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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클래식은 처음이라
갑자기, '달빛'이 보고 싶다.
사실은, 클래식이 처음은 아니다. 피아노도 배워봤고 바이올린도 배워봤다. 하지만 클래식이 처음이기도 하다. 나에게 클래식은 딱 그 정도였기 때문이다. 해봤던 경험을 무기 삼아 적어도 클래식의 클 자 정도는 안다고 자부할 수 있는 정도-. 책 <클래식은 처음이라>의 저자 조현영은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과 인문학을 접목한 교양 강연자이다. 피아노 실기를 전공하
by 김규리 에디터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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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K팝 덕질 문화는 변화한다, 팬 플랫폼 [문화 전반]
위버스 VS 버블 VS 유니버스
예로부터 K팝과 팬 문화는 공동체였다. 90년대에는 공개 스케줄이 있었고, 2000년대에는 아이돌과 직접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팬레터 프로그램 ‘UFO TOWN(유타)’이 있었다. 그리고 2010년대를 지나 뉴미디어 시대에 도래한 현재는 앱으로 아이돌과 다방면으로 소통할 수 있는 팬 플랫폼이 구축되었다. 기존에 공식 홈페이지나 팬 카페, 팬 페이지 등
by 지은정 에디터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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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런 세상에서 살아 있으니까, 더 사람답게 [드라마/예능]
욕망의 성질을 전환한 아포칼립스, 스위트홈 세계관에서 현재를 엿보다
사람의 속을 아는 것은 어렵고, 괴롭다. 스스로조차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가졌는지 아는 데에는 적잖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한참을 고민해 겨우 ‘나는 이런 사람’이라며 자신을 알지 못했던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듯해도, 그것은 금세 모순적인 순간의 행동이 안도감을 뚫고 뛰쳐나옴과 동시에 물거품이 된다. 진정으로 제 속을 다 아는 사람이 정말 존재할 것인지에
by 정소미 에디터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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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지금, 그 자리에서 앞을 보고 외쳐! "실렌시오 브루노!" [영화]
어쩌면 당신에게 제일 필요한 주문, "실렌시오 브루노!"
영화를 좋아하고 나서도 장르에 대한 편식이 꽤 심했다. 그토록 편향적인 시각을 갖는 것에 대해 멸시했지만, 내게 애니메이션에 다가가기란 정말 힘들었다. 귀여운 캐릭터들과 통통 튀는 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가벼울 것이라는 편견 아닌 편견으로 물들어있었다. 그러던 작년, 픽사의 <소울>의 작품성이 입소문을 타고 타 나를 극장으로 우연히 끌어들였다.
by 조우정 에디터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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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뉴욕, 아이 러브 유 [여행]
널 기다리고 있었어, Welcome To New York
2020년 6월 23일, 엄마와 계획한 한달 간의 미국 여행. 얼리버드로 뉴욕 인 샌프란시스코 아웃 왕복 티켓을 예매했지만 코로나라는 변수로 내 계획은 완전히 망가졌다. 수수료를 물기 직전까지 티켓 취소를 망설이며 현실을 부정했다. 그럼에도 내가 언젠가 뉴욕에 다시 갈 날을 기다리며 버틸 수 있는 이유는 오로지 3년 전 뉴욕 여행에 대한 기억들 때문이다.
by 신민정 에디터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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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재난과도 같은 [영화]
우리가 고수해온 모든 것들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다행이게도 인류는 생각 이상으로 잘 적응하고 있다. 다만 과거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불안감을 안은 채 말이다.
최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봤다. 왓챠(Watcha)에서 웨스턴 무비를 찾아보다가 관련 영화로 뜨길래 익숙한 제목에 이끌려 보게 됐다. 제목이 익숙한 영화니까 하는 호기심 반, 웨스턴 무비라니까 팝콘 무비겠거니 하는 기대감 반으로 말이다. 여러분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어떤 영화일지 짐작이 가는가? 나는 기성세대와 신세대
by 지정현 에디터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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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뻑뻑한 모래알 같은 인생에 물기를 머금어 줄 시를 만나다 - 시가 인생을 가르쳐 준다 [도서]
시로 인생을 배운다는 것은 뻑뻑한 모래알 같은 인생에 물기가 다시 생기곤 한다는 것.
나태주 시인이 뽑은 인생시 125편을 엮어낸 책, <시가 인생을 가르쳐 준다>가 출간되었다. 시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니지만 아주 가끔 꺼내 보았을 때 기분 좋은 위로를 받은 게 기억이 남아 이 책을 집어들었다. 무엇보다 '풀꽃 시인'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이 직접 선정한 시라니, 따뜻하고 세심한 시선이 깃든 그의 눈으로 바라본 인생시는 어떤 시일까 궁금
by 신송희 에디터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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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마이클 잭슨의 'Live in Bucharest: The Dangerous Tour'를 감상하고 [영화]
루마니아의 수도 부카레스트에서 펼쳐진 마이클 잭슨의 'The Dangerous Tour' 현장 속으로
마이클 잭슨은 살아생전 수없이 많은 공연을 했지만 실황 무대가 담긴 공식 DVD 작품은 현재 몇 개 남아있지 않다. 그가 루마니아의 수도인 부카레스트에서 펼쳤던 공연도 그중 하나이다. 이 공연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라이브의 완성도와 작품성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이클 잭슨은 커리어의 전성기에서 정규 4집 앨범인 'The Dangerous'를 발표한
by 이정욱 에디터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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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느 맥시멀리스트의 다짐 [문화전반]
사람은 사랑하고 물건은 사용해요. 그 반대는 소용없으니까요.
미니멀리즘(Minimalism).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고 사물의 본질만 남기는 것을 중심으로 단순함을 추구하는 예술 및 문화 사조. 미니멀 라이프는 미니멀리즘의 영향을 받아 2010년대 무렵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인생에서 소중하고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여 자기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는 데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근간에 두고 있다고 한다. 출처:
by 박세나 에디터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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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노트 Sigak] 12. 미술 한 잔 하실래요? (2)
참 신기하지 않아요? 우리의 일상은 퍽 예술적이에요.
* [관객 노트 Sigak] 12. “미술 한 잔 하실래요?” (1) 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지루함을 나른함으로 해석할 수 있는 시간. 하지만 다시 슬슬 지루해질 즈음.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잔을 잡을 때마다 손이 젖는 미미한 번거로움을 느끼며, 아까부터 줄곧 핸드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에 말을 걸었다. “뭘 그렇게 봐요?” - ‘예술적’이
by 오예찬 에디터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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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예술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미술]
예술이 무슨 소용이냐고 묻는 세상에게 Jr이 답하는 방법. 발터 벤야민의 아우라 개념을 통해 Jr의 예술세계를 들여다본다.
Can art change the world? 예술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현대미술에 의문을 제기한다. 코로나라는 위기 상황 앞에서 예술은 쉽게 그 존재 의미가 흔들린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예술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모두가 쉽게 답하지 못하는 이 질문을 프랑스의 거리 예술가 Jr은 세상에 건넨다. Jr은 사회적 문제가 있는 곳은 세
by 남서윤 에디터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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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편견을 깨부수고 진짜 '내 것'을 찾아서 [드라마]
'마인'을 찾는 강인한 여자들의 이야기.
"마인. 내꺼요" 뼛속까지 귀족으로 살아왔던 '서현(김서형)'의 '내 것'은 돈도, 집도, 반짝이는 다이아도, 모두가 우러러보는 지위와 명예도 아닌 사랑하는 여인 '수지(김정화)'였다. 피할 수 없는 사회의 시선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과는 멀어져야 했고, 때문에 친자식이 아닌 아들과는 어색할 수밖에 없었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을 만큼 톱배우
by 이현지 에디터 2021.07.08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