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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삶을 헤쳐가는 문장, 신의 문장술
고민을 줄이는 방법
문득 책장을 살펴보니 작법서가 더러 보였다. 생각보다 나 작법에 집착하고 있구나? 그때 깨달았다. 가끔 책장에서 책을 모두 꺼내는 습관이 있는데, 마치 블로그에 포스팅한 책 관련 글을 훑는 것처럼 지난 책들을 둘러본다. 일독한 책도 있고 재독한 책도 있다. 최근에 구매한 책을 보니 주로 작법 책이었다. 대화나 말, 글에 관한 그런 책도 포함해서. 그런데
by 이서은 에디터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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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영화 요정, 가족의 형태
굴러 들어온 요정, 석
영화 <요정> 막걸리 한잔을 걸치고 사람을 친 카페 사장 부부, 음주 단속이 걸릴까 무서워 차에 치인 소년을 그대로 집에 데려온다. 다행히 다치지도 않고 멀쩡한 소년은 ‘석’이라는 이름 외에 아무것도 밝히지 않고, 그들이 두려워할 상황을 만들지 않는 대신 신세 질 것을 요구한다, 심심하니, 일도 달라하는데 그 말로 석은 부부의 카페에서 일하기 시작한다.
by 이서은 에디터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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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가을과 문래, 낙엽과 사람 [공간]
문래동에서 가을을 만나다
10월 가을 한가운데에서 제대로 가을을 밟으러 떠났다. 본가에서 이십분 거리이지만, 문래동은 그만의 색이 가득했다. 건너 듣기만 했던 문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중요한 '힙함'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곳이었는데, 우연히 프로젝트 답사 겸 가게 된 문래는 '힙함'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곳임은 분명했다. 문래동은 역사가 깊다면 깊은 곳이다. 여러 변곡점들을
by 한승하 에디터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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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경계와 한계가 없는 종합 예술, 2022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공연]
잔혹한 힘
'푸에르자 부르타'는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이다. 3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이 공연은 사실 제목 그대로 잔혹하다기보다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과 힘을 가진 공연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맞을 것 같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일반적인 공연들과 다르게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고, 배우들이 할 수 있는 표현의 한계가 없으며, 관객들의 참여가 필수로
by 서은해 에디터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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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떻게든 일단 써보자 : 신의 문장술
이런저런 고정관념에 갇혀있길 거부하며, 자유롭게 마음껏 쓰도록.
어느새 11월 끝자락. 한 해의 마지막이 코앞이다. 이맘때엔 유독 일상이 바쁜 기분이다. 새로 시작한 일에 적응하느라 정신없는 것도 한몫하겠지만, 자투리 시간은 언제고 있다. 비어있는 시간을 차지한 건 독서나 영화, 혹은 글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셋 중 어느 하나도 자리 잡지 못한다. 그렇다고 침대에 뒹굴며 유튜브에 푹 빠져있는 것도 아닌데 시간이 다
by 박윤혜 에디터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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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장애인이 여기 있다 - 연극 '틴에이지 딕'
연극이 끝나도 질문은 끝나지 않기에
역사 속 인물이면서 셰익스피어의 희곡 <리처드 3세>의 주인공인 리처드 3세는 구부러진 등과 저는 다리를 가진 악인으로 묘사된다. 그는 신체에서 비롯된 열등감을 비틀린 권력욕으로 해소하려 한 인물로 해석된다. 여러 차례 다양한 배우가 리처드 3세를 맡아 연기했다. 대부분은 비장애인 배우였다.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공연된 <틴에이
by 김소원 에디터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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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뇌 까리다 - 젠더탐구 [신촌 PLOT 극장]
젠더이분법을 성찰하다
뇌 까리다 - 젠더탐구 젠더이분법을 성찰하다 <시놉시스> 2050년. 젠더 갈등이 심화되어 젠더전쟁이 발발한 뒤,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원하는 시민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역사상 처음으로 퀴어 대통령이 선발되었다. 퀴어 대통령인 메디아는 취임사에서 젠더리스 사회를 곧 구현해 내겠다고 호언장담한다. 가장 젠더 갈등이 심각했던 곳들 중 하나인 엘리시온에서 새로
by 김소원 에디터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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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버리기 위해 글을 쓰다 - 신의 문장술 [도서]
잡념을 버리기 위해, 도전을 해버리기 위해.
행동 하나만 해도 좋은 일이 생기고, 고민이 사라지고, 심지어 대인관계도 좋아져 삶 전제가 밝아지는 행동이 있다? 얼핏 듣기에 너무 좋은 효과만 가득해 멈칫하다가도, 이렇게 좋다는데 속는 셈 치고 한 번 해보자, 하는 생각이 든다. 그 행동은 바로 ‘쓰기’이다.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위의 효능이 다 이루어진다니, 믿을 수 없다. 그러나 이 책은 작가 개인
by 주영지 에디터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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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우리의 난감한 헤엄은 세상에 존재하려는 철학이 되지 - 물속의 철학자들
일상에 흘러넘치는 철학에 대하여
우리는 함께 철학을 한다. 이 엉망진창이고 무섭고 아름다운 세계에서. 나의 사색은 철학이 될 수 있을까? 그런 생각, 아니 의문이 든다. 철학책을 읽는 나는 정말 철학을 받아들이고 있는 걸까? 사소한 질문 같은데, 솔직히 어떤 답을 내놔야 할지 잘 모르겠다. 이 질문이 맞는 질문인지도 잘 모르겠고. 그럼 나는 여태 철학책을 읽으면서 단 한 번도 철학이란
by 오예찬 에디터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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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묶이지 않는 울음이 뛰어다닌다 [음악]
어쩌면 사소하게 사랑하는 것들()을 사랑해서 우리는 사는 것 같습니다_이고도
가을을 놓지 못한 겨울이 계속되고 있다. 낮은 덥고 밤은 추운 이 날씨에 어울리는 웃옷을 고르느라 아침이 자꾸만 무거워진다.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의 패딩. 차가웠다 뜨거워지는 오늘의 음료. 가을의 쓸쓸함과 연말의 포근함이 공존하는 매장들. 온갖 애매하고도 적당한 것들이 눈에 띈다. 그래서인가, 이 애매한 날씨에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내가
by 박예진 에디터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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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들을 위해 - 신의 문장술 [도서]
생각을 '잘' 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
글을 왜 쓰세요? 아트인사이트를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여기에 정기적으로 글을 쓰기까지 하는 사람이라면 높은 확률로 글을 좋아하는 사람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글을 쓴다는 행위에 제법 익숙해진 단계에 이르렀을 것이다. 그렇기에 '신의 문장술'이라는 제목은 듣기에 다소 의아할 수도 있다. '글 쓰는 사람이라면 신의 문장술 따위는 없다는 걸 잘 알 텐
by 류나윤 에디터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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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찰나의 순간에서 영원의 본질을, 우리가 마주한 찰나 [전시]
일상의 순간들을 새롭게 바라보는 전시
한국의 현대작가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전시에 다녀왔다.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진행했던 2022 소장품 교류기획전 <우리가 마주한 찰나>이다. 이 전시는 수원시립미술관을 포함한 10곳의 국공립미술관 소장품을 교류하여 여러 작가들과 다양한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다. 현재 교류기획전은 끝났지만, 각각의 미술관에서 여전히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우리
by 이소희 에디터 2022.11.2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