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나는 관계가 어려운 사람입니다
사람이 힘든 어른을 위한 관계 수업
나는 관계가 어려운 사람입니다 - 관계는 누구에게나 어렵습니다 - 사람이 힘든 어른을 위한 관계 수업 <책 소개> 사람으로부터 얻는 기쁨과 위안도 크지만, 사람에게서 받는 상처도 크다. 세 명 이상이 모이기 시작하면 크고 작은 오해나 갈등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 꽤나 마음고생을 한다. 관계는 이렇게나 미묘하다. 15년차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이자 [나는 관계
by 박형주 에디터 2022.07.07
-
[Review] 결정적 순간을 기다릴 때까지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그의 직관과 본능이 포착한 장면은 정적인 흑백 이미지에 디지털 영상에서도 느끼기 힘든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우리는 스마트폰 촬영이 좀 더 익숙한 사람들이다. 국내 보급률이 95%를 넘어간 스마트폰은 모든 이들의 사진 촬영을 해결하고 있다. 기술이 방법을 바꾸고 방법은 결과를 바꾸니, 스마트폰 세대의 사진 미학은 조금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사진은 더 선명하고 정확하게 기록되며 촬영은 더 간편하고 빠르게 발전했다. 눈부신 기술의 발전 앞에서 사진은 어떤 피사체든
by 김용준 에디터 2022.07.07
-
[Opinion]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도서/문학]
공상 과학 소설집에서 인문학의 희망을 발견하다.
추앙, 그 이면에 인문학 우리의 삶에 과학 기술은 빠질 수 없다. '핸드폰'이나 '노트북', 집안일을 돕는 '세탁기, 식기 세척기' 등 우리의 일상을 함께 하는 물건들에는 하나같이 과학 기술들이 사용된다. 기계로 인한 편리함을 알아버린 순간 인간은 더 많은 기계를 소유하려 한다. 더 나아가 사소한 불편함마저 편리하게 바꾸는 기계를 발명하려고 노력한다. 점
by 김연경 에디터 2022.07.07
-
[ART insight]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활동을 마치며
과연 생각할 시간이 충분했나.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처럼 정해진 답이 없는 질문들은 나를 미궁 속으로 아주 간단히 빠트려버린다. 오랫동안 답을 내는 데에 주저했다. 정답이 없다면 ‘나만의’ 답을 내야 했다. 나는 나로부터 가장 가까우면서도 멀다.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 ‘나만의’라는 말은 환상과도 같다. 한때는 아무도 말하지 않은 답을 내는 것이 중요했
by 민정은 에디터 2022.07.07
-
[Review] 여름, 무적의 계절 - 썸머 필름을 타고! [영화]
‘여름’은 청춘의 계절이다.
여름, 무적의 계절 올해는 유독 덥다. 외출만 하면 피부가 아리고 심지어 장마 기간이라 습하기까지 하다. 올해는 열대어와 함께 산책해도 괜찮을 것 같다. 현실의 여름은 땀과 습도와 짜증과 불쾌의 계절이다. 그러나 콘텐츠에서 다루는 ‘여름’은 다르다. 마치 다른 세계를 풀어내는 것처럼 ‘여름’이 담고 있는 이야기는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다. ‘여름’은 청춘의
by 이승현 에디터 2022.07.07
-
[오피니언] 동시대 작가들이 우리에게 ‘사랑’을 역설하는 이유 [시각예술]
RED ROOM : LOVE IS IN THE AIR, ALL ABOUT LOVE
요즘 ‘사랑’을 주제로 한 전시가 눈에 띈다. 그라운드 시소의 'RED ROOM : LOVE IS IN THE AIR' 展, 디뮤지엄의 '어쨌든, 사랑' 展, 아르코미술관의 'ALL ABOUT LOVE' 展 등. 예술가는 왜 지금 시점에서 사랑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가? 이 세 전시의 공통점은, 수많은 사랑의 형태 중 주로 연애에 대해 다루고 있다는 것이
by 장민경 에디터 2022.07.07
-
[Opinion] ‘좀비’, 감염자를 죽여야만 하는 편리한 전염병 [문화 전반]
어렵고 착하게 살아도 죽지 않는 세계는 없을까.
<부산행>, <킹덤>, <스위트홈>, <지금 우리 학교는>. 어느 날 인간성을 잃게 되는, 치료 불가능한 감염병. 기괴한 움직임과 생김새.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유혈 사태. 예전에는 매니악 한 소재였던 ‘좀비’가 이제는 시장을 휩쓸고 있다. 영화, 드라마, 웹툰, 게임 등, 장르의 구분 없이, 그야말로 ‘좀비 물’(또는 유사 좀비-감염병 아포칼립스 물)의
by 김서인 에디터 2022.07.07
-
[Opinion] 엄마의 오빠 변진섭 [공연]
엄마와 함께 변진섭 콘서트에 다녀왔다.
5년 전 아날로그의 매력에 푹 빠져 있던 나는 불현듯 턴테이블을 구매했다. 집에 바이닐도 하나 없는데 당장 갖고 싶다는 마음에 덜컥 사버린 것이다. 틀을 바이닐 하나 없는 집에서 턴테이블을 맞이하고 싶지 않았던 나는 마음이 급해졌다. 배송되기 전에 LP를 사고 싶었다. 새로운 음반보다는 세월의 흔적이 담긴 옛 LP로 첫 턴테이블 음감회를 열고 싶었지만,
by 김지은 에디터 2022.07.07
-
[Opinion] "사람은 때론 사람을 구원하고, 절망하게 한다" [영화]
여름 장마 사이에서 저는 이 영화를 봅니다
여름은 뭔가를 묻기 좋은 계절이다. (사람 말고) 모든 것이 너무 찬란하고 변화무쌍한 계절이라 하나에 매몰되기 어려우니까. 동시에 너무 아름다운 것들 사이에서 미화된 기억이 영원히 몸에 새겨진다는 부작용도 있다. 여름에는 그래서 주로 기억과 망각에 대한 영화를 찾는다. 영원히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잊고 새 걸음을 내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중 여름
by 조수빈 에디터 2022.07.07
-
[Opinion] 가짜인 걸 알면서도 진짜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문화 전반]
가상공간은 위로를 줄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
요즘 들어 공간에 관한 생각을 많이 한다. 방에서 조용히 있고 싶지만 원치 않는 여러 소음이 계속 일상을 침범할 때 집다운 곳으로 이사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그때마다 안락하고 따듯한 공간을 떠올리게 되는데 지금 당장 이사를 하지는 못하니 그저 꿈만 꿔볼 뿐이다. 요즘엔 많은 분야에서 VR, 메타버스 등을 이용해 현실에는 없는 가상 공간을 탐하기도 한다
by 김선미 에디터 2022.07.07
-
[Opinion]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방법 [영화]
모더니즘 건축의 도시, 콜럼버스
영화 <콜럼버스> 포스터 영화 <콜럼버스>는 미국 인디애나 주 소도시의 이름이다. 콜럼버스는 모더니즘 건축의 메카다. 영화는 콜럼버스의 공공건축물을 보여 준다. 도시의 시청, 도서관, 은행, 교회는 유명한 건축가들의 작품이다. 건축 투어를 온 사람들이 은행 앞에서 설명 듣는다. 진(존 조)은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에서 돌아왔다. 아버지의 병
by 강현아 에디터 2022.07.07
-
[Opinion] 눈부신 그림자를 껴안는 법 [도서/문학]
당신과 <무언가 주고받은 느낌입니다>, 박시하 시인이 전하는 이야기
《무언가 주고받은 느낌입니다》는 직접 구한 첫 시집이자, 스스로 ‘시’에 대해서 탐구해볼 수 있었던 책이다. 이제껏 배워온 시 읽는 법을 완전히 버릴 수 있게 해줬다는 뜻이다. 어떤 마음으로 서점에서 시집을 들어올리게 되었는지, 당시의 기억은 흐릿하지만 조금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시'라는 건 만든 이의 생각이나 느낌을 아주 간결하게 축약한 것이라고 배
by 한승하 에디터 2022.07.07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