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inion] 끝나지 않을 유행, 레트로 [문화 전반]
누군가에게는 돌아가고 싶은, 누군가에게는 경험하고 싶은 그것
유행은 돌고 돈다. 이 말을 100% 체감 가능한 요즘이다. '복고주의'를 뜻하는 레트로, 그러한 레트로에 'new'를 접목시킨 뉴트로 등의 트렌드가 대세가 되었다. 이러한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것은 역시 패션계. 각종 브랜드, 인터넷 쇼핑몰들은 서로 앞다퉈 트렌드에 걸맞은 레트로 감성을 담은 아이템들을 출시했다. 요즘 특히 자주 보이는 나비 관련 아이템
by 홍혜민 에디터 2020.04.16
-
[Opinion] 즐거워진 비극이 전하는 것 [공연예술]
연극 리어외전을 통해 세대갈등과 인생의 허무함을 살펴보다
‘리어외전’은 고선웅 연출가가 셰익스피어의 비극 리어왕을 각색하여 새롭게 연출한 연극이다. 각색하는 과정에서 오락적이고 통속극적인 요소를 반영하여 만든 작품이다. 연극을 보면서 ‘리어외전’만의 특징을 찾아볼 수 있었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오락적 요소였다. 특히 연극을 감상하면서 연출가가 이전에 연출한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과 비슷한 점을 찾아볼 수
by 김수연 에디터 2020.04.16
-
[몸의 언어] 대책 없이
너는 내게 무작정 사랑스러운 사람
COPYRIGHTⓒ 2019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너는 내게 무작정 사랑스러운 사람. 우리는 대책 없이 사랑에 빠졌고, 이건 그저 세상의 이치가 그러하듯 우리의 사랑이 대책 없이 끝나도 이상할 것 없다는 뜻과 같았다.
by 장의신 에디터 2020.04.16
-
[에세이] 시간의 흘러감을 따라서
비움인지 공허인지 시간은 흘러가네
작은 핸드폰 화면 속에 계속 울려대는 ‘거리 두기’라는 글자들. 이 작은 나라에서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사람들은 거리를 두고 있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놀란 마음은 이렇게나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이슈가 될지 몰랐던 채 벌어진 일들에 다시금 놀라버렸다. 꽃은 피는데 마음에 봄은 오지 못하고 마스크 없이 돌아다니던 날들이 이렇게 그리울 수가 없
by 김유라 에디터 2020.04.16
-
[Review] '교묘한' 장벽의 탄생: 팀 마샬, '장벽의 시대'를 읽고
선택지는 두 개, A 또는 Not A
유럽연합(EU)을 상징하는 문양. “저 사람이랑 친해?” “아니, 친해지기엔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 어떤 대상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그것에 압도당할 때, 우리는 ‘넘사벽’이나 ‘진입장벽’과 같은 단어를 사용한다. 말 그대로 대상과 나 사이에 굳건한 벽이 존재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담은 신조어다. 최근 들어 이와 유사하게 자주 쓰이는 말로는
by 이소현 에디터 2020.04.16
-
[Opinion] 사는 게 숨찰 때 [사람]
나는 정말 숨이 찰 때까지 달린다. 더 나아가려고.
대부분의 일을 집에서만 해결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렇게 술 마시는 걸 좋아하는 내가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술자리를 가진 지는 한 달이 넘었다. 개강이 불투명해지면서 수업과 회의는 화상으로 해결한다. 기분 전환으로 자주 갔던 영화관도 2월 중순 <작은 아씨들>을 본 이후로 가지 않았다. 이제는 개봉하는 영화도 없다. 이번 학기에는 전시회를 자주 가
by 진수민 에디터 2020.04.16
-
[Opinion] 미아와 세바스찬의 사랑은 이루지 못한 꿈인가? - 영화 '라라랜드' [영화]
그들의 사랑은 실패한 것이 아니라 완성된 것 아닐까.
<라라랜드(La La Land)>의 제목은 촬영지인 LA(Los Angeles)를 뜻하기도 하지만, 낭만을 좇는 자들을 다소 부정적으로 표현할 때의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 공간을 뜻하기도 한다. 꿈꾸는 자들의 도시 LA에서 미아와 세바스찬은 꿈꾸고 사랑한다. 영화의 끝에서 이들은 꿈을 이루지만, 사랑을 계속 함께하지는 못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엔딩을 두고
by 정다영 에디터 2020.04.16
-
[Opinion] 100만엔이 모이면 떠나요 : 백만엔걸 스즈코 [영화]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꼬인 인생에서 벗어나기 위해 100만엔이 모이면 자신을 모르는 이들이 있는 곳으로 떠나는 스즈코. 그리고 새로운 곳에서의 그녀의 성실한 하루들.
우리 모두는 삶이 꼬이는 그 순간을 마주할 때가 찾아온다. 그 정도가 얼마던 간에 이는 우리의 삶에 무기력감을 선사하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싶다거나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영화 <백만엔걸 스즈코>는 순간의 착오로 전과자가 된 여성이 출소 후 100만엔이 모이면 다른 곳으로 이사가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이야기이다. 독특한 설정에 일본
by 박은정 에디터 2020.04.16
-
[Review]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19 / 툴루즈 로트렉 展
그림의 세계적인 트렌드와, 상업미술의 시작.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19 BOLOGNA ILLUSTRATIORS EXHIBITION 2019 2020.02.06. - 04.23 툴루즈 로트렉 展 물랭 루즈의 작은 거인 2020.01.14. - 2020.05.03. #00. 봄 날씨 화창한 날, 그러나 바깥나들이는 조심스러운 날. 따스한 햇빛에 곳곳에 꽃이 만개했지만, 퇴사 이후 첫 외출이기도 한
by 김세옥 에디터 2020.04.16
-
[Opinion] 펜스가 있던 나이 [사람]
펜스를 넘기는 마음, 펜스를 넘어가고픈 마음. 당장 내가 다니는 대학교엔 이런 펜스가 없다. 그러니 이것도 결국 '알아서 잘해야 하는' 어른의 신세이다.
세 번째 투표다. 스무 살 이후로도 여전히 나는 우리 동네를 지키는 중이고, 때문에 역시나 나의 투표소는 여전히 집 바로 옆 고등학교. 내가 다녔던, 나의 모교이기도 하다. 첫 번째 선거권을 얻고서 갔던 당시에는 모든 것이 익숙하면서도 신기했었다. 무려 대선이었다. 17년도에 졸업한 나는 분명 얼마 전까지도 '내일 모레 선거다'라는 이유로 교실에 있던 책상
by 권소희 에디터 2020.04.16
-
[리뷰 URL 취합] 썸원 썸웨어
이웃집 파리지앵 썸로맨스
썸원 썸웨어 - Someone Somewhere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0.04.16
-
[Review] 클래식 통역가를 만나다 -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 [도서]
클래식을 들려주는 가장 친절한 책
클래식과의 첫만남 클래식 음악이라고 하면 굉장히 멀게 느껴지지만, 사실은 우리 모두 꽤 어린 시절에 클래식을 처음 접하게 된다. 나 역시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다들 다닌다는 피아노 학원에 다녔다. 그다지 음악에 흥미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건반을 누르는 느낌과 내 손의 움직임과 피아노 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는 그 시간이 좋았다. 사실 나는 음악보다는
by 김채영 에디터 2020.04.1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