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사랑의 묘약 -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9

글 입력 2019.09.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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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9’의 막이 오릅니다. 그 중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만나 보시겠습니다.




이 곡은 아마 귀에 익숙하실텐데요, 벨칸토 오페라의 대가 가에타노 도니체티(Gaetano Donizetti)의 [사랑의 묘약] 작품 속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입니다.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9’은 10월 1일(화)부터 10월 12일(토)까지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그 중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10월 4, 5일 양일간 전막오페라로 무대에 오릅니다.

이 작품의 소개에 앞서 바그너의 오페라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겠는데요. 중세 기사문학 [트리스탄]을 토대로 만든 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에는 ‘사랑의 묘약 Liebestrank’이라 불리는 신기한 마법의 약이 등장합니다.

명예를 위해 사랑을 포기했던 남자 주인공 트리스탄과 그 때문에 자존심에 상처를 입어 자살을 결심했던 여주인공 이졸데는 함께 이 약을 마시는 순간 세상의 의무를 잊고 격정적인 사랑에 빠져들지요. 중세 문학작품은 ‘하루를 못 보면 병이 들고, 사흘을 못 보면 죽는다’는 말로 이 묘약의 강력한 효과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바그너의 이 걸작이 탄생하기도 전에 벨칸토 오페라의 대가 가에타노 도니체티(1797-1848)는 희극성과 진지함이 뒤섞인 멜로 드라마 [사랑의 묘약]으로 이 중세의 트리스탄 전설을 패러디했습니다. 묘약으로 인한 사랑이 비극으로 끝나지 않고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만든 이 작품은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로 유명한데요, 도니체티 오페라의 대본은 원래 프랑스 작곡가 다니엘 오베르가 작곡했던 외젠 스크리브의 대본 [미약Le Philtre]을 토대로 삼았다고 합니다.

이 흥미로운 작품을 만나러 가보실까요!


10월 4일(금)-5일(토) 오후 7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티켓가격 | R석 7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이 작품외에도  2019년 10월 1일(화)부터 10월 12일(토)까지의 페스티벌 기간동안 많은 무대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9‘는 우리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종합예술, 오페라 전막공연은 물론 교육프로그램과 갈라 콘서트, 협업공연 등으로 다양하게 기획한 시민참여형 페스티벌이며, 특히 올 해는 격동의 한국을 살아간 천재화가 이중섭의 삶과 예술을 그린 창작오페라 <이중섭>과 그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한국이 낳은 정직한 화공, 이중섭>전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의 차별화된 무대로 다양한 장르와의 파격적 협업은 재즈, 국악에 이어 샹송과 오페라의 공동무대 <샹송 드 오페라, 카르멘>이 무대에 올려질 예정입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9’. 신선섭 예술총감독은 이번 오페라 페스티벌은 단순한 오페라 페스티벌로서의 의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말합니다.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9’는 오페라의 대중화는 물론 많은 젊은 음악인들의 활로를 열고 그로 인한 극장 산업의 활성화와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나아가 서울시의 브랜드 향상과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이라는 협업 형태의 문화예술 축제로 시민 화합과 국민정서 향상에 기여할 것을 자신합니다.”]

2016년 제1회를 시작으로 4년째 맞고 있는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은 하나의 시민축제로 자리 잡으며 일반 시민들과 예술가, 관련 종사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가족, 연인과 함께 서울오페라페스티벌로 가을을 맞이하시길,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9’의 전체개요를 참고하시고 시민축제를 현장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PROGRAM>


오프닝 콘서트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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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9'의 오프닝 콘서트는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 들어보면 다 아는 참 쉬운 오페라>로 10월 1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천호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MC 김승현의 해설로 진행된다.

정통 유럽 오페라의 진가를 보여줄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와 서울시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8인의 국내정상급 성악가들의 무대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리골레토>, <라보엠>, <토스카>의 주옥같은 아리아와 중창곡이 펼쳐진다.

이는 관객들에게 익숙하고 아름다운 음악의 감동은 물론 오페라에서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10월 1일(화) 오후 7시 30분
천호공원 야외특설무대

티켓가격 | 무료
관람연령 | 전 연령층



오페라와 뮤지컬의 조화
오페라&뮤지컬 BIG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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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지휘자 김봉미가 이끄는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이루어질 <오페라&뮤지컬 BIG SHOW>는 10월 3일 목요일 7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공연된다.

이 공연은 뮤지컬계의 디바 김아선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내는 인기 남성성악그룹 '라클라쎄'의 무대로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라만차>, <레미제라블>의 주옥같은 곡들을 비롯하여 <이순신>, <영웅>의 테마로 오페라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환상의 'BIG SHOW'를 맛보게 될 것이다.


10월 3일(목) 오후 7시 30분
강동아트센터대극장 한강

티켓가격 | 전석 5천원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사랑의 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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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2년간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공연된 어린이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10월 4, 5일 (금, 토) 양일간 7시 30분에 대극장 한강에서 전막오페라로 공연된다. 이는 어린이오페라 관람을 통해 성숙해진 어린 오페라 관객의 관심을 전막공연으로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참신하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도니제티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스피디한 이야기의 전개와 아름다운 선율, 순수한 사랑이라는 소재로 넓은 관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 오페라이다. 2019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지휘자 장윤성의 유려하고 섬세한 지휘로 이끄는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연출가 이범로의 탁월한 무대진행으로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들의 기량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10월 4일(금)-5일(토) 오후 7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티켓가격 | R석 7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오페라 100% 즐기기
사랑의 묘약 / 이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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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어, 독일어, 또는 프랑스어로 연주되는 오페라를 가장 즐겁고 완벽하게 즐기기 위한 방법은 미리 작품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관람을 하는 것이다.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9>는 오페라 공연 전 유명 오페라 해설가 및 음악평론가와 함께 재미있는 강의와 영상으로 오페라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던 사실과 몰랐던 지식들을 정리하고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는 다소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는 전막 오페라를 애호가든 초심자든 100%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한다.


사랑의 묘약 - 10월 4일(금) 오후 5시
이중섭 - 10월 11일(금) 오후 5시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1

티켓가격 | 무료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샹송 드 오페라
<카르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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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로 호평받고 있는 국내유일의 샹송가수 미선레나타와 아코니오니스트 유승호와 한국의 대표 카르멘 성악가들의 만남이 관심을 이끈다. 10월 6일 일요일 5시 소극장 드림에서 공연되는 <샹송 드 오페라, 카르멘>은 카르멘과 같이 불같은 사랑을 한 샹송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로 카르멘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정열적이고 매혹적인 여인의 삶을 소재로 한 프랑스 선율의 향연에는 카르멘, 에스카묘의 아리아는 물론 샹송 '사랑의 찬가', '장밋빛 인생', '빠담빠담'등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10월 6일(일) 오후 5시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티켓가격 ​| S석 2만원 / A석 1만원
관람연령 | 5세 이상



영화 속의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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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지나도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코끝을 아리게 만드는 영화의 명장면들을 누구나 간직하고 있다. 그 명장면과 함께 겹쳐지는 선율들, 아름다운 장면을 더 아름답게 슬픈 장면을 더 슬프게 만드는 음악들, 그 음악들을 오페라에서도 만날 수 있다. 바이올린 5중주와 성악가들이 함께하며 경쾌하고 명쾌한 해설로 영화의 감동과 추억을 선사한다.


10월 8일(화) 오후 7시 30분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티켓가격 | S석 2만원 / A석 1만원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국립오페라단 어린이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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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년 초연된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작곡가 훔퍼딩크가 어린이를 위한 교육용 오페라로 작곡한 오페라이다. 해서 그림 형제의 원작 동화를 소재로 하였지만 원작보다는 순화되고 재미있는 요소와 권선징악적인 요소를 강조하여 작곡하였다.

장난만 치던 헨젤과 그레텔이 집에서 쫓겨나 딸기를 따러 숲을 헤매다가 마녀를 만나 붙잡혀 과자가 될 위기에 처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마녀를 물리치고 엄마와 아빠와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바그너의 제자인 훔퍼딩크의 놀라운 음악 선율로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는 안무와 동화적인 무대로 꾸며지며 대사와 노래를 한글로 번안하여 공연 된다. 원작이 2시간가량의 작품이지만 60분으로 압축하여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관람할 수 있게 배려하였다.


10월 9일(수) 오후 7시 30분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티켓가격 | S석 2만원 / A석 1만원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한국 창작오페라
<이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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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화가 이중섭, 그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존경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이중섭의 일대기가 10월 11-12일(금, 토) 양일간 7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공연된다.

오페라 <이중섭>은 2016년부터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해마다 서귀포시관악단과 예술단이 공연해온 오페라로 서귀포 대표 창작 콘텐츠이기도 하다. 2019년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작곡가 현석주의 오페라 <이중섭>의 작품성과 예술성, 대중성을 높이 평가하여 한국 창작오페라로서는 처음으로 초청하였다.

지휘자 이동호가 이끄는 서귀포시관악단과 예술단,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열연이 기대된다. 대본과 연출을 맡은 김숙영은 "격동기를 살아간 예술가 이중섭을 단지 기인의 삶, 전설의 화백이 아닌 순수한 예술가의 이야기로 초점을 맞춰 음악과 그림으로 풀어냈다"고 강조한다.


10월 11일(금)-12일(토) 오후 7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티켓가격 | R석 7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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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미술관 초청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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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9'에서는 서귀포 이중섭 미술관을 초청하여 <대한민국의 정직한 화공, 이중섭>전을 열어 국민화가 이중섭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시간을 마련한다. 전 관객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인간 이중섭은 물론 오페라 <이중섭>의 이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며 이중섭의 진품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


10월 10일(목)-12일(토)
강동아트센터 아트갤러리 그림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김은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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