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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하이드어웨이 매거진
좋은 도망이었다
hideaway IN HIDEAWAY WE WILL FIND A WAY 하이드어웨이 매거진은 숨을 곳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입니다. 한 권의 잡지 안에 하나의 삶의 태도를 담으며, 친숙하지만 그래서 전형적인 이미지에 갇혀버린 일상적 가치를 다양한 성격의 콘텐츠로 다루고자 합니다. 두 번째 이슈 [The Runaway]는 '모든 도망자들을
by 장미 에디터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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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광활해온, 광활한 세계와 광활할 예정인 세계를 만나며 - '웰컴 투 더 유니버스'
우주 앞의 인간을 직시하고 오다
1. 머나먼 세계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 천체의 세계는 말 그대로 무한하고 광활하다. 고등학교 때 공통과학을 학습하며 지구과학 파트에서 우주와 천체에 관해 공부한 기억이 있다. 누구나 그렇듯이 지구 바깥의 머나먼 별과 행성들의 존재에 대해 나 역시도 꽤나 낭만적인(?) 환상을 가지고 있던 터라 나름 반짝이는 눈으로 수업에 집중했었다. 나는 그때까지 인지하지
by 이소현 에디터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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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여성캐릭터로 보는 한국영화 100년 展, "나쁜 여자 이상한 여자 죽이는 여자" [영화]
주체적이고 역동적인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관념적 사고의 탈피
올해로써 한국영화는 100주년을 맞이했다. 한 세기라는 어쩌면 짧고, 길기도 한 시간동안 한국 영화는 무수히 많은 발전을 했다. 그 성과를 기리듯 올해엔 100주년을 기념하는 영화 관련 행사들이 쏟아졌다. 다양한 영화제 행사들도 흥미로워보였지만, 그 중 내 시선을 사로잡은 행사는 따로 있었다. 바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여성캐릭터로 보는 한국영화 10
by 임하나 에디터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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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 프라하로 딴짓하러 오세요
딴짓 : Episode 01
딴짓 : Episode 01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시간이 모래알처럼 손가락 사이로 슝슝 빠져나가는 게 아쉬울 때, 여러분은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저는 요즘 유투브를 보거나, 인터넷쇼핑을 하거나, 아니면 음악을 들으며 멍을 때리곤 합니다. 하지만 딴짓엔 역시 앨범 뒤져보기가 최고인 것 같아요. 사진을 훑어보며 지나간 여행, 가족이나 친구들과 보냈던 즐거운
by 반채은 에디터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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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한 그릇의 감사함과 따듯함이 느껴지는 책 "독서 주방"
한 분야에서 알아주는 일인자가 된 사람의 철학을 읽는 시간이었다.
27년차 호텔리어 셰프, 현재는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총괄 조리팀장인 유재덕 셰프가 지난 4년 동안 틈틈이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며 써내간 글들을 모은 책이다. 요리에 관심도 없는 내가 요리사가 쓴 책이 궁금해진 이유는 하나, 내 동생이 요리사이기 때문이다. 내가 옆에서 지켜보는 요리사란 완전 노동 집약적 직업이다. 내 동생을 예로 들자면 마감하고
by 최수진 에디터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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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여성, 그리고 진화하는 미디어의 시선 [문화 전반]
아직 그 속도는 더디지만, 분명 젠더 감수성의 유의미한 변화들을 보여주는 최근의 문화콘텐츠들
지난 해 초,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는 이유로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이 순식간에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던 일을 기억한다. 논란은 인터넷 상에서 특히 뜨거웠다. 일부 극단적 남성우월주의자들은 ‘아이린이 페미니스트 선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그녀에게 혐오감을 표시했다. 아이린의 얼굴이 새겨진 굿즈를 훼손한 뒤 인증샷을 남기기도 할 정도
by 김현지 에디터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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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작곡가 바인베르크를 아시나요? [음악]
2019 서울국제음악제에서 만난 바인베르크
올 10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제11회 서울국제음악제(SIMF)가 열린다. 이번 음악제의 주제는 '인간과 환경'이다. 특히 한국-헝가리, 한국-폴란드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들이 열려, 리스트와 바르톡과 같은 헝가리 출신 작곡가와 바인베르크, 펜데레츠키와 같은 폴란드 출신 작곡가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음악제는 평소 공연장에서 접하기 힘
by 홍진주 에디터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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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와 모델] 노량진
침묵이 흘렀지만 굳이 더 이상의 얘기를 꺼내고 싶지는 않았다. 적당선에서, 딱 여기까지. 이 만큼만. 선생님,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주에 왔을 때는 공간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오니 바리게이트가 쳐져있었다. 당황스러웠다. 지난주에 뵜던 분들은 그대로인데 들어갈 수가 없어서 밖에 돗자리 깔고 나와서 앉아 계셨다. 3일 전에 갑자기 쳐졌다고 한다. 여기서는 내가 뭔가를 할 수가 없었다. 슬펐다. 도와드릴 수 없는 상황이. 나는 여기서 이야기를 담고 그리고 기록할 수 밖에
by 최지은 에디터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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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트인사이트를 통한 나의 성장 일기 [사람]
4개월 전 썼던 지원동기를 다시 읽어보며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극렬한 공포를 느낀다. 죽음 앞에서는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세월은 빛 바래지고, 그 상황에서 벌거벗은, 온전한 '나'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하이데거는 저서 「존재와 시간」에서 'Das Vorlaufen zum Tode', 즉 죽음으로의 선구라는 이론을 제시한다. 피할 수 없는 죽음, 극도의 공포, 트라우마와 같이 두려움으로 귀결되
by 태예지 에디터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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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독서와 기록과 음식: 독서 주방
독서와 요리에 대한 파불루머 유재덕의 애정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전의 나는, 음식에 관한 책이 세상에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 - p.97 나도 몰랐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음식과 관련된 책이 많을 줄은. 세상에 존재하는 요리책의 대부분은 요리잡지 또는 레시피책이라고만 생각했지, 이렇게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책이 존재할 것이라 생각지 못했다.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가 함께할 것이라 생각했던 처음
by 김태희 에디터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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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인생의 영감을 주는 사람이 쓴, 인생의 영감을 주는 책 "독서 주방"
'매력적인' 책이란, '매력적인' 사람이 쓴 책을 뜻한다.
어떤 책이 매력적일까. 나의 경우엔 배울만한 점을 찾을 수 있는 책을 좋아한다. 그리고 사람 냄새나면서 다정하고 진심이 담긴 책을 좋아한다. 적다 보니 은근히 바라는 게 많다. 나는 사람이 주는 에너지를 믿는다. 그 에너지는 언제나 예상보다 강력했다. 좀 딴소리 같지만 일터에서 으레 가장 힘든 건 사람 문제라고 하지 않는가. 누군가와의 상호작용으로 얻게
by 이민희 에디터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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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사랑하는 그녀에게
꿈꾸던 소녀는 자라, 아트인사이트 에디터가 되었습니다.
한때는 그녀가 불쌍했다. "평범"이라는 기준에서 아주 조금, 티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어긋나 있던 그녀는 그 간격을 견디지 못했다. 자세히 들여다보기 전까지는 그녀가 어떤 어긋남을 가졌는지 아무도 몰랐기에 그녀를 향한 타인의 질타는 없었다. 하지만 스스로 느끼는 간격은 너무도 컸다. 그 크기를 실감하자, 그녀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살고 싶지 않아.",
by 최은희 에디터 2019.10.30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