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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글을 쓰는 일 [문화 전반]
첫 글쓰기부터 지금까지
내 첫 글쓰기가 언제였더라. 유치원에 가기도 전 아주 어릴 적에, 신문을 보며 글씨를 그리고 있는 나를 보고 어머니는 한글을 가르치기로 했다고 한다. 한글을 배우고 나서는 혼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책을 만들고 놀았다. 초등학생 때는 학교에서 일기 쓰기를 숙제로 내줬다. 일기장에는 그날 있었던 일을 쓰기도 했지만 당시 나에게 일기장이란 원할 때 원하는
by 김지연 에디터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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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평범한 우리가 바꾸어나가는 세상 -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 외쳐, 조선!
이보다 더 한국적일 수 있을까.
이보다 더 한국적일 수 있을까. 한국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6월 9일 개막해 세상을 향한 뜨거운 외침으로 대학로에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흥겨운 현장에서 그 열기를 느끼고 올 수 있었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스웨그'와 '조선'이라는 다소 낯선 두 명사를 하나의 작품에
by 최세희 에디터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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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의 계획은 안녕하십니까? [사람]
제 계획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습니다.
6월 말이 되면 대학생들은 종강을 하고, 초·중·고등학생들은 조금 더 지나 방학을 할 것이다. 직장인들을 회사 운영 체계에 맞춰 휴가를 가기도 하고, 슬프지만 그것조차 없는 곳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그들도 짧은 방학을 맞이할 수도 있는 것이다. 나도 종강을 하고 방학을 맞았다. 나는 방학을 맞으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하나 있다. 바로 ‘방학 계획 세우
by 박수진 에디터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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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안전 이별, 가능할지도?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로 알려진 알랭 드 보통의 이별 가이드라니.
안전 이별, 알랭 드 보통 기획, 인생 학교 지음, 배경린 옮김 안전 이별은 이별을 고민하고 있거나 앞으로 이별을 고민하게 될지도 모르는 독자들에게 이별하기 전 살펴볼 24가지에 대해 상세히 풀어 낸 책이다. 아슬아슬하게 붙들고 있는 연애가 절망적일 때면 이별을 결심하게 된다. 깔끔하게 마침표를 찍어야 앞으로의 평화가 보장된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는 순간
by 신채은 에디터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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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모두가 친구가 되는 정원을 그리다 - 문경 작가
익살맞은 표정이 주는 밝은 에너지
바다정원 © 문경 그림을 볼 때, 많은 경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그림의 첫인상을 결정 짓는다. 색색의 꽃과 풀, 나무 그리고 동물이 있는 문경 작가의 작품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장난기 가득한 눈’이다. 코끼리 사자, 토끼, 고양이 등 그림 속 동물의 생김새는 달라도 무언가 즐거운 일을 앞둔 듯 익살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다. 물론 사람
by 김소원 에디터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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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삶이라는 농담
농담에 우는 사람이 있어서
장류진 작가의 신작 <연수>에 적힌 작가의 사인이 너무 좋아서 몇 번을 들여다 봤다. J와 어깨를 맞대고 울던 날 집에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나는 미처 확인하지 못한 지난 알람들을 확인했다. 눈에 띄는 알림은 별로 없었다. 뭔가 하나 시선을 끌기에 술에 흐려진 눈을 억지로 잡아 떴더니, 장류진 작가의 신작 소식이었다. 망설임도 없이 예약 구매 버튼을 누르
by 조수빈 에디터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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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통조림
부메랑 섬, 그리고 나가사키 항구
* 약간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는 리뷰입니다.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통조림 7월에 개봉하는 영화인데 벌써부터 시사회를 하다니. 얼마나 대단한 영화이길래 하고 서칭을 좀 해 봤는데, 일본에서는 이미 개봉한 지 1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상영되고 있는 작품이었다.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요소가 궁금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를 엄청 기다렸
by 신채은 에디터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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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 모두 다 고양이인 것은 아닐까? - 고양이를 그린 화가 루이스 웨인展 [전시]
주말 저녁, 집사의 귀가 시간에 맞춰 임무를 마치고 서둘러 복귀하는 고양이 행렬을 상상하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만 같아 행복했다.
cat in rainbow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 무더운 걸음으로 도착한 전시회 입구부터 커다란 눈망울의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가 나를 반겨주었다. "저는 말 못 하는 동물을 정말 사랑합니다" 전시의 시작점에서 벽면에 쓰인 고백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은 문장이었다. 나 역시 일곱 살 러시안 블루 한 마리를 모시고 있는 집사로서 의사소통도 안되며
by 이보라 에디터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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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누가 지폈을까, 그 불 - 육쌍둥이 [연극]
붉게 타오르는 망루의 불길
대학로에 위치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연극 [육쌍둥이]의 막이 올랐다. 하수민 연출가의 창작극 [육쌍둥이]는 즉각반응에서 주최하고 컬처버스에서 주관한 극으로, 100분간의 러닝타임 동안 진행된다. [육쌍둥이]는 한국 사회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연극을 만드는 즉각반응의 [현대시리즈] 제 1탄으로, 서울 용산 망루 철거 사건 당시 발생했던
by 황시연 에디터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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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당신이 어떤 고양이를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 - 루이스 웨인展
MEOW! 사람들에게 전하는 고양이의 울음소리
루이스 웨인은 누구인가? '큰 눈의 고양이 그림'으로 유명한 루이스 웨인(LOUIS WAIN, 1860.8.5.~1939.7.4.)은 영국을 대표하는 화가이다. 웨인은 [일러스트레이티드 런던 뉴스 Illustrated London News]의 삽화가로 활동하다가 당시 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아내와 우연히 입양한 고양이 피터를 그려 아픈 아내에게 웃음을 주고
by 임주은 에디터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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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행복 방정식 [사람]
매일 행복한 일은 있고, 그걸 찾아내는 것은 본인 몫이다.
“언제 가장 행복하세요?” 글쎄, 여행 가기 전날?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심리학자 클리프 아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이 가장 행복을 많이 느끼는 날은 6월 20일이다. 아널이 행복을 도출한 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O + (N×S) + Cpm/T + He'. 여기서 ‘O’는 야외활동, ’N’은 자연의 상태, ’S’는 친구와의 교류
by 김민주 에디터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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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우리는 사실 모두 고양이가 아닐까? - 루이스 웨인展 [전시]
고양이와 인간을 사랑한 루이스 웨인의 따듯한 마음
내 주변은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드물다. 길거리의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조차 몇몇은 길고양이를 귀여워한다. 길고양이가 뭐가 좋냐며 툴툴거리는 사람들도 그들이 잔망스럽게 애교를 부리는 영상을 보면 크게 싫은 내색을 안 한다. 왜일까? 그건 바로 고양이가 사랑스럽기 때문이다. 한평생을 고양이의 사랑스러움을 그려내는 것에 열중한 화가의 전시가 궁금하여, 강
by 박주은 에디터 2023.06.2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