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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건강한 사랑과 긍정은 결코 흔하지 않다 - 연극 '슈미' [공연]
다섯 인물들의 욕망과 광기를 통해 현대인의 정신을 탐구하다.
연극 '슈미'는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이 1890년에 발간한 희곡 '헤다 가블러'를 각색한 작품이다. 원작 속 인물들은 서울의 다섯 동창 '슈미', '경만', '애경', '도규', '유완'으로 등장한다. 연극의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항상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우월감으로 가득 차 있는 슈미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임 교수 임용을 앞둔 경만은 신
by 송진희 에디터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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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너와 내가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 길 - 너에게 가는 길 [영화]
몰랐던 세상을 만난 두 여성의 성장 다큐멘터리
*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평등이 또다시 미뤄졌다. 성차별적인 채용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은 한 여성이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발의했고 청원인 수는 10만 명을 채우며 기준을 달성했다. 그러나 국회는 지난 9일 해당 법안의 심사 기한을 2024년으로 미루며 또다시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기약 없는 나중으로 밀어냈
by 조현정 에디터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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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웨스 앤더슨이 웨스 앤더슨 했는데 안 볼 이유라도? [영화]
글과 예술 그리고 지나간 것들에 대한 찬사, <프렌치 디스패치>
참 오래도 기다렸다. 2020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을 받았던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가 1년 넘게 개봉이 연기되어 드디어 11월 18일, 일반 관객과 만났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세계에 매혹된 사람이라면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 소식에, 필자는 기대를 품고 극장으로 달려갔다. 그렇게 만나게 된 <프렌치 디스패치>는 ‘웨스 앤더슨이 웨스 앤더슨 했다’
by 정주엽 에디터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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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함께라서: XYZ 세대 공감 프로젝트
XYZ 세대 모두에게 추천하는 책. 그리고 리더십에 관한 고찰.
『함께라서: XYZ 세대 공감 프로젝트』는 XYZ 각 세대를 대표하는 75년생 X, 85년생 Y, 95년생 Z가 회사와 조직 생활을 중심으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 신뢰, 존중하며 성공적인 내:일('미래' 그리고 '나의 일' 모두를 의미함)을 함께 고민해 보는 과정을 담고 있다. 각 세대의 특성을 알아보고 세대별로 추구하는 리더십과 팔로워십, 그리
by 이진교 에디터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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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문장으로 우주를 전달하는 열다섯 빛깔의 단편들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 '문학 실험실' 파리 리뷰가 주목한 단편들 - 문장으로 우주를 전달하는 열다섯 빛깔의 단편들 <출판사 서평> '문학 실험실' 파리 리뷰가 주목하고 장르의 대가들이 고르고 또 골랐다 단 몇 페이지의 단편소설이 주는 여운은 때로 장편소설보다 진하다. '작가들의 꿈의 무대'로 통하는 미국의 문학 계간지 <파리 리뷰>는 가장 뛰어
by 박형주 에디터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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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다른 세계로 접속하고 싶다면 : Imagine Dragons [음악]
내가 헤드폰을 산 이유, 상상용
어떤 음악을 듣는 순간, 가슴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든 적 있나요? 혹은 '아, 이건 가서 직접 들어야 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나요? 콘서트를 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요?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모든 대답은 Imagine Dragons다. 그동안 편식하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들어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들의 음악은 나를 새로운 세상으로 인도했다. 처음으로
by 임정화 에디터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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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지금 여기서 길을 만들자 - 영화 '너에게 가는 길'
우리가 이 길을 포기하지 않기를
'성소수자의 부모'라는 존재 자식과 부모는 복잡한 관계다. 부모의 입장에서 나의 일부였던 것이 어느덧 내게서 떨어져 나와 내가 모르는 존재가 되어가는 것은 신비롭고도 두려운 일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식의 커밍아웃은 부모로서 청천벽력 같은 일이 아닐까. 특히나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도 이해도 부족한 사회에서는 더욱더 그렇다. 대부분의 부모가 상상해본 적
by 김소원 에디터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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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예술가의 공간, 토일렛페이퍼: 더 스튜디오 [미술/전시]
현대카드 스토리지 "TOILETPAPER: The Studio" 전시
용산구 이태원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지난 10월 8일 《TOILETPAPER: The Studio》라는 타이틀의 전시가 개막했다. 다음 해 2022년 2월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는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페이퍼의 밀라노 본사 스튜디오를 그대로 재현했다. 전시 타이틀에 따라붙은 문장 "일상과 상상의 거침없는 콜라주"처럼 일상의 소품과 인간의 신체
by 손민지 에디터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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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101%의 어떤 것: 앙상블 더 브릿지 제7회 정기연주회
101%의 어떤 것
2021년 11월 20일은 간만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자욱하게 서울을 뒤덮은 날이었다. 다음주부터는 확연히 겨울 기온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이번 주말에는 올해의 마지막 가을을 조금 더 즐기고 싶었는데 그런 의욕을 전부 꺾는 기상 상태였다. 미세먼지로 가시거리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는 걸 19일 금요일에도 느꼈는데 20일 토요일이라고 해서 크게 날씨가 나아지지
by 석미화 에디터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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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더는 참기 힘들 때
나를 슬프게 하는 모든 것들과 밤새도록 사랑을 나눠
사람은 사람에게 위로받지만, 한편으로 사람에게 상처받는다. 사회적 동물로서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운명이라고들 하나 가끔은 나를 둘러싼 사회에서 벗어나서 오롯이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다. 어느 날은 엄마에게 문득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해보고 싶다고 제안했다가 “너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널렸다”라는 대답을 들었다. 맞는 말이었다. 제주에 가도 비슷한
by 이남기 에디터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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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조금 특별한 반복 [미술/전시]
반복적인 행위는 힘이 있다. 그것이 단순한 무한반복과 무목적성일지라도 그 결실은 시간과 사유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다이어리를 펼쳐 오늘 할 일과 느끼고 싶은 감정을 적는다. 종이와 펜이 주는 물성은 요즘 같은 디지털시대에도 여전히 매력적이다. 특히 원하는 감정을 적는 일은 늘 설레는 작업이다. 반드시 해야 할 업무적인 일들은 크든 작든 부담감을 준다. 하지만 성취감, 다정함 등의 감정을 적는 일은 오롯이 ‘나’에게 더 집중하게 하는 괜찮은 방법이
by 신유빈 에디터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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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댑테이션 [영화]
허구의 허구의 허구
"이 대머리 속에 독창성이 존재할까? 내가 부정적이라 머리카락이 도망친 걸까? ······ 치과에서 또 전화 왔다. 안 간 지 한참 됐어. 미루는 습관을 버리면 행복할 텐데 ······ 엉덩이가 작으면 좋았을걸. 그러면 셔츠로 덮을 필요도 없는데 ······ 머리를 좀 잘라야겠다. 머리칼이 많은 척 남들을 속이면 안 돼. 비참하잖아. 그냥 자신감을 갖자
by 유여온 에디터 2021.11.20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