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보는 글씨] 체리필터와 체리체리 쿵치따 (상)
글 입력 2018.06.0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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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음악을 듣는 스타일은갑자기 듣고 싶은 노래를 찾아 듣고 만족스러워서그 가수의 노래를 연달아 듣다가 며칠 동안질리도록 반복해서 듣는 스타일이다.질릴 때가 된 것 같은데도 질리지 않는가수의 노래를 소개하려 한다.체리필터 - Peace N' Rock N' Roll밴드 특유의 신나는 비트에긍정적인 미래를 노래하는가사가 정말 좋지 않은가?
밤하늘 달에 핀 꽃을 따다가
그대에게 드릴테니
좋은 꿈만 꾸기를.체리필터 - 유쾌한마녀마녀의 유쾌함이 듣는 순간 느껴지는 듯하다.행복한 주문을 나에게도 외워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지금 이 노래를 들으면서 또 들고 있는 중이다.
걱정하지마요.
행복한 주문 언제라도
걸어드릴테니까.체리필터 - 피아니시모(Pianissimo)아는 사람은 아는 체리필터의 명곡 중 하나다.멜로디도 정말 좋지만 가사 하나하나가 너무 좋다.특히 후렴구에 나오는 가사가 마음에 확 와닿는다.
다만 이렇게 잠든 그대 가슴에
사랑한다 새기고 잠시 세상은 잊을게.
다만 이렇게 그대 곁에 있으니
지난 날을 노저어 희망의 돛을 펼치네.체리필터 - 안드로메다(ANDROMEDA)지구인들아 하는 가사가 피식하게 만든다.밝은 멜로디에 감성 돋는 가사가정말 마음에 드는 노래다.
오 나의 우주 나의 그대여
길 잃은 나를 위해서 잠시 빛나주겠니
나의 우주 나의 꿈
널 향해 달려갈거야
나의 꿈의 오딧세이체리필터 - 느껴봐가사가 정말 좋다.진짜 나한테 하는 얘기인 줄 알았다.요즘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 가사에그대로 나와있어서 더 마음이 가는 노래다.
두 눈을 감고 들어봐
음악에 너의 몸을 실어봐
네가 느끼는대로
네가 원하는대로
닫혀진 가슴을 열고
마음이 가는대로 따라가
아무 생각하지마
그냥 느끼는거야
그게 너야사실 위에 소개한 5곡 말고 5곡이 더 있어서두 번에 나누어 소개해보고 싶었다.한 2주 된 것 같다.물론 다른 음악도 같이 듣고 있지만음악을 듣기 시작할 때 제일 먼저 듣고 시작하는 노래들이다.음악적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같은 취향이 사람이 있다면그것만으로도 얼마나 반가울지 어떻게 알겠는가.[김동철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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