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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적인 폭력] 10. 어느 편식쟁이의 변명
식습관까지도 강요받았던 그때를 기억하며
10. 어느 편식쟁이의 변명 사람들이 ‘못 먹는 음식이 있느냐’고 물으면 항상 그런 거 없다고 대답한다. 좋아하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절대적으로 기피하는 음식은 없다. 그래도 그런 질문을 받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있다. 바로 ‘콩’이다. 지금에야 겨우겨우 콩의 존재를 받아들일 수 있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콩’은 강력한 기피 대상이었다.
by 진금미 에디터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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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할아버지, 그게 진짜 정말이에요? :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100세 노인 알란이 창문을 넘어 다시 세상 밖으로 발을 내딛는다. 이야기는 다시 시작한다.
2019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10년 100년 1년, 경계를 넘어온 시간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출간된 지 올해로 10년이다.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이 2009년에 발표한 소설은 41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그동안 전 세계에서 천만 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 서가에 올랐었다. 이 책을 읽어보지
by 김나윤 에디터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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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글에 대한 가치관을 고민해보는 시간 : 문장의 일
문예창작과 학생도 문장을 쓰는 게 어렵다.
소설 스터디를 하며 냈던 문집들 문예창작과 학생도 문장을 쓰는 게 어렵다. 문장을 좋아하는 일이야말로 작가 생활의 출발점 소설 스터디를 하다 보면 문장에 대한 피드백은 안 받을 수가 없다. 어떤 날엔 이번 소설에서는 문장이 굉장히 좋아졌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어떨 때는 문장이 아직 아마추어 티가 난다 소리를 듣기도 한다. 재밌는 건 나는 그저 스토리
by 박해윤 에디터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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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그달라] As You Like It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하나인 '뜻대로 하세요'를 그림으로.
illust by. Cho - 뜻대로 하세요 [As You Like It]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하나로 소박한 목가적 분위기와 권력 암투, 골육 분쟁 등의 요소가 가미된 셰익스피어의 낭만 희극이다. 동시대 작가 토마스 로지(Thoas Lodge)의 산문 로망스 <로잘린드-유퓨즈의 주옥같은 귀문>(1590)에서 소재를 빌려 왔다. 셰익스피어는 이 원전
by 김초현 에디터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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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3 - "페르소나"로 보는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 [영화]
콘텐츠 업계의 흐름이 차별적인 요소를 지양하고 소수도 함께 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본 글의 목적은 한국 감독들의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을 알아보는 것이었지만 표본이 적어 그 한계가 명확하다. 이와 관련된 인식개선이 꾸준히 이뤄지길 촉구하며 글을 마친다.
* 이 글은 이전 기고글과 연결됩니다.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 문화콘텐츠와 비평의 의무 [문화전반] [Opinion]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2 - "페르소나"로 보는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영화] * 글을 읽기 전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2와 <페르소나>를 감상하고
by 김인규 에디터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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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림 몇 점으로 살펴보는 김홍도와 신윤복 [시각예술]
같은 소재를 다룬 다른 작품을 함께 감상해보자.
대한민국이 성립되기 이전, 500여년의 역사를 가지며 존재했던 국가인 조선(1392-1910)시대, 그중에서도 17-19세기인 ‘조선후기’에는 풍속화가 가장 융성하게 발전하였다. 풍속화란 궁궐이 아닌 민간의 다양한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그만큼 풍속화에는 당시 사람들의 보편적인 삶의 모습이 드러나므로 그 당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매개가 된다. 가장
by 문채원 에디터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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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544] 빈센트 반 고흐
춤추는 별을 그린 화가, 그가 들려주는 달과 별의 하모니
빈센트 반 고흐 - 그림에 인생을 건 한 남자의 이야기 - <문화초대 일자> 빈센트 반 고흐 2019.12.26 목요일, 오후 8시 2019.12.27 금요일, 오후 8시 2019.12.28 토요일, 오후 7시 2019.12.29 일요일, 오후 2시 예스24스테이지 1관 1인 2매 (1인 1매 신청도 가능합니다.)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by 박형주 에디터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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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창문을 넘는 일 -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창문을 넘는, 자신의 한계를 넘는 경험을 이 연극과 함께 유쾌하고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다.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 <창가의 여인>, 1822 한 여인이 창가에 서서 바깥 풍경을 바라본다. 여인이 서 있는 곳은 집 안이지만, 그녀의 시선이 닿은 곳은 저 멀리, 집을 벗어나 펼쳐진 풍경에 닿아있다. 어렴풋이 보이는 배의 돛, 어딘가를 향해 떠나는 배일수도, 어딘가로부터 떠나온 배일 수도 있도 있다. 그녀가 보고 있는 풍경은 아마 많은 곳을 여행
by 한나라 에디터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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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멈춰진 시간으로 돌아가자, "9월"
당신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있나요?
연극을 보러 다닐 때마다, 소극장의 매력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다양한 연출에 있다고 생각한다. 2, 3층까지 있는 대극장이 아닌 작은 공간에서는 배우들이 일인 다역을 맡거나 생각지도 못한 연출 방식, 노래나 춤 등 관객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들이 개성적이고 재미있다. 적은 제작비 덕에 외관에 의지하기 힘든 이상 배우들의 재치나 역량이 돋보이는
by 김나은 에디터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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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공연예술]
행복이란 <키다리 아저씨> 보러 가기, 그걸 배웠죠 ♪
얼마 전,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를 보고 왔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진 웹스터의 소설 <키다리 아저씨>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2016년 초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초연, 재연, 삼연을 거쳐 지난 10월 15일, 사연으로 돌아왔다. 3년 전 <키다리 아저씨>를 처음 봤을 때부터 이 극의 따뜻함과 사랑스러움에 빠
by 채호연 에디터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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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 연희,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 "딴소리 판"을 보고
현장성과 비판 정신으로 살아남을, 우리의 것
공연을 보러가기 전, 동행자와 공연에 기대하는 정도에 관해 대화했다. "저는 사실 연극같은 게 더 익숙한 것 같아요" "저도 그래요" 필자는 사실 국문학 전공자다. 그래서 판소리나 탈놀이에 관해 일반 독자들보다 조금 더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 신재효라는 사람이 판소리 사설을 정리하여 지금까지 남았다는 것은 아직도 필자의 머리께에 은은히 남아있는 대학교 등
by 손민경 에디터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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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다시, 문장으로 - 문장의 일
문장이 현실을 형성한다
중국에서 땅을 파고 들어가면 지구 반대편으로 나오게 되는 것처럼, 읽기와 쓰기의 고독이 지닌 깊이가 나를 반대편에서, 예상치 못했던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과 이어지게 했다. - 리베카 솔닛의 <멀고도 가까운>, 101쪽 리베카 솔닛의 <멀고도 가까운>에 나오는 이 문장을 좋아한다. 왜 글을 쓰는지, 혹은 글쓰기의 매력은 무엇인지 묻는 말에 대한 낭만적인 대
by 김소원 에디터 2019.12.0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