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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예술로 산책] #2. 동네에 숨겨진 취향 가득 사사로운 공간, 하얀정원과 사생활카페
예술로산책, 에세이, 예술, 독립책방, 카페, 공간
띠-링. 알람이 쉴 새 없이 울린다. 이번엔 1000명이란다. 확진자 수 네 자리를 찍더니 벌써 한 달째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7월의 모든 약속을 8월로 미뤘건만, 이제 정말 모든 약속들이 잠정 연기되었다. 그렇게 다시 나 홀로 슬기로운 집콕 생활이 시작됐다. 호기롭게 '슬기로운' 일상을 다짐했지만 쉽지 않았다. 더위보다 더 큰 문제는 반복되는
by 신송희 에디터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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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슬기로운 요리생활
자신을 대접하는 정갈한 상차림
코로나 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내 일상에는 여러 변화가 생겼다. 먼저 일주일에 두세 번은 카페로 향하던 발걸음을 줄였다. 급격한 늘어난 체중을 줄이기 위해 최근에는 홈트레이닝도 시작했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하루에 한 번씩이라도 꾸준히 요리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약속을 잡아 외식하거나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았던 탓에 직접 요리할 기회가 적었다.
by 최예리 에디터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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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출판, 편집이 궁금한 당신을 위해: 도서 '편집자의 세계'
편집자를 잘 몰랐던 당신을 위한 책
어릴 때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책 그 자체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장래희망을 꿈꿀 때 한 번 쯤은 책과 관련한 직업을 꿈꿔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책이나 글 관련하여 전문적인 직업을 가지고 싶다고 확실하게 꿈을 꿔본 적은 없지만, 종종 도서관 속에서 손 때가 전혀 타지 않아 새것이나 다름 없는 상태의 책이 굉장히 유용하고, 흥미롭고, 재미있는
by 석미화 에디터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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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신화처럼 숨을 쉬는 [영화]
배창호의 작품 세계와 한국의 모더니티
한국의 1980년대는 풍요와 억압, 올림픽과 고문치사가 공존하는 아이러니의 시대였다. 경제적으로는 크게 성장했으나, 유신과 긴급조치로 대표되는 70년대의 권위주의적 정치 체제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대신 지난 정권이 어떻게 붕괴했는지 지켜본 80년대의 정치 권력은 일종의 회유책으로 전임 정부의 여러 제한을 풀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미디어 분야에서는 영화
by 박호연 에디터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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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박래현의 멋진 예술, 멋진 인생 [미술]
박래현 화백의 예술, 그녀의 인생을 닮다.
박래현(1920-1976) 화백은 김환기, 김기창, 이우환, 권진규와 같은 현재 거장이라 불리는 화가, 조각가와 동시대에 활동한 예술가다. 생전에는 꽤 많은 주목을 받은 여류 화가였지만, 현재 그를 향한 관심은 마땅히 받아야 할 만큼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 그런 박래현의 작업을 조망하는 자리가 최근 2018년 <우향 박래현 판화전>, 2020년
by 이서정 에디터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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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야심차게 해체하고 황홀하게 조립한 21세기형 중세 신화 - 그린 나이트 [영화]
영화예술의 또 다른 가능성을 입증한 매혹적인 믿음
* 본 오피니언은 결말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창작자의 노고가 절실히 느껴지는 작품을 리뷰할 때의 마음가짐은, 작품에 투입된 작가의 고뇌와 시간에 비례해야 한다는 태도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 미약하게나마 예술을 향한 어느 믿음을 가진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가장 최선의 방식으로 선보일 수 있는 보답이기 때문이다. 영화 <그린 나이트>의 리뷰어들이 유념
by 김현준 에디터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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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잠시, 빛과 함께 머물며 힐링해도 괜찮을까요? - 앨리스 달튼 브라운 [전시]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작품과, 그의 전시 <빛이 머무는 자리>
생을 살아가며 언제나 나의 곁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될까. 시간의 흐름 속에서 많은 것이 우리 곁을 스쳐 지나가고, 우리는 그 속에서 무력하게 그 시간을 흘려보낸다. 그러나 그저 흘려보내기는 아쉬운 순간들이 있다. 창문 틈새로 들어오던 고즈넉한 저녁노을, 어둠 속에서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바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바쁘게 눈으로 시야의 것들을 포착해냈
by 김혜빈 에디터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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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꽃이 지는 새로운 이유를 찾아서 [도서/문학]
분명히 다 컸는데 아직도 모르겠어요.
어릴 땐 성인이 되면 마법처럼 무언가 크게 달라질 줄 알았다. 그러나 현실은 외부로부터의 변화만 있었고, 취할 수 있는 행동반경이 넓어진 것 말곤 없었다. 한층 성숙해진다거나 내면의 성장 따위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는 그저 나라에서 부여하는 숫자만 달라진 한 사람에 불과했다. 과거와 현재의 나를 비교하자면 분명 어딘가 달라졌다.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나
by 지은정 에디터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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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1등만 기억하던 대한민국이 변했다.
영화 <4등>과 대한민국 선수단의 도쿄올림픽.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시작했던 이 말은 한때 대한민국의 유행어였다. 어릴 때 그렇게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배웠건만, 현실은 늘 줄 세우기에 바빴다. 우리는 자라면서 무조건 1등을 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좋은 성적을 내고,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회사에 들어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1등 인생'을 살아야 했다.
by 이현지 에디터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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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98]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줄 타는 아이가 바라본 세상은 어떤 풍경일까?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 광대생각 창작연희극 - <문화초대 일자>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2021.08.26 목요일, 오후 7시 반 2021.08.27 금요일, 오후 7시 반 서울남산국악당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8월 15일 일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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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서울남산국악당]
줄 타는 아이가 바라본 세상은 어떤 풍경일까?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 광대생각 창작연희극 - 줄 타는 아이가 바라본 세상은 어떤 풍경일까? <기획 노트> 현대인들의 삶의 모습, 우리나라의 전통예술 '줄타기'로 표현 아슬아슬한 줄타기 같은 현실을 동화적으로 풀어낸 창작연희단체 광대생각(대표 선영욱)의 작품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이 2021년 8월 26~27일 서울남산국악당 무대에
by 박형주 에디터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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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100년 사이 서로에게
내가 불편한 이유는 극이 매끄럽지 못해서가 아니라, 사실 자체가 불편하기 때문일 것이다.
<모던걸 백년사>를 보는 내내 마음이 무겁고 불편했다. 여성서사도, ‘페미니즘’도 모두 부담스럽다. 그래서 공연을 보기 전부터 걱정이 앞섰지만 한편으로는 이번 기회가 아니면 내가 페미니즘 뮤지컬을 볼 날이 있을까 싶어 발걸음을 옮겼다. 사실 직설적인 대사들,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극의 주제는 여전히 부담스럽다. “더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나 같은 사람도 편
by 이시현 에디터 2021.08.13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