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모네_빛을 그리다 [전시]
글 입력 2017.09.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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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따뜻하게 만든 화가를 떠올린다면 모네와 고흐가 생각난다. 이번에 컨버전스 아트 전시로 모네를 만나려고 한다. 아날로그의 향연이라고 볼 수 있는 모네의 작품들을 컨버전스 아트, 즉 디지털로 접하는 경험은 새로울 것이 분명하다. 사실 디지털로 원작을 재해석한 전시는 새로움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실망감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이는 필시 원작의 아름다움이 강렬해서이다. 클림트의 전시회가 나에게 실망을 줬던 이유는 그의 작품이 나와 맞지 않아서가 아니라 디지털로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한 것 때문이듯이.그래서 이번 <모네, 빛을 그리다展> 시즌 2는 나에게 굉장히 중요하다. 이번 전시회는 ‘지베르니 정원’을 주제로 한다. 지베르니는 모네의 연작시리즈 중 ‘수련’의 배경이다. 모네의 중요 공간인 지베르니를 중심으로 이번 전시는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 [클로드모네 : 빛의 초대] - [지베르니 연못 : 꽃의 화원] - [미디어 오랑푸리 : 수련연작] - [영혼의 뮤즈 : 그녀 카미유] - [빛의 모네 : 환상의 정원]. 이 5개의 공간에서 모네를 다시 느낄 수 있다면, 원작의 모네를 디지털로 만날 수 있다면 이는 눈으로 보는 것 이상의 전시가 될 것이다.모네, 빛을 그리다展- 클로드 모네, 두 번째 이야기 -일자 : 2017.07.07(금) ~ 10.29(일)*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시간오전 10시 ~ 오후 7시(입장마감 오후 6시)*금, 토, 문화의 날은 오후 8시 30분(입장마감 오후 7시 30분)장소본다빈치뮤지엄티켓가격성인 15,000원청소년 10,000원유아 8,000원주최MBN, 이데일리주관본다빈치㈜관람연령전체관람가
문의본다빈치㈜1661-0553
[이종국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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