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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미성년보다 미성년같은 성년, 성년보다 성년같은 미성년 [영화]
영화 《미성년》
성년 成年; 민법에서, 법정 대리인의 동의 없이 법률 행위를 행사할 수 있는 나이. 만 19세 이상이다. 미성년 未成年; 성년이 아닌 나이. 민법상 만 19세 미만이다. * 未 아닐 미 000. "걔 지워." 윤아는 자신의 어머니 뱃속에 있는 그 아기가 영 탐탁치 않았다. 자신의 친아버지가 아닌 유부남과 가진 아기였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
by 민시은 에디터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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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출국
Spread your wings and fly away
타고 나기를 게으르게 타고났지만, 타지에서 반년간 살 살림을 출국 당일까지 싸고 있을 줄은 몰랐다. 보통 멀리 떠나는 친구에게 ‘넌 어딜가도 잘살 거야’라는 인사로 축복을 빌어주던데 내 친구들은 걱정돼 죽겠다고 난리다. 그도 그럴 것이 출국 당일 처리한 일들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환전, 핸드폰 정지, 선불 유심 택배 받기, 서류 인쇄하기, 생필품 구매하
by 김지은 에디터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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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익숙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위하여 – 앙상블 블랭크 8월의 크리스마스
어쩌면,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아름다움'의 현현 - 현대음악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황금비율, 조화, 황홀함, 모던함? 사람마다 ‘아름답다’ 생각하는 포인트는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가 ‘아름답다’며 동의하는 보편적인 미의 기준이 존재한다. 단적인 예로 패션의 유행이 있을 것이다. 음악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아름답다고 여겨지는 음악이 다르다. 과거 베토벤 음악도, 당시에는 ‘아름다운’ 음악이 아니었다고
by 민지연 에디터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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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비비안 마이어 - 나는 카메라다 [도서]
그가 셔터를 누를 때의 감정과 지금의 내가 같은 감정을 느꼈을는지도? 하는 익살스러운 생각은 이미 내가 그의 사진이 너무 좋아졌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마이어는 새 카메라를 목에 두르고 도시를 누볐다. 자신이 일하던 집의 모습도 담았다. 사진에는 아이들, 생일파티, 다양한 가정 풍경과 지인으로 보이는 사람들, 자주 포즈를 취해주던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핸드폰 용량 정리를 했다. 수만 개의 사진을 외장하드에 전송하면서 사진을 쭉 훑었다. 오늘의 내가 이랬어, 라는 느낌의 사진, 셀카, 내 곁에 있
by 서지유 에디터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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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하늘 위로 띄우는 당신을 위한 편지
모든 계절의 모퉁이마다 지켜준 당신에게, 먼 여행을 떠난 당신에게
벌써 당신이 긴 여행을 떠난 지 일년 하고도 반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저는 당신이 지나간 발자취를 찾아보며 사계절을 보냈어요. 때로는 당신 때문에 웃고, 울고, 또 화도 내면서 말이죠. 순간을 함께 보낼 수는 없지만 당신과 함께했던 날을 추억하며 매일 곱씹듯이 머릿속에 갈무리해요. 지난주에는 뉴스에서 슈퍼문이 뜬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베란다에 나가 하늘을
by 최아정 에디터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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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당신의 영혼이 담겨야 비로소 완성되는, 에코드소울 – 홍승경 대표
"누군가의 기록이 담기면 그제서야 고유한 가치가 담긴 개성 있는 물건이 된다고 생각해요."
에코드소울의 이어리포레스트 테마 저널 세상에서 가장 많은 비밀을 껴안은 존재는 일기장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또는 고백하는 마음으로, 때로는 울먹이듯 때로는 소리를 지르듯 아니면 귓속말을 하듯 일기를 쓴다. 좋은 것이든 싫은 것이든 그렇게 털어놓아야만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생각과 감정이 있다. 우리의 충실한 일기장은 그 모든 것을
by 김소원 에디터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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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시집을 읽으며 번아웃을 극복하다 [도서/문학]
글쓰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집어 든 시집에서 글쓰기 번아웃을 극복할 희망을 찾았다.
초보 에디터의 근육통 아트인사이트 에디터가 된 지 두 달이 다 되어 간다. 두 달 앞에 '벌써'라는 단어는 넣지 못했다. 초보 에디터에게 두 달은 꽤나 벅찬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한 편의 글을 위해 쉬는 시간 없이 모든 시간을 쏟아붓고, 쓰면서도 마음에 들지 않아 몇 번을 뒤엎으며, 이번에는 괜찮을까 하는 의심과 싸우는 나날이었다. 날마다 올라오는 다른
by 김연경 에디터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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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썬더버드
돈뭉치가 든 자동차 썬더버드를 찾아라
썬더버드 -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관왕 - 돈뭉치가 든 자동차 썬더버드를 찾아라 <시놉시스> 돈이 미치게 필요한 태균 돈이 든 자동차를 잃어버린 태민 돈은 중요하지 않은 미영 전당포에 저당 잡힌 '썬더버드' 속 돈뭉치를 찾아야 하는 세 사람. 차만 찾으면 모든 게 해결될 것 같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터지며 상황이 점점 꼬이기만 하는데… 숨
by 박형주 에디터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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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영화 같은 삶, 영화 같은 사진: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비비안의 언어는 사진이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그가 떠난 자리에 남은 사진들을 보고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 그의 물음에, 혹은 그의 말소리에 귀를 기울여 대답하듯.
우리는 흔히 비일상적인 놀라운 것, 특히 긍정적인 방향일 때 수식어를 붙인다. '영화 같다'라고. 이번엔 영화의 뜻 자체에서도 그러하다고 할 만한 전시를 경험했다. 영화란 무엇인가. 시청각을 아우르는 복합예술이다. 이미지와 청각이 결부되어 어떠한 감정을, 감상을, 감동을 자아낸다. 전시장엔 그에 관한 짤막한 설명이 전부였으므로, 그의 자취가 담긴 책『비비
by 박윤혜 에디터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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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젠 마음의 근육을 키워야 할 때 (3) [문화 전반]
일상을 담백하게 사는 세 가지 방법
시리즈 1편에서는 셀프 케어, 마음챙김과 관련한 트렌드 흐름과 함께 자신을 돌보는 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2편에서는 그 방법 중 첫 번째로 명상을 추천하며 1년간의 명상 후기와 마음챙김을 습관으로 만들게 해준 어플리케이션 ‘calm’의 기능을 함께 분석했다.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에서는 필자가 직접 경험하고 단단한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을 받았던 활동 세
by 김예린 에디터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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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세상에서 수납되었던 삶들, 위로가 되다. -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아웃사이더 아트의 발굴, 사어가 될 뻔했던 인생이 다시 빛을 만나게 돕는 작업.
최근 모마 미술관 도슨트북인 <그림들>을 읽고 학부 때 배웠던 현대미술 지식이 속속 떠올랐다. 익숙한 지식 위로 새로 알게 된 세밀한 정보가 합쳐지며 모마(뉴욕 현대미술관)의 대표작 16편을 간접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언젠가 이 책에 나온 모든 작품들을 육안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한편으로는 책을 덮고 나서 누가 들어도 유명한 대가로 인정
by 신성은 에디터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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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MP4를 찾았다. [문화 전반]
추억을 되짚어보는 것은 내 존재를 재확인하려는 욕구에서 출발한다.
추억을 되짚어보는 행위는 내 존재를 재확인하려는 욕구에서 비롯된다. 오랜만에 본가에 가면 꼭 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 괜히 앨범을 뒤적이고, 내 방에 붙여둔 사진들을 유심히 살펴본다. 유럽 여행을 떠올리는 티켓들을 눈에 담는다. 비록 연속선상에 있는 시간이지만, 기억력이 좋지 않은 나에겐 모든 시간이 분리된 것처럼 느껴진다. 내 시간의 덩어리는 ‘학교’를
by 장민경 에디터 2022.08.2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