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연극 스테디레인
글 입력 2017.11.07 00:15
-
"4년만에 다시무대에 오르는,키스허프의 대표작A Steady Rain"모든것을 자기방식대로지켜야하는 자와아무것도 지킬것이 없는 자,두남자가 짊어진삶의 무게감을치열하면서도 깊이 있게,시적이며 매혹적인 언어로보여주는 2인극,'스테디 레인(A Steady Rain)'이무대에 오릅니다.‘노네임씨어터컴퍼니내러티브 시리즈’ 중 한 작품으로2013년 국내 초연되었던연극'스테디 레인'은극작가이자유명 TV 시리즈의 프로듀서로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키스 허프(Keith Huff)의 대표작으로,시카고 초연 후공연 비평가들이 꼽은‘2007 연극 TOP 10’에 선정되었으며,2년 후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며그 해 ‘타임지가 선정한2009년 TOP 연극’에 오르는 등현지 언론과 관객들로부터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았는데요,초연 이후 4년 만에 꾸려진이번 프로덕션은김한내 연출을 필두로새로운 크리에이티브팀이 합류하여두 남자의 비극적인 이야기를더욱 드라마틱하게 묘사합니다.공연100분내내 위기를 맞는두남자, 대니와 조이역에는김수현, 이명행, 한상훈,홍우진이 캐스팅되었는데요,2인극이라기엔 믿기 어려운풍부한 스토리와놀라운 몰입감의 세계를올린 이번무대의공연개요입니다.공 연 명연극 [스테디 레인, A Steady Rain]공 연 장아트원씨어터 3관공연기간2017.10.27.(금) ~12.3.(일)공연시간평일 저녁8시,주말(토,일) 3시/6시러닝타임100분티켓가격전석4만원관람연령만 13세 이상프로듀서한해영작 가키스 허프 (Keith Huff)연 출김한내번 역이인수음 악배미령무대/조명디자인강지혜의상디자인홍문기기획제작노네임씨어터컴퍼니공연문의070-4141-7708탄탄한 작품으로주목을 받고있는'노네임씨어터컴퍼니'(NONAME THEATRE COMPANY)의행보는 다음과 같습니다.필로우맨(PillowMan) - 2012, 2013, 2015히스토리보이즈(the History Boys) - 2013, 2014, 2016스테디레인(a Steady Rain) - 2013수탉들의 싸움(COCK) - 2014, 2017가족이란 이름의 부족(Tribes) - 2014변신이야기(Metamorphoses ) - 2015글로리아(Gloria) - 2016, 2017두 개의 방(Two Rooms) - 2016SYNOPSIS그래도 모든 것이그럭저럭 잘 돌아갈 줄 알았다.그 날 밤, 총알 한 방이대니의 집안으로날아오기 전까지는...자칭 시카고 최고의경찰이라 자부하며,언젠가 스타스키와 허치같은경찰이 될 것이라 믿는‘대니’와 ‘조이’는성향은 전혀 다르지만어렸을 때부터 늘 함께였다.가장으로서 가족을 지키는 것이최고의 가치인 대니는시카고 뒷골목 창녀들의뒤를 봐주는 대가로포주들에게 흉악하게 굴기로유명했던 반면에조이는 여인숙과 다를 바 없는독신자 아파트에서 혼자술을 들이키며 시간을 보낸다.대니는 매일 저녁혼자 사는 조이를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이고어느 날 저녁 자신이 돌봐주는창녀를 조이에게 소개한다.그 저녁식사 시간은 엉망이 되고화가 난 대니는그녀를 바래다 주러 갔다가엉겁결에 그녀와 관계를 갖게 된다.그리고 돌아 나오는 길에포주 중 한명인 월터 일행에게위협을 당하고 한 쪽 다리에큰 상처를 입는다.그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대니의 가족들과 조이가여느 때처럼 대니의 집에서한가로운 저녁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 때총알 한 방이 창문을 뚫고 들어온다.이 사건으로 아직 걷지도 못하는대니의 어린 아들이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이 모든 일이 월터가 저지른 일이라고믿는 대니는 경찰 업무는 아랑곳 않고법의 수위를 무시하며 월터를 쫓는다.그 즈음 시카고의 어느 뒷골목으로출동한 대니와 조이는약에 취해 벌거벗은 어린아이를 마주한다.그들은 신분 확인도 하지 않고아이의 보호자라고 주장하는 남자에게아이를 돌려보내고몇일 후 아이는 시체로 발견된다.두 경찰이 어린 아이를연쇄살인범에게 돌려보냈다는 사실에세상은 발칵 뒤집어지고두 사람의 경력도 심각하게위협받게 된다.꼬리를 물고 쓰러지는 도미노처럼계속해서 악화되기만 하는 상황 속에서대니는 오로지 가족을 지킨다는명목 하에 월터 일행만을 뒤쫓고조이는 무너지기 직전인대니의 가족 주변을 맴돌게 된다...CHARACTER & ACTORS'대니'인종차별적 발언과 욕설이 난무하고가끔은 과격해지며가족을 위해서라면법도 정의도 안 가린다.불 같은 성격의 전형적인이탈리안 아메리칸인 대니는자신의 울타리 내 가족과조이를 보호하는 것이삶의 가장 큰 이유이다.자신의 판단을 믿고 판단한대로거침없이 밀어붙인다.대니(Denny)역김수현연극 <데스트랩> <혈우> <필로우맨><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리차드2세> <헤다 가블러><연애시대> <갈매기><바냐아저씨> <오셀로> 外2008 대한민국연극대상 남자신인연기상2008 히서연극상 기대되는 연극인상2008 동아연극상 신인연극상 수상대니(Denny)역홍우진연극 <모범생들> <신인류의 백분토론><사이레니아> <유도소년> <나와 할아버지><필로우맨> <올모스트 메인> <퍼즐><트루웨스트> <나쁜자석><너와 함께라면> <인터내셔널리스트> 外뮤지컬 <시라노><로기수><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공동경비구역 JSA> <아가사> 外'조이'독신자 아파트에서 매일 같이혼자 술을 홀짝거리는 조이는미래에 대한 비전도,지켜내야 할 가족도 없다.대니의 폭력성을 늘 비난하지만자신을 챙겨주는 그의 깊은 애정을고맙게 여긴다. 그리고 어느 순간,모든 중요한 시기에 늘 대니의 가족과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조이(Joey)역이명행연극 <20세기 건담기> <3일간의 비><프라이드> <불량청년> <수탉들의 싸움><불역쾌재> <갈매기> <보도지침><푸르른 날에> <칼로막베스><히스토리 보이즈> <은밀한 기쁨><리어외전> <뜨거운 바다> 外영화 <마돈나> <만신> <가족시네마> 外방송 <낭만닥터 김사부><육룡이 나르샤> <굿와이프> 外2010 제8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단편의 얼굴상 수상조이(Joey)역한상훈연극 <중앙차선 버스정류장> <12인의 성난 사람들><앙코르 산울림 고전극장 - 프로메테우스><앨리스를 찾아서> <바람직한 청소년> 外역량있는 캐스팅을 바탕으로객석을 채우고있는이번 재공연의 기대감을2013년의 공개영상과 함께전해드리며차후 리뷰로 다시 찾겠습니다!본 공연은 아트인사이트가 미디어파트너로 함께하고 있습니다.www.artinsight.co.kr[김은경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위로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