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35회 서울연극제 "성호가든"

글 입력 2014.03.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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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제35회 서울연극제 "성호가든"





공연기간 : 2014년 4월 23일 ~ 4월 27일

공연시간 : 평일 오후 4시, 8시 / 토요일 오후 4시, 7시  / 일요일 오후 4시

공연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러닝타임 : 90분

관람료 : 전석 25,000원 (학생 15,000원)

관람연령 : 만 12세 이상

공연문의 : 010-6285-2857




[작품소개(줄거리)]
 
‘성호가든’ 은 닭장과 식당을 겸하는 장소이다. 신선한 닭고기 메뉴를 파는 ‘성호가든’의 주인은 닭을 직접 잡아 장사를 한다. 그 식당의 닭장 속에 살고 있는 닭, 찰스는 언제부터인가 의식을 갖게 된다. 사람과 비슷한 의식. 그러나 기억나는 것은 자신의 이름뿐이다. 찰스는 자신의 영혼이 바람에 날아와 닭으로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찰스는 다른 닭들과는 자신은 완전히 다른 존재라 생각하며 살아간다. 
찰스와 함께 살아가는 닭들은 육 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식당의 메뉴로 잡혀나간다. 그러나 찰스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죽음의 닭장 안에서 오랜 시간 생명을 유지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찰스는 직업소개업자와 식당주인여자에 의해 자신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기획의도]
 
‘성호가든’은 어느 시골 한 식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간과 동물들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보편적인 희곡에서 볼 수 있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벗어난다. ‘성호가든’의 주인공은 닭이다. 그 동물은 그냥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닭이 아니라 인간의 영혼을 가지고 있는 닭이다. 또 다른 ‘성호가든’의 주인공은 닭고기를 팔아 살아가는 식당부부이다. 
‘성호가든’은 어느 날 인간의 영혼을 갖게 된 닭의 눈을 통해 보여지는 식당사람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식당 안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질투, 범죄를 동물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것은 작가의 가장 중요한 의도이다.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서 확장되어 동물에게 인간의 영혼을 주어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까지 그려 냄으로서 우리 인간의 잔인성과 이기적인 모습, 그리고 동물과 비교되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한다. 
 
 
[출연자 소개]
 
민준호 찰스 역 굿모닝 파파, 조용한 식탁, 명성황후 등
권세봉 메리 역 사랑의 헛수고, 리투아니아, 카바레 등
이태훈 주인남자 역 現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
박선옥 주인여자 역 現 서울시뮤지컬단 단원
고인배 직업소개소 직원 역 現 극단 배우세상 단원, 영화평론가
전지혜 손밍 역 굿닥터, 굿모닝파파, 찍힌놈들 등
 
[스텝 소개]
 
한윤섭 작/연출 하이옌, 굿모닝파파, 조용한 식탁 등
김도훈 예술감독 現 극단 뿌리 대표
민병구 무대디자인 現 중부무대미술연구소 대표
정태민 조명디자인 수상한 궁녀, 소중한 나의 이야기 등
김정향 의상디자인 여보 나도 할말 있어 , 허풍 등
나봄컴퍼니 기획 수상한 궁녀, 판타스틱체인지 등



[서예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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