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inion] 괜찮다 괜찮다하면, 결국 고장난다 [사람]
5년만에 내가 대면한 '슬픔이'
나는 유노윤호다. 항상 열정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나는 어떤 일이든지 최선을 다하는 내 자신을 좋아했고, 뭔가를 해내고 내가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 그렇게 뿌듯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해가 바뀔 때마다, 올해에 이루고 싶은 목표들을 꼭 썼다. 그 일 년의 목표들을 이루기 위해서 달이 바뀔 때마다 그 달에 이뤄야하는 목표와 계획을 짜는 시간을 보냈
by 박해윤 에디터 2020.06.17
-
[Review] 수심 33미터 극한 탈출 액션 : 딥워터 [영화]
산소가 바닥나기 전 탈출해야 한다.
어린시절 추억이 담긴 해안으로 겨울 다이빙을 떠난 이다와 투바. 아름다운 심해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동생 투바가 수심 33미터 바다 아래에 갇히고 만다. 외부와 연락은 끊기고, 공기통 여분도 남지 않은 상황, 산소가 바닥나기 전에 동생을 살려야 한다! 6월이 원래 이렇게 더웠나.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며 영화
by 정두리 에디터 2020.06.17
-
[Opinion] 악조건에 굴하지 않는 홈트로의 반란 [패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집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로 변화했다. 이러한 변화가 패션 트렌드 또한 변화시키고 있다.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홈트로의 반란!
사진 : pinterest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코로나의 전과 후로 시대를 나눌 수 있다고 할 만큼, 코로나는 많은 분야를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패션 분야도 또한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었다. 패션 시장 또한 그 여파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각종 패션 위크와 런웨이가 취소되고 아웃도어를 비롯한 모든 종류의 의류 업
by 유지윤 에디터 2020.06.17
-
[Review] 신선하고 독특한 무대 언어 - 연극 '팜(Farm)' [공연]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다.
유전자 재조합으로 태어난 오렌지는 평생 남을 위한 땅(Farm) 역할을 한다. 공연을 보기 전엔 막연히 완벽한 존재인 오렌지가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공연에서 만난 오렌지의 삶은 생각보다 더 안타까웠다. 자신의 몸에 여러 존재들의 장기를 붙였다 떼어내며,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움직이기도 하는, 그런 삶이었다. 다른 사람
by 송진희 에디터 2020.06.17
-
[몸의 언어] 유기
우리는 서로를 유기했다.
COPYRIGHTⓒ 2019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우리는 서로를 유기했다. 애당초 갖지 말 걸 그랬어. 버릴 일도 버려질 일도 없게.
by 장의신 에디터 2020.06.17
-
내 안의, 내 옆의, 그 건너편의 은희에게
내 안의, 내 옆의, 그 건너편의 은희에게_영화<벌새> 리뷰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겠냐고 하지만, 나는 언제고 다시 떠올리면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 같은 기억들을 안고 살았다. 그리고 영화 <벌새>를 마주할 때, 나를 옭아매던 그 기억으로부터 조금 자유로워지는 것을 느꼈다. 이 영화는 대치동에 사는 중학생 은희(박시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빽빽
by 박민주 에디터 2020.06.16
-
대중과 여성의 목소리로 외치는 작가, 바바라 크루거
첫 기고를 통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를 소개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나름의 고민이 있었다. 평소 내가 지녀온 미의식과 연관 지어 조형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만든 작가를 꼽아야 할지, 혹은 보다 폭넓은 차원에서 미적인 작품을 꼽아야할지 망설였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가장 나의 작업관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현대미술과 사회에 유의미하고 조형성이 있
by 지현영 에디터 2020.06.16
-
[Opinion] 나의 바뀐 MBTI 유형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쓰는 글 [사람]
MBTI 유형의 변화가 곧 내 성향의 변화일까?
모든 사람들을 16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면? 크고 작은 유행거리들은 언제나 우리의 선택을 줄지어 기다린다. 그리고 선택받은 유행들 중 대부분이 길지 않은 시간 안에 맥이 끊기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긴 시간 동안 인기를 끄는 것이 있다면 당연히 MBTI 성격유형검사일 것이다. MBTI란 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자로, 마이어
by 유수현 에디터 2020.06.16
-
[Review] 반드레한 모습 이면에서 여전히 인간일 우리 - 팜FARM
실험적 연극, 문화적 허영을 넓히는 일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주인공 오렌지는 ‘팜’이라고 불리는 신인류다. 단순히 건강하고 완벽하게 태어나는 것을 넘어 타인의 장기를 몸에 넣어 키워줄 수 있을 정도의 존재로 태어났다. 자연을 거슬렀기 때문일까, 그는 3살 씩 먹어 빠르게 자라고 늙는다. 부모보다 먼저 나이 먹고 병들어 죽는 그의 모습. 자연의 섭리를 거슬렀지만, 그 또한 자연의 섭리다. 오렌
by 진수민 에디터 2020.06.16
-
[Opinion] [함께 읽으'시'죠] 1편 -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문학]
나와 다르게 말하는 모든 존재를 이해하기 위해서. 때로는 같게 말하는 모든 존재와 다르게 말하기 위해서. 우리, 함께 시를 읽자.
이 세상에서 ‘시’만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마셜 매클루언은 오래전에 ”미디어는 메시지(message)이자 마사지(massage)“라고 말한 적이 있지만, 그와는 다른 맥락에서, 시는 메시지이고 또 마사지이다. 인류가 오랫동안 연마해온 말하기 기술을 동원하여 어떤 취지를 가장 놀라운 방식으로 전달할 때의 시는 ‘언어를 통한 메시지’이고, 말들
by 김인규 에디터 2020.06.16
-
[Opinion] 보잘 것 없는 삶의 낯선 포착 - 체호프 ① 4대 장막 편 [문학]
적당히 무심하고, 적당히 삶을 사랑하는 이 작가가 구축하는 일상의 세계
0. 황혼의 작가, 안톤 체호프 가장 익숙한 러시아 작가들의 이름들을 한번 떠올려보자.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그리고 세번째 정도에 아마 안톤 체호프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갈매기」, 「벚꽃 동산」을 쓴 그 체호프, 「귀여운 여인」,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의 그 체호프가 맞다. 19세기 말,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라는 두 대문호를 낳은 뒤,
by 장은재 에디터 2020.06.16
-
[Review] 타협하지 않음을 철없음이라 하는 그대들에게, 영화 '야구소녀'
"앞으로가 더 힘들 겁니다."
[Review] 타협하지 않음을 철없음이라 하는 그대들에게 야구소녀 "앞으로가 더 힘들 겁니다." 야구소녀 감독 최윤태 출연 이주영, 이준혁 개봉 2020. 06. 18. 우리 모두 타협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 <야구소녀>는 프로 야구 선수가 되고 싶은 여자 고등학생의 이야기다. 본 영화를 보기 전까지 놀랍게도 프로 리그에 여자 선수가 없다는 사실을
by 고혜원 에디터 2020.06.1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