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반쪼가리 자작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두 존재가 세상에서 만나면 언제든지 한 사람은 반드시 부서져 버리게 마련이지."
반쪼가리 자작 - 온전함이란 무엇인가 - "두 존재가 세상에서 만나면 언제든지 한 사람은 반드시 부서져 버리게 마련이지." <시놉시스> 어두운 무대에 선 배우들이 이야기를 시작한다. 어수룩하고 남루한 모습의 광대들의 이야기 속 ‘청년, 메다르도 자작’ 선과 악이 뒤섞여 막연한 감정들이 혼란스럽게 터져 나오는 청년기의 메다르도 자작. 메다르도 자작은 호기롭
by 김소원 에디터 2022.08.23
-
[Review] 세상을 발칵 뒤집은 천재 사진가의 유산,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좋아하는 일을 행복하게 했던 비비안 마이어
평생 15만 장의 사진을 남겼음에도 세상에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미스터리한 사진가. 그의 이름은 비비안 마이어. 사후 시카고의 경매장에서 발견된 사진들은 단숨에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정식 사진 교육도 받지 않은 보모가 찍은 사진은 당대 거장들과 견줄 정도로 작품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천재적인 재능을 갖고 왜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은 것일까.
by 이소희 에디터 2022.08.23
-
[PRESS] 베토벤 대장정의 화려한 종지부: 김영욱 손정범 듀오 리사이틀3
7개월간의 대장정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벌써 2022년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어느덧 한 해의 공연일정이 슬슬 마무리 되어가는 시기가 되었다. 8월도 마지막으로 접어드는 현 시점에 문득 공연에 대한 소회를 반추해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연초에 공연기획사들이 한 해를 준비하는 기획공연들을 눈여겨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부자가 된 기분이 든다. 흥미로워 보이는 공연들이 눈길을 사로잡을 때면 그 시기에
by 석미화 에디터 2022.08.23
-
[PRESS] 진실을 외면함으로써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 - 연극 '더 테이블'
세 명의 인물을 통해 드러나는 현대인의 모순된 모습
*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극은 아버지(남자)와 아들이 식사하며 대화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같이 식사하는 두 남자의 모습은 너무나도 평온하며 어떠한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들은 아무 말 없이 식사한다. 하지만, 끊임없이 독백하며, 이 독백은 놀랍게도 내용이 이어진다. 남자와 아들의 독백은 끊임없이 이어지며, 서로 다르게 어떤 것에 대해
by 김소정 에디터 2022.08.23
-
[Opinion] Eature 01. '화양연화' 좋았던 그 때 [영화]
흘러간 시간과 감정의 연장선
- 본 내용에는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앞서, 제가 문학이나 문화·영화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감독의 의도, 연출, 미장센 등을 모두 파악하지는 못합니다. 때문에 작품에 대해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이런 작품도 있구나" 하는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많은 일이 나도 모르게 시작되죠"
by 배지은 에디터 2022.08.23
-
[Opinion] 나의 감정 보증서 [사람]
어쩌면 그건... 나의 강점일 수도?
내가 무언가를 '좋아한다'라고 입 밖으로 내뱉기 전에, 나 혼자 머릿속으로 돌려보는 나만의 프로세스가 있다. 총 3단계로 이루어진 이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1단계 : 이 감정이 진심인가? - 좋아한다는 마음의 실체에 대해 곰곰이 들여다본다. 단순히 스쳐 지나갈 호감을 좋아한다는 마음으로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하고, 또 의심 해본다. 결국 좋아하
by 백소현 에디터 2022.08.23
-
[Vol.992]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피아노 리사이틀
13세의 나이로 차이코프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을 거머쥔, 젊은 피아노 신동 알렉산더 말로페예프의 국내 첫 리사이틀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피아노 리사이틀 - Alexander Malofeev Piano Recital - <문화초대 일자>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피아노 리사이틀 2022.09.03 토요일, 오후 6시 롯데콘서트홀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8월 25일 목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2.08.23
-
[리뷰] 인싸의 기준은 니들이 만든 거니까, 책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작품을 만나는 순간의 머리와 가슴의 순서를 바꿔보려 한다.
아웃사이더 아트라는 용어가 있다. 미술사를 두고 보았을 때, 흔히 주류라고 불리는 영역에 속하지 않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말하는 용어로 정식으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작가가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창작한 작품들을 일컫는다. 아마 일반인이라면, 다시 말해서 예술사나 미술사와 관련된 교육을 전문적으로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아웃사이더 아트를 감
by 김규리 에디터 2022.08.23
-
[에세이] '소공녀'로 감상하는 영화 속 청춘 이야기
미소의 청춘을 지탱하는 3가지 요소에는 하루 잔의 위스키, 한 모금의 담배,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청춘들에게 반면교사 되는 미소의 내력 시놉시스 인생에 딱 3가지만 가지고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한다는 ‘미소’. 그녀에겐 하루 한 잔의 위스키와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남자친구. 그리고 담배만 있으면 더 이상 바라는 것이 없다. 직업에도 큰 욕심 없이 자기가 할 수 있는 가사도우미로 일하며 음식과 청소에 당당히 자신감을 내비친다. 마음 편하게 거주할
by 조우정 에디터 2022.08.23
-
[Opinion] 우리는 플레이리스트 안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있을까? (2) [음악]
원하든 원하지 않든 늘 음악에 둘러싸인 채 살아가는 우리는 그 안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있을까.
지난 글에서는 ‘수없이 쏟아지는 플레이리스트가 되려 사람들을 획일화하지는 않을까?’라는 의문을 주제로 플레이리스트 감상 행위를 다소 우려하는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그러나 지난 글을 마치며 말했듯, 이러한 문화가 비단 부정적인 면만 지닌 것은 아니다. 오로지 음악에 푹 빠지는 것만이 음악을 향한 바람직한 태도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음악이 어떤 일에
by 유소은 에디터 2022.08.23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