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Asobeautiful] 엄마레이더
자다가도 엄마를 찾아요
[ILLUST BY 202동 상꼬마토끼] 어두운 밤 엄마가 옆에 없으면 더듬더듬 손에 닿는지 찾아봐요 그래도 없으면 고개를 들어 엄마를 찾아봐요 엄마가 보이면 안심이 되요
by 김보람 에디터 2019.09.21
-
[Review] 사람과 가장 가까운 무도, 탈춤. "가장무도 - 숨김과 드러냄" 리뷰
이 좋은 걸 왜 안 봤나 싶네요.
남산국악원에 처음 가봤다. 남산국악원 입구 장터에선 초가집 모양의 부스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전, 옥수수, 식혜 등 입맛 도는 전통 음식으로 가득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배부르게 먹지 말걸. 후회하며 주변을 둘러봤다. 고소한 냄새를 도저히 모른 척 할 수 없었던 나와 친구는 사이좋게 호박전 1인분을 나눠 먹었다. 전엔 식혜가 제일이지! 라며 식혜도
by 김나영 에디터 2019.09.21
-
[학교에서 생긴 일]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려면
영화 <우리들>과 학교 생태계
영화 <우리들>은 단언컨대 우리나라의 학교 생태계를 완벽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은근한 따돌림을 당하는 주인공 '이선'의 모습이 정말 사실적이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탁월하다고 느낀 장면은 바로 첫 장면이다. 피구를 하기 위해 가위바위보로 편을 가르는 아이들 속에서 선은 어쩔 줄 모르고 누군가가 자신을 뽑아주기를 기다린다. 불안함을 드러내지 않으
by 김채윤 에디터 2019.09.21
-
[Opinion] 귀로 한 기억 [사람]
때로는 음악으로, 때로는 말로 그 순간을 진하게 담는다.
원래 ‘기억’이라는 건 눈을 통해 전달되어 의식 속에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는 수많은 소리를 들으며 살아간다. 그중 ‘귀’를 통해 전달되는 기억은 분명 큰 잔상을 남긴다. 무언가를 듣는다는 건, 그 상황과 분위기, 그 속의 나의 모습까지 귀로 기억하는 것과 같다. 그렇게 귀로 담아낸 기억들 중 가장 선명했던 몇 가지를 꺼내볼까. 친구의 첼로
by 임보미 에디터 2019.09.21
-
[리뷰 URL 취합] 햄릿,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짧은 시간과의 싸움! 절제, 고밀도, 여러 제약을 무기로 벌이는 싸움의 기술!
2019 서로단막극장 - One Act Play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by 박형주 에디터 2019.09.21
-
[Preview] 사랑의 묘약 -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9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9’의 막이 오릅니다. 그 중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만나 보시겠습니다. 이 곡은 아마 귀에 익숙하실텐데요, 벨칸토 오페라의 대가 가에타노 도니체티(Gaetano Donizetti)의 [사랑의 묘약] 작품 속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입니다.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9’은 10월 1일(화)부터 10월 12일(토)까지의 일정
by 김은경 에디터 2019.09.21
-
[Preview] 샹송과 오페라 낯선 만남의 조화 "샹송 드 오페라, 카르멘" - 2019 서울오페라페스티벌
가을 저녁 깊은 감수성을 누려보자
학생 때 배낭여행으로 오스트라아 빈을 여행했을 때 꼬깃꼬깃했던 푼돈을 모아서 가장 저렴한 티켓의 오페라 한 편을 본 적이 있다. 나름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에 가기 위해 그나마 깔끔한 옷으로 갈아입고 꽤나 기대를 품은 채 공연장에 도착했던 기억이 난다. 사실 그 때까지 나에게 오페라라는 장르는 전혀 접해본 적 없는 낯선 장르였다. 그리고 그날 단숨에 오페라
by 최수진 에디터 2019.09.21
-
[Preview] 서로가 서로의 위로가 되어주는, 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들의 이야기는 아프지만, 그 속에서 전해지는 담담한 위로
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는 2017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했던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를 원작으로 하여 만들어졌다. 연재 초반부터 완결이 날 때까지 매주 챙겨보며 정주행을 해왔던 나는 연극으로 만들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는 가난에 허덕이며
by 곽미란 에디터 2019.09.21
-
[Opinion] 영화 '전우치' 속 추구의 플롯 [영화]
청동 검을 찾다가 500년 간 봉인된 도사의 이야기.
플롯은 이야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좋은 플롯이 좋은 영화, 드라마, 연극을 만들고 작품의 흥행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사건이 어떤 인과관계를 가지고 어떻게 구성되느냐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플롯이 탄생하고, 그러한 플롯들이 우리의 이야기 세계를 풍요롭게 만들어나간다. 그 중에서도 유난히 작품의 흥행과 관련이 깊어 보이는 플롯이 있다. 바로 ‘추구의
by 박소영 에디터 2019.09.20
-
[Review] 책임과 결핍, 결국 혼자가 된 그들 – 킬롤로지 [공연]
좋은 아버지란 무엇인가 묻게 만드는 연극 킬롤로지
‘아버지’. 가부장적인 한국 사회를 떠올리면 아버지는 육아의 주체가 아니며 옆에서 살뜰히 챙겨주는 존재이기보다 멀리서 바라보거나 야단치고 훈계하는 존재이다. 특히 한국 사회는 가부장적 유교 사회였기에 그런 모습이 더 두드러지고 아직도 남아있는 듯하다. 그리고 아버지와 관련된 유쾌한 모습보다는 진중하고 우울한 모습이 더 기억에 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
by 이수진 에디터 2019.09.20
-
[도서] 전쟁의 목격자
인천상륙작전을 함께했던 여성 최초의 퓰리처상 수상자, 강철 심장을 가진 종군기자 마거리트 히긴스.
전쟁의 목격자 - 한국전쟁 종군기자 마거리트 히긴스 전기 - 인천상륙작전을 함께했던 여성 최초의 퓰리처상 수상자, 강철 심장을 가진 종군기자 마거리트 히긴스. <책 소개>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북한 공산군이 기습적으로 남한을 침략했다. 그로부터 이틀 후, 미군의 한국전쟁 참전 여부조차 결정되지 않았을 때 마거리트 히긴스Marguerite H
by 박형주 에디터 2019.09.20
-
[Opinion] 불합리에 대한 불만이 훗날 미술사의 한 획이 되다 [시각예술]
살롱전의 고리타분한 태도가 불러일으킨 인상주의의 불씨
1785년 살롱전에서 입상한 자크 루이 다비드의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 (1784, 캔버스에 유채, 425 x 330cm) 전시의 시작에 대해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1725년 최초로 시작된 살롱전이다. 살롱전은 오늘날로 말하자면 일종의 공모 전시로, 많은 프랑스 화가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그리고 살롱전은 프랑스 국가
by 유수현 에디터 2019.09.20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