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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작지만 큰 것들 [공연]
작지만 큰 가능성의 이야기
헨리의 무의식에는 검은 캔버스가 있다. 검은 잉크로 마구 칠해져 더이상 아무 색도 덧칠할 수 없는, 끝나버린 캔버스. 헨리는 그렇게 스스로를 본다. 웨스트엔드 뮤지컬 ‘The Little Big Things’는 헨리 프레이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헨리는 17살에 다이빙 사고로 어깨 아래의 몸이 마비되지만 절망하고 무너지기보다 결국 장애를 극복하
by 박상하 에디터 202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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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2023년 이후 영화의 미래, 그리고 주피터 어센딩 스티그마 [영화]
주피터 어센딩 스티그마란 무엇이며, 왜 현재 영화계에 필요할까?
주피터 어센딩 스티그마 (Jupiter Ascending Stigma)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사실 들어보시지 않은 것이 당연한 말이죠. 주피터 어센딩 스티그마는 영화 평론 사이트 레터박스에서 제가 발견한 하나의 리스트입니다. 허나 그렇게 조직화되거나 공론화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죠. 몇 안되는 유저들 사이에서만 공유되고, 좋아요 수가 그렇게
by 하지석 에디터 202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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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심청전 Dive 편'의 예술성에 대한 고찰 ② [만화]
해당 연재물은 LG에서 제작한 광고 < LG gram 360 x 줄리아 류 : 심청전 Dive 편 >을 철학자 바타유의 시각에서 비평한다.
해당 연재물은 LG에서 제작한 광고 < LG gram 360 x 줄리아 류 : 심청전 Dive 편 >을 철학자 바타유의 시각에서 비평한다. 광고 속에서 심청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각각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광고의 결말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해당 광고물이 현대인에게 각광 받은 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광고의 그림체에 내포된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by 고은샘 에디터 202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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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랑의 유의어는 헤아리다. [사람]
우리는 사랑 덕분에 웃고, 사랑 때문에 울고, 사랑이 있기에 버틴다. 그렇게 마음에는 다시 사랑이 움튼다.
그럼에도 결국, 다시 사랑이다. 기어이 인간은 평생 사랑을 감내하며 살아간다. 사랑은 삶에 해(害)가 되기도 무해(無害)가 되기도 한다. 이것은 나를 영원히 따라다니는 해와 달과도 같으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바다가 되기도 때론 고요하고 무력한 밤과도 같다. '사랑'은 다양한 '연'으로 존재한다. 인간과 인간의 연, 인간과 동물의 연, 인간과 물체의
by 황수빈 에디터 202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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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결핍이 나를 만든다 [사람]
결핍과 당위성, 그리고 이들로 채워진 나의...
‘새해를 맞았으니, 올해의 목표를 세워보자’ 새해는 매년 온다. 단지 연도에 숫자 하나 바뀌었을 뿐이지만 또 한 번 올해의 목표를 세워본다. 무엇인가 이루고 싶고, 유지하고 싶고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다. 이런 결심은 어디서 만들어질까? ‘당위성’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모든 행동엔 당위가 있다. 당위가 있어 비로소 행동으로 실현되고, 이 행동이 지
by 김유정 에디터 202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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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직 묵은 해 결산 중 [사람]
새로운 목표를 세우기 전 한 해 돌아보기.
2024년 새해가 밝았다. 해마다 1월 1일을 보내는 방법은 상이하지만, 올해는 어쩐지 연말부터 할 일이 가득했다. 일주일에 써야 하는 글이 주마다 서너 개는 됐으며, 해가 가기 전 소멸하는 포인트들을 어디에 쓸지 고민하고, 오랜만에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렇게 하루하루 바쁘게 보내며 새해에 대해 생각해 볼 겨를이 없었다. 십이월의 마지막 날에서 새
by 원정민 에디터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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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52Hz로 말하고 있습니다. - 52Hz
잘 들리지 않아도 소통하려는 노력, 연희극 52Hz
어느 날 갑자기 잠에서 깨어났는데, 아무도 나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52Hz로 말하는 고래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1989년 미국, 소련 냉전 시기에 미국은 소련 잠수함을 포착하기 위해 설치한 수중음향탐지 체계에서 뜻밖의 낯선 음파를 감지한다. 참 이상하다. 잠수함도 아니고, 보통의 고래도 아닌 것이 계속 소리를 낸다.
by 원정민 에디터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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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마음 다쳤을 때 보험 처리하는 세상 - BU 케어 보험
사랑에든, 삶에든
이희영 작가의 <페인트>를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발상이 좋았고, 판타지 세계관 구축이 촘촘히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좋았던 것은 이희영 작가 특유의 애정을 바탕으로 하는 끝맺음체였다. 한 에피소드를 맺을 때 따뜻하게 매듭짓는 방식. 하얗고 삭막한 심상 속에서 그런 문체를 느낄 수 있었던 건, 분명 작가가 따뜻한 사
by 주영지 에디터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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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무애 無碍 14
결과와 현재가 어땠든, 그대, 우리는 사랑스러우라
내 거친 생각과 나약한 심장이 저항하고 부정하고 밀어낸들, 언젠가 끝내 항거할 수 없는 방식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들을 생각한다. 그것은 운명에 대함이요, 그것은 내가 믿음이 약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나의 허무는 여기서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그 너머 나의 희망과 믿음 또한 여기서부터 출발한다. 과연 그 순간순간 소기 과정들을 나는
by 서상덕 에디터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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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다른 주파수에 귀를 기울이면 - 52Hz
꼭 혼자만은 아닐 것이다. 아직 다 발견되지 않았을 뿐이다.
인터넷, 스마트폰, 각종 SNS...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소통의 도구가 많은 시대다. 하지만 도구가 많아진 만큼 소통이 더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연희집단 The 광대는 공연 '52Hz'에서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존재의 외로움을 The 광대만의 움직임으로 무대 위에 표현한다. 주인공 선 씨는 인형의 형상인 어린 아들과 아름다운 바닷속
by 김소원 에디터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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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단 다섯 장의 공허 - 숄
로사는 마그다를 잃었지만, 우리는 무엇을 잃게 될지 모른다
도끼로 자신의 가게를 부순 미친 여자가 있다. 브루클린의 유티카 애비뉴에서 중고 가게를 하는 59세의 로사 루블린은 고의로 가게를 파괴했다. 신문에는 그렇게 실렸다. 하지만 그 한 줄로는 로사의 인생을 설명하기에 부족하다. 그녀는 홀로코스트의 피해자였다. 살아남아 플로리다에 정착했지만 그녀의 정신은 폴란드에 고여있고, 그녀의 몸은 수용소에 묶여 있다. 그
by 이지연 에디터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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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새해 복을 거절하려다 [사람]
발가벗은 초콜릿
[문제] 아래 보기 중 거절하고 싶은 것은? 1. 잘 지내? 2. 밥 한번 먹자. 3. 축하해. 4. 새해 복 많이 받아. [정답] 위 보기 모두 해가 바뀐 것이 무슨 대수라고 최근 4번을 꽤나 받았다. 문장 자체는 거부감이 없다. 단지 그 문장의 무게 없음이 싫을 뿐이다. 눈빛에서, 음성에서, 손가락에서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 1-4번을 썼다 지운다
by 김윤 에디터 2024.01.0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