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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촉촉한 화분처럼 [미술/전시]
예술은 삶을 아름답게 보는 눈을 키우는 과정
예술이나 전시 관련된 아티클을 몇 번 쓰다 보니 전시에 입문시켜 달라고 부탁하는 친구들이 부쩍 늘었다. 처음엔 글 한 편을 완성할 때마다 느끼는 성취감만 생각했지 이런 일이 생길 줄은 솔직히 몰랐다. 현재의 문화예술을 충실히 알림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친근한 이미지를 갖게 하고, 더불어 그 사람들의 미래에 예술적 영감을 주는 작은 씨앗이 되고 싶다고 썼
by 신유빈 에디터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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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정오의 처형
무고한 가족들에게 화풀이를 하고 부끄러워 쓴 일기
나는 배타적인 사람이다. 누군가 나의 공간에 허락없이 들어오는 것을 극도로 혐오한다. 때마다 나는 불같이 치솟는 나의 공격성을 마주한다. 이성을 고의적으로 놓친 채 패악을 부린다. 마구 소리를 지르고 근육을 떨어댄다. 그렇게 한참을 폭발하듯 화를 토설하고 나면 시원함이 아닌 패배감과 수치심만이 폐허처럼 남아있다. 앞뒤 가리지 않고 뱉어 놓은, 주워 담을
by 최미교 에디터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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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을 실험하는 온실
만인을 향해 떠나는 예술가들의 두 번째 여행지, 대림동에서 만난 <thermal>전시
Nap(2019~)는 Nomad art project의 줄임말로 유목하며 문화예술을 만드는 단체이다. Thermal 전시는 Nap의 2번째 지역 프로젝트다. 대림동 빈 상가를 임대하여 1주일 간 진행된다. 1번째 지역 프로젝트는 청계천 종합상가길에 위치한 황학동 가구 및 주방거리에서 열렸다. Nap가 지역을 찾아 떠나 전시를 여는 목적은 만인과 예술의 만
by 전승혁 에디터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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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 대한 그리움
색다른 맛의 멜로 드라마 <리코리쉬 피자>, 가보지도 않은 1973년 LA에 대한 그리움을 자아내다.
추억은 기억중에 사람, 존재, 시간, 공간이 어떻게든 모여서 남겨진 장면들이다. 지금이라는 시간과 과거에 존재했던 때의 관계를 통해서 형성된다. 특정 연도에 그 나이로 살았던 자신과 시간이 지난 후에 마주한 스스로와의 차이나 연속성이 깊이를 만든다. 당시에 보았던 영화, 들었던 음악, 만났던 사람 그리고 그 중에서 발전했던 연인들이 떠오른다. 현재라는 뚜
by 전승혁 에디터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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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취향은 곧 개성과 매력으로 피어날거야 [사람]
세상 모든 이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멋지게 표현하길 응원한다.
자신만의 취향이 뚜렷한 사람은 매력적이다. 혹시 누군가를 만났을 때 취향이 독특하고 유니크하거나 혹은 개성이 매우 강렬하게 발산되어서 기억에 남는 사람을 본 적 없는가? 필자는 사람을 많이 관찰하는 편인데 유독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신만의 취향이나 느낌, 분위기가 확고하다는 점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신비한
by 이지희 에디터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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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졸업하고 싶지 않았다 [사람]
대학교 졸업, 사회로 나가기 일보직전. 나는 준비되어있는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드디어 아마도 내 인생에서 마지막일 졸업장을 받았다. 4년의 재학, 그리고 1년의 휴학, 총 5년의 세월을 보낸 대학교로부터 학위수여증을 받았다. 25년이라는 짧은 인생 중 1/5을 차지하는 시간 동안 몸담은 곳과 안녕을 할 시간이었다. 대학의 마지막 학년을 비대면으로 보내다 보니 내가 모든 과정을 마치고
by 이채원 에디터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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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조조래빗, 미학과 주제 [영화]
영화 [조조래빗] 속 사용된 미학적 연출로 나치즘의 광기를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영화 『조조 래빗』은 나치즘에 세뇌된 히틀러 유겐트 단원 ‘조조’가 유대인 소녀 ‘엘사’를 만나면서 나치 독일에 회의감을 느끼고 성장하는,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 의식을 담은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이 나치 독일과 1945년에 발생한 ‘베를린 공방전’이기 때문에 영화 내에서 시대를 담은 고증뿐만 아니라, 경직되고도 광적인 분위기와 전쟁의 암울함 속 불안정한
by 윤지원 에디터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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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 마법의 빨간 립스틱 (도서/문학)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 해보았을 생각,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나도 어릴 때 길고 날씬한 가수들이 티비에 나와 노래하고 춤추는 걸 보며 어서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단 생각을 했었다. 그 이후로도 나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 많다고 느껴질 때, 또는 부모님의 간섭이 싫을 때 등등, 어른이 되기를 항상 기다리고 기다렸던 것 같다. 성인이 된 지금,
by 김소연 에디터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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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다섯 번째 계절, 테레사의 봄 -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전시]
겨울의 한 가운데에서 테레사가 전하는 봄
솔직하게 이야기하겠다. 처음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사진전을 알게 되었을 땐, 굳이 전시회장에 가서 돈을 주고 사진을 감상해야 할까, 라고 생각했다. 그도 그럴 것이 23만 팔로워를 가진 테레사의 인스타그램에는 그의 작품이 게시되어 있었고 난 언제든 원하기만 하면 환상적인 사진에 ‘좋아요’를 남길 수 있었다. 높은 해상도의 사진들은 원한다면 확대도 할 수 있었
by 황시연 에디터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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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여고추리반' 시즌2, 재미있게 보셨나요? [드라마/예능]
가스라이팅과 불법 촬영 소재의 부적절한 사용, 그럼에도 시즌3를 기다리는 이유
2021년 1월, 티빙의 첫 번째 오리지널 콘텐츠 <여고추리반>이 공개되었다. <대탈출>의 정종연 PD와 임수정 PD가 공동 연출을 맡아 공개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출연자로는 ‘추리 예능’이라면 빠질 수 없는 박지윤을 필두로 장도연, 재재, 비비, 예나가 섭외되었다. <여고추리반> 시즌1은 공개되자마자 입소문을 탔다. 2021년 1분기 티빙 유료 이용객
by 김희진 에디터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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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퍼스널 컬러 '봄 웜톤'이 바라본 봄의 나라 -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봄 웜톤'인 사람이 행복함에 허우적거리는 전시회
이런 봄의 색감을 매일마다 볼 수 있는 세상이라면, 당장 그 곳으로 떠나고 싶다!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의 포스터를 보자마자 든 생각이다. 핑크색, 하늘색, 연두색과 같은 파스텔 톤의 존재감을 극명하게 그대로 드러내는 꽃과 풍경, 사람들과 건물들. 과연 이런 세상이 정말 있는 걸까? 만약 그렇다면 두말없이 짐을 싸고 그곳으로 가고 싶다. 행운스럽게도,
by 신지예 에디터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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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졸업, 그리고 불안함 [영화]
영화 [졸업]은 불안한 청춘을 향한 위로이다.
한 청년이 한 청년의 얼굴이 줌 아웃되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청년은 비행기에 타고 LA에 막 도착했다. 어딘가 공허한 눈빛이다. 이윽고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삽입곡이 시작되면서, 청년은 공항의 복도를 따라 쭉 걷는다. 옆모습만을 보이는 청년은 끝없이 걷고 있지만 눈은 허공을 바라본 채다. 이 때 나오는 영화의 제목, 바로 [졸업] 이다. The Gradu
by 윤지원 에디터 2022.02.18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