관람이 아닌 공감을 하고 온 연극
오필리아 무릎에 기댄 햄릿 이 연극은 ‘햄릿’ 자체에 대해 말하는 연극이 아니다. 연극 보기 전에는 햄릿의 내용을 3명이 어떻게 각색해 소화할지 궁금했었는데 이게 아니고, 햄릿을 공연하는 현재의 배우들 이야기이다. 그래서 그들이 햄릿 연극을 할 때의 연기와 대기실에서 배우로 있을 때의 연기를 확실히 구분할 필요가 있었다. 더불어 디테일하게 불편했던 점을 말
by 홍서원 에디터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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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어렵지 않은 예술로의 한 걸음 - '2019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오페라, 현대인을 위한 예술로 탈바꿈하다.
프랑스 파리의 '오페라 가르니에.' 1. 문화의 축이 위치한 장소 “문화 쇠락에 대한 T.S.엘리엇의 반자유주의적 견해는 요점을 벗어났다. 산업화는 되돌릴 수 없다. 산업화는 노동과 여가를 분리시키며 여가를 평가절하 했지만 그러한 경향은 사회주의로 간다고 해도 극복할 수 없다. 이제는 모두가 효율적인 노동의 과업을 지게 된 이상, 문화의 무게중심을 노동의
by 이소현 에디터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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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것이 온당한지 - 미스 플라이트 [도서]
<미스 플라이트>는 책임에 대해 다룬다.
고성이 오가는 광경을 외면한 적 있다. ‘오간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발화자의 일방적 폭언을 다른 한 쪽이 겁에 질려 수신하는 모양이었다. 폭언의 수위가 격렬해져 나는 자리를 떴다. 내게 피해가 오는 게 싫었다. 그 때 그 공간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내 몫의 책임이 분담될 것 같았다. 이곳은 나와 무관한 장소고, 저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다. 그렇게
by 박성빈 에디터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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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다정하게 포착된 시세계 – 문보영 "배틀그라운드" [도서]
한국현대시의 흐름 속에서
문보영 시인의 따끈따끈한 신간 『배틀그라운드』는 FPS게임 배틀그라운드를 배경으로 하는 시집이다. 문보영 시인은 시집 『책기둥』으로 2017년 제 36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신인이다. 사실 김수영문학상이라고 하면 일류 시인을 배출하는 정통적인 루트로 유명하다. 1981년부터 민음사에서 운영되어온 김수영문학상은 2006년부터 운영방식을 바꾸어 신인 시인들만
by 한승빈 에디터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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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디지털 시대에 선택한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의 매력 [문화 전반]
필름 카메라는 나에게 좋은 취미이자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게 하는 또 하나의 눈이다.
필름 카메라를 든 내 모습 새로운 것을 쫓으면서도, 옛것을 탐미하는 현대인들.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옛 시대의 문물들이 꽤 낭만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중 우리가 손쉽고 가볍게 누릴 수 있는 것이 필름 카메라가 아닐까. 사진은 많은 이들의 취미가 되었다. 나 역시 카메라에 전문 지식은 없지만 필름 카메라를 자주 들곤 했다. 가지고 있는 아이폰의 화질이
by 장경림 에디터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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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520] 전쟁의 목격자
인천상륙작전을 함께했던 여성 최초의 퓰리처상 수상자, 강철 심장을 가진 종군기자 마거리트 히긴스.
전쟁의 목격자 - 한국전쟁 종군기자 마거리트 히긴스 전기 - <문화초대 일자> 전쟁의 목격자 2019.10.01-03 화-목요일 (배송 도착 예정 일자) 1인 1권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바로가기 클릭)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9월 24일 화요일 오후 2시 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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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느냐 존재하느냐, 그 고뇌에 대한 짧은 사견 [사람]
일상의 고뇌에 대해 막연히 그리고 조금 가볍게 적어 봅니다.
우연히 다시 마주한, 나의 웃음 포인트 퇴근 후, 언제나 그랬듯이 침대에 누워 유투브를 보고 있었다. 이 영상 저 영상 마음 가는 데로 멍하니 보고 있는데 십 년도 더 지난 무한도전 영상이 추천 목록에 떠 있었다. 인기가 많았지만 오래되어 찾기 힘든 예능 및 드라마를 방송국에서 자신들 유투브 계정에 올리는 게 요즘 추세라더니, 하면서 화면을 무심히 터치하
by 강지예 에디터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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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언어의 단절 - 킬롤로지
<킬롤로지>는 언어와 소통에 대해 다룬다.
액션과 리액션의 연속으로 소통이 이뤄진다. 소통 수단 중 하나가 언어다. 나는 언어를 통해 ‘너’를 이해한다. 네 마음과 행동 같은 것들 모두 언어를 통해 설명된다. 네가 나를 이해하는 방식 역시 마찬가지일 거다. 나는 내가 느끼는 바와 일치하는 단어를 골라 문장을 만들어서 너에게 말한다. 우리는 그렇게 대화한다. 대화하여 너를 규정하거나 또 다른 대화를
by 박성빈 에디터 2019.09.2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