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눈부신 우정과 인생 - ‘나의 눈부신 친구’ [도서]
우리는 그저 ‘자신만의’ 눈부신 인생을 사는 것이다.
‘나의 눈부신 친구’는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 중 1권이다. 나폴리 4부작은 레누와 릴라, 두 사람의 우정과 인생을 다루는데 1권에서는 그중에서도 유년기와 사춘기를 다룬다. 레누와 릴라는 어릴 적부터 친구였다. 레누는 릴라를 동경하고 그녀를 자기 삶의 기준으로 삼는다. 책의 초반부에서는 레누가 지나치게 자존감이 낮은 것 같아서 릴라에 대한 열등감이
by 송진희 에디터 2020.06.21
-
내 반지! - in paris
4년 전, 나는 파리에 가서 소중한 반지를 잃어버렸다.
나는 여행을 다니며 물건을 잃어버린 경험이 없었다. 프랑스 여행을 하기 전까지는. 4년 전, 나는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떠났고 그곳에서 친구와 맞춘 반지를 잃어버렸다. 잃어버린 걸 알아챈 순간, 바로 주변 바닥을 샅샅이 살펴보았지만 반지는 온데간데 없었다. 비싼 반지는 아니었지만 친구와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맞춘 반지였던터라 꽤 속상했었다. 물론 귀국해서
by 박예림 에디터 2020.06.21
-
공간과 사람
외로운 나와 너에게
현대의 모든 사람들은 한번쯤 나만의 공간에 대한 갈증을 느꼈을 것입니다. 저 또한 최근 들어 강하게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예산에 맞는 방 하나를 구하는 것이 답일까? 물론 현실적인 해결법은 이것과 가깝겠지요. 하지만 그 공간이라는 것은 물리적일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내 공간을 마련한다는 것은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알게 되었다는
by 한승민 에디터 2020.06.21
-
[Opinion] 시간이 나에게 무한정 주어져있다면, 내가 시간을 멈출 수 있다면 [사람]
시간은 잡을 새도 없이 빨리 흘러간다.
이번 글은 일분 일초가 급한 시험기간의 내가 반쯤 정신을 내려놓은 채 시간이 제발 멈추길 바라며 쓰는 글이다. ... 대학교에 와서는 놀 수 있을 줄 알았다. 대학교 때는 매일 놀며 인생을 배우면 그게 다야, 라는 생각으로 고등학교 때 미친 척 하고 공부했다. 하루에 15시간 이상을 지긋지긋한 공부와 싸우면서도 다른 친구들에게 내색하지 않았던 단 하나의
by 김정현 에디터 2020.06.21
-
[Opinion] 그의 복수가 정당화 될 수 있을까 [공연예술]
사랑하는 아내와 딸과 행복하게 살아가던 이발사 벤자민 바커. 어느 날 그는 누명을 쓰고 가족과 헤어져 유배된다. 가까스로 탈출해 돌아온 그에게 남은 것은 절망과 그의 면도칼뿐이었고, 그는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의 인생을 파괴한 터핀 판사에게 복수를 계획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는 점점 이발소의 손님들을 상대로 끊임없는 살인을 저지르게 되며, 그의 앞길
by 문채은 에디터 2020.06.21
-
음악과 미술
아직도 피아노의 문이 열리던 때를 기억한다.
음악과 함께한 작품인 만큼 음악과 함께 감상하시면 작품 감상에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쇼팽 녹턴 모음입니다. 쇼팽에 빠져 혼자 피아노를 치며 음악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늘어가던 어느 날, 5년만에 조율의 심각성을 느끼고 조율사님이 오셨다. 아직도 피아노의 문이 열리던 때를 기억한다. 근1년 중 이것보다 아름다운 사물을 본 기억이 없다. 당시 조율하시는
by 한승민 에디터 2020.06.21
-
[Opinion] Netflix 드라마 '이파네마의 여인들' [TV/드라마]
여적여의 시대는 가고, 여돕여의 시대가 온다.
학부에서 서어서문학을 전공한 필자가 수업 중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 있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Gabriel García Márquez)에 필적하는 라틴아메리카 여성 작가 이사벨 아옌데(Isabel Allende)가 쓴 <토마스 바르가스의 황금(El oro de Tómas Vargas)>라는 작품이었다. 제목에 등장하는 남자 토마스 바르가스는 아내
by 김예슬 에디터 2020.06.21
-
[글짝사랑 연대기] 4장 : 글의 퀄리티를 높이는 법, 같이 쓰기
타인과 함께여서 가능한 것들
동기들과 함께 글쓰기 스터디 2학년 2학기, 동기들과 저녁 식사를 할 때였다. 밥을 먹으면서도 우리들은 글에 대한 고민을 주로 나눴다. 그때의 우리들은 소설을 수업을 들을 때만 과제로 내기 위해 쓰고 평상시엔 적게 쓰는 것이 고민이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소설을 더 많이 쓸 수 있을까?’ 이 고민에 대해 의견을 도란도란 나누고 있을 때였다. 내가 즉흥적
by 박해윤 에디터 2020.06.21
-
<굿 플레이스>에서 그려진 존재의 죽음
※ 다량의 스포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굿 플레이스>는 미국의 방송사 NBC에서 제작한 판타지 드라마이다. 굿 플레이스와 배드 플레이스로 나눠진 사후 세계. 착한 삶을 산 소수만이 굿 플레이스에 입장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모두 배드 플레이스로 간다. 주인공 엘리너는 굿 플레이스에서 눈을 뜨게 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실수로 굿 플레이스의 주민이 된 것이다.
by 김요한 에디터 2020.06.21
-
[Vol.619] My Dear 피노키오展
일러스트레이션 거장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피노키오의 이야기
My Dear 피노키오展 - Pinocchio Art Exhibition - <문화초대 일자> My Dear 피노키오展 2020.07.02 목요일 2020.07.03 금요일 2020.07.04 토요일 2020.07.05 일요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인 2매 (1인 1매 신청도 가능합니다.)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바로가기 클릭)
by 박형주 에디터 2020.06.21
-
누가 종이잡지의 시대가 끝났다고 했는가
종이잡지도 이제 끝났다고 말하던 사람들 다 어디 갔을까? 종이 잡지가 부활하다 못해 아주 힙한 콘텐츠로 자리잡은 지금, 그 사람들은 잡지를 읽고 있을까? 요즘의 잡지는 뭐가 다를까?
수 년 전 사회 시간에 전통적 대중매체 중 하나로 잡지를 배운 기억이 있다. 정보 전달의 속도가 느리나 상세한 정보가 전달이 가능하다고. 전자책이 성행하면 종이 잡지야 말로 가장 먼저 도태될 산업이라고 모두가 입을 모아 말했다. 실제로 많은 종이 잡지들이 아직까지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즐겨보던 잡지 하나도 2015년 9월 호를 마지
by 우준영 에디터 2020.06.21
-
[Review] 책, 나의 눈부신 친구
건강하고 아름다운 우정
이 책을 처음 받고 읽기 전까지는 두 친구의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만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소설은 내 생각보다 현실적이고 솔직해서 놀랐고 오히려 현실적인 감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나의 눈부신 친구는] '나폴리 4부작'의 제1권으로 이탈리아 나폴리 폐허에서 일어난 두 여자의 우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실적이고 솔직한 친구 사이의 이야기가
by 김지연 에디터 2020.06.2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